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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위기의 해 그래도 희망을 노래하자  <통권 286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09-05-07 오전 02:26:14

2009년 위기의 해 그래도 희망을 노래하자
유난히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는 물론이고 우리 경제 역시 극심한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그저 무겁기만 합니다.
10여 년 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또 다시 이런 고통을 겪어서는 안 되는데…’ 하는 바람을 가졌지만 예상보다 더 가까운 시기에 우리는 또 다시 고통을 감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최대 금융기관들이 무너지고 세계 굴지의 거대기업이었던 자동차 빅3기업(GM, 포드, 크라이슬러)이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는가 하면 일본의 최대 기업인 도요타 역시 1941년 이후 68여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던 중국의 무서운 성장 동력도 힘을 잃어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굴지의 선진대국인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그리고 일본경제가 올 한 해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에 의지했던 우리 경제의 고통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같은 세계경제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외환위기 당시에도 흔들림이 없었던 포항제철이나 조선업까지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은 창업 이래 처음으로 감산을 하는가 하면 조선업 역시 올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며 우리 경제의 대표 업종인 반도체나 자동차 기업들 역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위기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을 만들어야 할 정치권은 국민이야 어떻게 되던 우리 경제가 위기를 맞고 침몰을 해도 아랑곳없이 갈수록 실망스런 행태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기침체는 곧바로 우리 외식업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매출은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원가는 상승하면서 경영난이 가중돼 지난 한 해동안 휴·폐업을 하는 업체가 전체 업체수의 50%를 넘었다는 사실이 외식업계의 극심한 고통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외식업체들이 무너질지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의 과거사를 돌이켜보며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먼 과거사는 차치하고 근대사만을 돌이켜 보아도 우리에게는 일제의 식민지 시절이나 한국전쟁, 그리고 60~70년대의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결코 어려움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외환위기, 조류인플루엔자(AI), 광우병(BSE), 멜라민파동, 곡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사건 속에서도 살아남아 성장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영주들을 비롯한 종사원들의 마음자세입니다. 지금은 외식업뿐 아니라 거의 모든 업종이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으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실망하지 않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수년 후 호황을 맞이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1985년 「월간식당」 창간 이후 지금까지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 주신 독자 여러분 모두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09년 1월

 
2009-05-07 오전 02:26:1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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