Other's칼럼

HOME > Other's > 칼럼
‘2007 외식경영학회 학술대회 및 외식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통권 273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07-12-13 오전 10:00:21

(주)아모제 (주)태창가족 등 수상
‘韓 Taste 세계의 중심으로’ 세미나 관심집중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이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韓 Taste 세계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9회 (사)한국외식경영학회(회장 경기대 진양호 교수) 추계 학술대회 및 2007외식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농림부 식품산업과 황은선 사무관의 ‘한국음식의 세계화 전략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해외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외식기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교수 및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2007외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주)아모제(대표 신희호), (주)태창가족(대표 김서기)이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장인부문에는 지난 9월 제 38호 중요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로 지정된 한복려 (사)궁중음식연구원 원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업소부문에서는 (주)맛있는상상-좋구먼(대표 오원자)과 (주)행복을굽는사람들-오발탄(대표 이헌룡)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 외식경영대상 : 장인부문 대상
(사)궁중음식연구원 : 한복려 원장

궁중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사)궁중음식연구원의 한복려 원장(61세)은 지난 9월 1대 故 한희순 상궁, 2대 故 황혜성 선생의 뒤를 이어 3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기능 보유자로 선정됐다.
故 황혜성 선생의 맏딸로 40여년간 궁중음식 연구에 몰두해 온 한복려 원장은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궁중음식의 그대로 재현, 한식 한류열풍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개발 및 지원(2000년), 아셈정상회담 다과회 메뉴개발 및 지원(2000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영부인 주최 오찬 메뉴 자문(2005), 이탈리아 ICIF 초청 한국 전통제과 강습 및 전시(2001), 한국관광공사 후원 대만 초청 대장금 궁중음식 시연 및 기자간담회(2004), 조선왕조 궁중음식발표회 ‘궁중음식으로의 초대’ 전시(2007) 등 궁중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데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07 외식경영대상 : 기업부문 대상
(주)태창가족 : 김서기 대표

지난 1999년 출범한 (주)태창가족(대표 김서기)은 생맥주전문점 쪼끼쪼끼, 세계꼬치요리전문점 화투, 치킨전문점 군다리치킨, 오므스위트까지 주점·외식 분야를 아우르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현장중심의 경영방침’을 내세워온 태창가족은 고객과 직접 만나는 가맹점주의 만족 극대화에 주력한 경영전략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것이 사업 초기부터 가맹점에 납품하는 식자재 물류, 유통센터를 구축, 대량구매를 통한 바잉파워로 가맹점의 원가절감 및 순이익 극대화를 이뤄내고 있다. 또 프랜차이즈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슈퍼바이저 인재양성으로 가맹점의 매출 극대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올 초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세계프랜차이즈협회(IFA)에 가입한 태창가족은 해외사업에도 순항을 보이고 있다. 현지인의 음주문화를 반영한 콘셉트로 중국진출에 성공, 쪼끼쪼끼 3개점(심양, 서탑, 소주)을 오픈했으며 향후 중국 내 50개점을 직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의향서를 체결한 상태인 베트남의 시장조사를 실시중이며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한 단계 상승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서기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을 위한 본사의 역할은 물론 외식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수렴할 것”이라며 “아울러 질적·양적으로 성장한 국내 외식산업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아모제 : 신희호 대표
마르쉐를 시작으로 국내 자체 개발 브랜드인 카페 아모제, 오므토토마토, 파파게노 등 4개 브랜드 5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주)아모제. 아모제는 개성이 뚜렷하고 고급화된 브랜드 개발로 국내 외식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외식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초에는 풀무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F&B사업에도 진출,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척해 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2003년 ‘아모제 마르쉐 외식논문 현상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맞춤형 인재개발을 위한 ‘아모제 학과’를 개설하는 등 외식산업 지식경영에 아낌없는 투자로 우수한 인재에 대한 갈증이 심한 외식업계의 귀감을 사고 있기도 하다.
4년 마다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에 맞춰 4년 단위로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는 아모제는 오는 2012년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인 런던올림픽에 맞춰 ‘아모제 런던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마르쉐 사업부, HMR 사업부, 오므토토마토 사업부를 주축으로 ‘The First&Best’ 브랜드를 다양하게 개발, 외식전문기업으로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희호 대표는 “국내 외식 소비자는 기호가 빠르게 변화고 외식시장에 참여하려는 기업과 개인이 대거 포진돼 있는 만큼 단기간의 매출 증대보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역량을 개발해 가는 것이 과제”라며 “결국 외식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인재가 열쇠이므로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 외식경영대상 : 업소부문 대상
(주)맛있는상상-좋구먼 : 오원자 대표

“국내 외식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뒷받침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이러한 산학연계 활동에 꾸준한 지원을 할 것.”
(주)맛있는상상 오원자 대표는 ‘한정식은 시스템화가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토속 한정식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여기에 자신의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수익의 일부를 산학연계에 꾸준히 지원, 외식업계 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 사고는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업이 중심이 된 시장 성장은 한계가 있다”는 그는 현 한국관광대학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추후 더욱 활발한 산학연계 활동으로 인재양성이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통음식의 재조명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 들어 웰빙 붐으로 한식이 부상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서구음식에 파묻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데는 아쉬움이 크다. 한식의 가치를 널리 알려 자라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겠다는 것이 자신의 바람이자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단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통의 맛을 알리기 위해 청국장, 된장 등 무료 행사 및 계절 메뉴 개발, 친환경 식재 사용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외식업은 신뢰사업이며 교육사업”이라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업소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한다. 교육 없이는 서비스는 물론 음식의 맛과 질이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주)행복을굽는사람들-오발탄 : 이헌룡 대표
“가장 한국적이며 서민적인 메뉴이지만 일부 사람들만 즐겨 먹던 양과 대창이라는 식재를 고급화·대중화, 더 나아가 세계화시키려는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2002년 송파본점을 시작으로 서초점, 삼성점 등을 연이어 오픈하며 오발탄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전파해 온 이헌룡 대표는 양·대창의 고급화 및 대중화는 물론 중국 진출을 통한 세계화에 앞장 서 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엄선된 재료와 흉내낼 수 없는 맛,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어우러진 오발탄의 경쟁력은 여타 외식업소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활용될 정도. 이 대표는 “직원들이 힘써준 덕분으로 저의 영광이라기보다는 직원들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 대표의 수상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끝에 일군 성공이기에 더욱 값지다. 메뉴 개발을 위해 겪었던 어려움, 광우병 파동으로 매출이 1/10로 추락해 사업을 접을 위기에까지 처했던 일, ‘미친 짓’이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점포를 늘려가던 결단의 시간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의 소중함을 깨달았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지 않았나 싶단다.
“외식업은 나에게 항상 새로움으로 다가온다”는 그는 무궁무진한 재미가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외식업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한 욕심에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오발탄처럼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내비치는 이헌룡 대표. 한국적이고 대중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외식업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식자재를 활용해 자신만의 메뉴를 개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07-12-13 오전 10:00:21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