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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한식 세계화展  <통권 296호>
기자, , 2009-12-03 오전 09:45:59

한식의 맛과 멋에 옷을 입히다

한식세계화에 대한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 주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서 푸드디자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식세계화展’을 개최했다. 전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식의 현위치를 조명하며 세계인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전통적인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외국인의 관점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코스식 메뉴화를 제시했다.
사진/이종호 기자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서 푸드디자인페스티벌 일환으로 ‘한식 세계화전’ 이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과연 음식에 디자인을 접목할 수 있고 설계, 전시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만큼 조은정(식공간연구소)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식의 세계화에 부응해 음식에 디자인을 접목한 이번 전시회는 한식의 맛과 멋을 세계인 모두의 밥상으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으며 8개의 브라운관을 활용해 영상디자인을 동반함으로써 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회는 한식주방 표준모델, 아름다운 간판과 메뉴판, 자랑스런 우리식당, 하루의 상차림, 청와대의 아침상, 모두의 밥상 그리고 세계를 향한 밥상 등 총 7개의 테마로 이뤄졌다.
식당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간판과 메뉴판 디자인’ 코너에서는 식당의 특색을 잘 살려내며 디자인이 우수한 한식점 등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식당의 디자인 환경을 개선하고자 전시된 메뉴판 또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모두의 밥상’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을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7가지 메뉴를 토대로 색과 나라별 특성을 고려하여 접근함으로써 세계인들의 식탁에 한식이 어울릴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한 여럿이 덜어 먹는 종래의 방법을 개선하고 개인접시 사용에 대해 소개하며 메뉴 하나하나의 특색을 살리고, 한 사람의 식사량에 맞추어 소량으로 담아 연출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세계인의 식사 코스인 전채, 수프, 샐러드, 주요리, 일품요리, 후식상, 술상으로 분류, 한국의 오방색(五方色)을 통해 세계인의 식탁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한식 세계화의 이상적인 밥상, 다과상, 술상을 선보인 ‘세계를 향한 밥상’부문도 관심을 끌었다. ‘한식주방 표준모델’부문에서는 인덕션레인지 등 친환경 주방시스템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스테인리스로 만든 주방기기의 특성상 차갑고 삭막한 이미지가 강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의 주방 식자재·설비를 선보이며 활기찬 주방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조리하기 편리한 공간설계와 위생, 작업 영역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 과학적인 주방에서 신체동선을 단축하고 작업효율을 극대화하여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한식당 중에서도 위생적이고 맛과 멋이 뛰어난 곳을 선정해 알리는 한편 특별한 날의 화려한 음식보다 서민에서 왕까지 다양한 신분과 계층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밥상을 봄으로써 다양한 조리법의 음식과 식기를 재발견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퍼질 수 있는 한식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취지에 걸맞게 내외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한식의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라며 “향후 한식세계화가 세계인의 기호를 고려해 선호하는 메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2009-12-03 오전 09:45:5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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