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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배기 - 김치명인이 만든 명품 김치  <통권 299호>
기자, , 2010-03-04 오전 04:44:44

김치도 명품화 시대다. 광주광역시의 김치 명인 5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감칠배기」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김치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만든 공동 브랜드로서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도를 대표하는 김치브랜드 감칠배기는 지난 2006년 예찬영농조합법인(내고향식품), 오색식품, 두매김치, 이씨네식품, 빛고을루시아전통식품 등 5개 업체가 공동으로 설립, 전라도 전통의 김치 맛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감칠맛 나는 전라도 전통김치’를 모토로 한 감칠배기는 김치의 고급화·명품화·차별화를 추구하며, 지난해 11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주택밀집지역에 직판장 1호점을 개설해 감칠배기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별 우수한 식재를 공수해 만든 명품 김치
감칠배기의 김치는 식재료 선정부터 남다르다. 무,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각 재료마다 품질이 우수한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오고 있는 것. 배추는 해남 월동배추를 고집하며 고춧가루는 함평에서, 천일염은 신안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한다. 이밖에도 여수 돌산 고들빼기와 갓을 고집하며 무안에서 재배한 무와 파를 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모든 재료는 직거래를 통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감칠배기는 5개 업체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보인 브랜드인 만큼 각 업체별 주력제품이 분명하다. 예찬영농조합법인의 포기김치와 묵은지, 오색식품의 보쌈김치와 백김치가 인기다. 이 중 보쌈김치는 매주 평균 50kg씩 사이판으로 수출해 일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또 두매김치에서 선보이는 후코이 김치는 해산물에서 채취한 다당류의 일종인 ‘F-후코이단(F-Fucoidan)’을 양념에 첨가해 줄기까지 양념이 잘 배도록 함으로써 차별화했다. 이씨네식품에서는 묵은김치와 갓김치를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빛고을루시아전통식품에서는 갓·고들빼기·파·부추·배추김치 등을 선보이며 업체별 차별화된 김치를 판매 중이다.

다양하고 맛깔스런 김치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감칠배기 김치는 전라도의 지리적 특색과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각 업체별 인기제품은 달라도 감칠배기 김치의 공통점은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젓갈이 고루 들어가 국물이 진하고 입자가 굵직한 고춧가루를 사용해 고추의 향이 살아있는 점이다. 김치의 종류만 해도 포기김치, 막김치, 백김치, 보쌈김치, 배추묵은지 등의 배추김치류를 비롯해 갓김치, 총각김치, 깍두기김치, 고들빼기김치, 동치미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등 20여 가지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인기있는 김치는 묵은지다. 2년 이내의 숙성기간을 거친 묵은지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감칠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감칠배기는 지난해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선보였던 ‘건조김치’를 올해 미국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신선김치 수출에 비해 운송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족스러운 이윤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중국과 유럽 등 거대시장에도 수출이 이뤄질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062-942-1378, www.gjkimchi.com

★감칠배기 김치의 특징
▶맵고 짠 맛이 강하지만 다양한 젓갈류와 다시마, 디포리(어린 밴댕이를 말린 것)를 혼합한 육수와 찹쌀죽을 넣은 양념의 깊은 감칠맛이 우러나 오래두고 먹어도 신선하다.
▶생김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멸치젓과 새우젓을 사용하고 사과와 배를 첨가함으로써 향미를 더했다.
▶묵은지는 1년 이상 자연숙성 발효를 시켜 시원한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김치 생산공정
1. 싱싱한 배추의 시든 겉잎을 떼어내고 배추를 절단한다.
2. 절임통에 배추를 가득 채운 뒤 천일염으로 간한 소금물을 채워 약 20시간 동안 절인다.
3. 절임과정을 거친 배추는 세척을 3번 하고 탈수실로 옮긴다.
4. 다시마와 멸치 등을 4시간 정도 끓인 육수에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양파, 사과와 배를 갈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5. 물기를 제거한 절임배추에 무채, 대파, 실파, 당근 등을 준비된 양념과 혼합해 버무린다.

INTERVIEW - 기영호 대표
배추의 감칠맛을 세계로 전하는 파수꾼
예찬영농조합법인(내고향식품) 대표이자 감칠배기의 대표인 기영호 씨는 김치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 기 대표는 1999년 5월에 묵은김치 숙성, 발효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묵은지의 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발효방법을 개발한 것. 예찬영농조합법인은 725평의 넓은 대지위에 287평의 작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800톤(1일, 약 10톤)의 김치 생산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신종플루’여파로 수출국이 일본시장으로 국한됐지만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수도권 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김치 마케팅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감칠배기 김치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도모하고, 우리농산물에 대한 고급화 인식을 심어주면서 명품 김치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한 “믿을만한 브랜드의 김치하면 ‘감칠배기’가 바로 연상될 수 있도록 지역 밀착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0-03-04 오전 04:44:4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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