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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절친’ 되면 매출이 따라온다  <통권 302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0-05-28 오전 04:01:04

세계적인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는 ‘마케팅은 모든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수단’이라고 정의했다.
또 한국마케팅학회에서는 마케팅을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교환을 창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미국마케팅학회의 정의는 ‘개인과 조직의 목적을 충족시키는 교환을 창조하기 위하여 아이디어, 재화 그리고 서비스의 개발, 가격결정, 판매촉진, 유통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과정’이다.
마케팅에 대한 정의가 어떻든지 결국 공급자와 소비자, 외식업소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활동이 모두 마케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외식업소에서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해 이윤을 얻고,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과 더 나은 서비스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수단인 것이다. 때문에 외식업 경영주들은 언제나 항상 마케팅을 염두에 두고 업소를 경영해야 한다. 마케팅에 대한 이해 없이는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영주들은 마케팅과 ‘절친’이 돼야 한다.
글/황정일, 안혜경, 김여진 기자



마케팅, 생활의 일부가 되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굴지의 전문가들이 마케팅의 개념에 대해 나름대로 정립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외식업에서 마케팅이라는 것은 결국 ‘얼마나 고객을 우리 업소로 불러올 수 있느냐’로 요약할 수 있다. 즉,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많이 끌어오기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수단이 바로 마케팅인 것이다.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

흔히들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한다. 1970~80년대에는 외식업소가 많지 않아 문을 열고 기다리기만 하면 고객이 찾아오던 시기였지만, 지금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마케팅의 위상도 변했다. 예전에는 마케팅이 학교에서만 배우는 학문의 의미가 컸으나 이제 마케팅은 생활의 일부가 됐다. 생활이 된 만큼 마케팅은 결코 거창한 게 아니다. 외식업소에서 매장을 알리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전단지 배포나 서비스 메뉴 제공 등이 모두 마케팅이다. 경영주의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든 사업적으로든 각종 모임에 나가서 상호와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것도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법.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해가다 보면 금세 마케팅과 친해질 수 있다.

빠르고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 ‘인터넷’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터넷, 모바일이라는 창구가 활짝 열려 요즘은 한층 수월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클릭 한번으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상호를 알릴 수 있으며,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하지 않아도 블로그를 통해 자연스러운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구전효과, 말 그대로 입소문을 따라 업소의 이름이 전파됐지만, 이제는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전국으로, 세계로 삽시간에 알려진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이제 가장 먼저 정보를 얻는 창구로 인터넷을 꼽는다. ‘맛집’을 찾을 때에도 가장 먼저 웹서핑을 통한 검색에 의존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전용 홈페이지는 없더라도 자체 블로그 하나쯤은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조금만 더 ‘손가락품’을 팔아 각종 검색사이트와 맛집사이트에 업소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 그만큼 해당 업소를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수단이 된다.
한 관계자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온라인 마케팅”이라면서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회원을 유치하고 이들의 휴대전화, 이메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주기적인 이벤트를 전개하면 전국에 걸친 단골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출증대 못지않게 중요한 이미지마케팅
외식업소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가 매출 증대이긴 하지만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만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활동도 이윤 창출을 위한 마케팅 못지않게 비중이 크다. 브랜드 이미지가 격상되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이 높아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업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해야 하는 이유다.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외식업소의 노력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음식을 팔기 이전에 이미지를 파는 장사가 외식업’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외식업소의 이미지는 중요하다. 독특한 상호를 선택해 기억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거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무료시식을 진행하고, 수익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역밀착 마케팅으로 업소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최상의 서비스가 최고의 경쟁력
이밖에도 외식업체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기에 맞춘 기념일 이벤트나 스포츠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 업소의 성격과 부합한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외식업에서도 최근에는 맛과 서비스, 재미요소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소비자의 성향도 무조건 저렴한 가격대의 메뉴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이른바 합리적인 소비성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차별화된 맛과 푸짐한 양을 넘어 이제는 담음새 하나에도 가치를 부여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등 오감만족이 이뤄져야 하는 시대가 왔다.
외식 소비자의 성향을 측정한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한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최고라고 평가했을 때 80%의 고객이 재방문 의사를 나타냈다. 그런데 훌륭한 서비스를 느꼈을 때는 40% 정도로 떨어졌다.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라 할지라도 재방문 가능성이 절반도 되지 않는 셈이다. 따라서 이제는 최상의 서비스를 갖추는 것은 레스토랑의 기본적인 요소가 됐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믹스 전략이 4P에서 7P로 확장된 것도 이의 연장선이다. 예전에는 상품, 가격, 입지, 판매촉진을 통합하면 충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여기에 사람(People)과 물리적증거(Physical Evidence), 프로세스(Process)가 포함됐다. 어떤 사업이든, 특히 외식업의 경우 사람을 상대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서비스와 연관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부상했다. 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노하우, 고객접점에 대한 경험 등 물리적 증거와 서비스가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 및 고객관리 프로세스도 마케팅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로 포함됐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통합된 최상의 서비스야말로 외식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
트위터, 스마트폰 마케팅이 핫이슈

온라인 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시간 내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되는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은 시간, 장소 상의 제약을 받지만 온라인은 이 같은 제약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 메리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매력인 트위터, 휴대성과 인터넷과 문서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겸비한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식업체가 주목해야 할 주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네트워크 세대를 노린 ‘트위터’ 마케팅 붐

10~20대를 중심으로 한 N세대(네트워크 세대)는 외식업소에 대한 정보나 할인티켓을 얻을 시 온라인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맛집과 관련한 블로그나 카페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최근에는 트위터(블로그의 인터페이스와 미니홈페이지의 ‘친구맺기’ 기능, 메신저 기능을 한데 모아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이 붐을 형성하고 있다.
방문객수가 많은 유명 블로그나 자체 제작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은 사람들이 해당 블로그 등을 방문해서 글을 읽어야 비로소 홍보 효과가 발생하는 데에 비해 트위터 마케팅은 이를 이용하는 사람 한 명이 쓴 글이 팔로워(Follower, 글을 받아보는 사람)에게 자동적으로 전달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다. 더불어 트위터 마케팅은 홍보 효과가 확실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트위터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트위터의 또 한 가지 특징으로는 블로그가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 등을 입력하는 것과 달리 140~150자 내외의 단문 형태의 글을 입력해 팔로워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일반적인 블로그 등의 온라인 정보 전달보다 속도가 빠르다. 이는 홍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끔 하는 요소로서 재미있는 이벤트나 할인 혜택에 대해 간단한 문장으로 팔로워에게 즉각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새마을 식당」은 최근 트위터를 오픈해 메뉴 소개, 퀴즈 이벤트, 메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고객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한 ‘스마트폰’ 마케팅
단순히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 전달의 1차원적인 휴대폰 기능을 넘어 게임, 무선인터넷, 메일링, 네비게이션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아직은 쓰지 않은 사람이 쓰는 사람보다 많지만, 휴대전화를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달라진 인식은 달라진 생활방식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아이디어를 더한 모바일 마케팅이 외식 시장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2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외식업체의 마케팅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슐리」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장정보와 인기메뉴,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애슐리 앱을 다운받은 고객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애슐리 매장을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지역에 있는 매장을 찾거나 직접 전화연결을 할 수 있다.

◈01. 트위터로 시선집중 극대화, 라비린토스
팔로워 1명당 10원 할인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소곱창양념구이전문점 라비린토스(LABYRINTHOS)는 트위터리언 할인 or 기부 서비스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재미있는 트윗질을 위해 라비에서 즐겁게 실시합니다’라는 문구를 걸고 팔로워 1명당 1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 즉, 트위터를 이용하는 고객 중 자신의 팔로워가 1만명이면 10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라비린토스의 이와 같은 이벤트를 듣고 많은 트위터리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한 입소문은 물론 이 같은 파격적인 이벤트가 이슈가 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라비린토스는 일반 곱창구이집과는 다르게 와인과 곱창의 마리아주 등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캐주얼 카페식 인테리어로 홍대 주변 맛집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02. ‘포스퀘어’로 동시에 160여 명 모객, 美 에이지 붐버
사용자 참여 따른 레벨제도 중독성 강해

밀워키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인 에이제이 밤버(AJ Bomber, http://twitter.com/AJBombers)에는 같은 시각 총 161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주인인 조(Joe)가 이들을 모으기 위해 한 일이라고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포스퀘어에 체크인하고 스웸뱃지(Swarm badge, 50명 이상이 같은 장소에서 체크인을 할 시 부여하는 뱃지)를 받으세요’라고 글을 남긴 것뿐이었다.
특정한 장소에 대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위치 정보 서비스인 ‘포스퀘어’는 사용자의 참여에 따른 레벨 제도를 운영하는 중독성 강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각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데, 특정 장소에 대해 많이 체크인을 하는 사람은 ‘메이어(Mayor)’로 이 서비스 내의 가장 좋은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일종의 ‘땅따먹기’인 셈. 에이제이 밤버의 경우, 포스퀘어 어플리케이션의 대단한 인기와, 팔로워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홍보는 물론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 성공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마케팅을 진행해 하루에 160여 명의 사람을 모은 것. 에이제이 밤버외에도 미국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이 메이어가 된 사람에 대해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후식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03. GPS 기능 이용한 무료 어플리케이션 제공, 투썸플레이스
트위터로 고객맞춤 서비스 구현

거의 24시간 동안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외식 시장에서 고객과 소통할 새로운 수단으로 스마트폰이 주목받고 있다. 위치 정보, 길 안내까지 되는 구글, 네이버, 다음 등 웹 포털이 개발한 무료 어플리케이션에 업체 정보를 등록해 검색에 표시되도록 하는가 하면, 일부 업체는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하거나, 마이크로 블로깅과 위치 정보를 더해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지난달 투썸플레이스가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아 단기간에 무료 어플리케이션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투썸플레이스는 아이폰의 GPS 기능을 이용,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검색하고 메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이벤트 및 혜택을 트위터 이용자에게 전달, 해당 서비스에 대한 1만2000여 건(4월말 현재)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어플리케이션 내에 트위터를 연동해 매장별 이벤트 내용을 해당 점포 인근에 있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맞춤 홍보’ 전략을 구축했다.

◈04. 매장정보와 쿠폰서비스를 핸드폰 안에, 불고기브라더스
아이폰 고객 유혹하기

불고기브라더스는 스마트폰의 대표격인 아이폰 사용자를 타깃으로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매장 찾기, 메뉴 소개, 쿠폰 다운로드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까운 매장 찾기는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능인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활용, 반경 15㎞ 내 매장을 보여줌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 뿐만 아니라 카리부커피, 철판&부대찌개 등 자매브랜드의 매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 10만원 상당의 1년치 메뉴 쿠폰을 증정, 호응도를 높였다. 이달에는 배즙꿀육회 무료 시식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7월 말까지 에이드 1잔 무료 쿠폰, 9월말까지는 광약식 생고기와 언양식 생고기 중 한 가지를 즐길 수 있는 쿠폰, 11월 말까지 서울식 불고기 350g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오는 날 매장 방문 시 막걸리 1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과 매장에서 아이폰을 충전하면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 등 이색적인 쿠폰 마케팅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향후 불고기브라더스는 어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한편 아이폰 사용자 뿐아니라 윈도우기반의 스마트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마케팅★
외식업소의 주요 잠재고객, 스포츠팬
브랜드 노출 전략에 있어 스포츠 분야는 외식업체와 궁합이 잘 맞는 분야 중 하나다. 레저, 오락, 여가 등의 공통 분모를 갖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은 축구, 야구, 농구 등 종목별 구단이나 주최측과의 제휴를 통한 브랜드 홍보를 노리고 있다. 특히 다점포,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외식업체들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람객에게 메뉴를 제공하거나,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인지도 제고 및 판촉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월드컵, 전국적 인지도 제고에 효과적

지난 2002년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은 대한민국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전 국민을 붉은 악마로 만들었다. 당시 월드컵을 등에 업고 호황을 누린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다. 공공장소에서 TV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지만 당시 대부분의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월드컵 경기들을 방영했고,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로 매장은 빈 자리 없이 빼곡했다. 그 중에서도 경기 때마다 ‘우리나라가 이기면 전 고객에게 ○○ 무료 제공’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음식점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6월에 열리는 2010 월드컵에도 외식업체들의 활발한 제휴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맥도날드」는 월드컵 공식후원사로서 월드컵 관람 티켓을 비롯한 관람 제반 비용을 모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방송인의 대명사 이경규 씨가 이끌고 있는 「돈치킨」도 월드컵을 겨냥해 다양한 월드컵 연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2002 한일월드컵 당시처럼 ‘이경규가 간다’를 다시 한 번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 돈치킨의 경우 월드컵의 대명사라는 이경규 공동대표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월드컵으로 인해 오히려 때아닌 불황을 맞기도 했는데, 주요 경기가 있을 때에는 평소보다 거리에 사람이 없어 내점률이 감소하게 된 것. 축제 분위기 속에서 주점이나 배달전문점 등은 호황을 누렸지만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소형 스낵 전문점은 되려 고객수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축구 경기를 보러 도시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려 그 외 지역에 있는 음식점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운영난을 겪었다.
특히 이번 2010 월드컵의 경우 시차로 인해 주요 경기가 저녁 식사 시간에 방영됨에 따라 외식업소의 저녁 매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저녁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점심, 브런치, 심야 시간대 판촉 전략을 펼치거나, 월드컵을 미끼로 한 할인이나 선물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월드컵 역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평가다.

야구 마니아 공략한 타깃 마케팅 활발
축구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 바로 ‘야구’다. 매년 프로야구 시즌이 있을 때면 주요 야구 경기장에 몰리는 인파로 일대가 교통마비 현상까지 발생할 정도. 특히 지난 WBC에서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보인 이후로 야구에 대한 열혈팬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일정이나 장소에 맞춰 야구경기를 보러 오는 관람객들을 타깃으로 한 외식업체들의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로티보이는 지난해부터 LG트윈스 야구팀의 홈 경기장인 잠실야구장 내 프리미엄석을 로티보이존으로 구성해 번,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로티보이존은 포수 뒤편 중앙에 위치한 250석의 관람석으로 정규시즌이 있을 때마다 VIP석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야구 관람의 최적 위치이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치킨업계에서도 야구팬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일례로 BHC치킨은 넥센히어로즈 야구단과 제휴, 프로야구 시즌 67경기 동안 치킨 상품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마다 소외계층 어린이 2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벌꿀천연염지의 치킨을 선보이는 위드락도 한화이글스 대전야구장에 협찬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 마케팅, 매출 기여도 높아>
연예인 못지 않은 스포츠 선수의 인기를 이용한 스타 마케팅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능력에 대한 탄탄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해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뚜레쥬르는 국민 요정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전면에 내세워 김연아 빵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01. 야구팬 공략한 스포츠 마케팅, 버거킹·KFC
두산베어스 팬을 사수하라!

두산베어스와 스폰서를 체결한 「버거킹」은 2010 프로야구 시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야구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버거킹의 로고를 두산베어스 야구선수 유니폼에 새겨 놓는가 하면 두산베어스 홈 경기마다 전광판 광고 및 관중석 벽면 현수막에 버거킹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 노출을 꾀했다.
버거킹은 WBC 은메달의 주역이었던 고영민 선수, 국가대표 4번 타자인 김동주 선수, 작년 2009 프로야구 신인왕을 수상한 이용찬 선수 등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유니폼 뒷면 등번호 위에 브랜드 로고를 새겨 놓았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 동안 경기장 관람객과 TV 시청객들에게 간접적으로 버거킹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거킹은 두산베어스 홈 경기 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와퍼세트 교환권 약 2000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잠실 야구장점은 매장 한정 메뉴로 와퍼주니어(2개)와 치킨텐더(4조각), 콘샐러드, 음료(2개)로 구성되어 있는 2인용 세트메뉴인 홈런팩(1만원)을 선보여 야구팬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FC」 역시 두산베어스 정규시즌을 관람하는 592만 명 정도의 야구팬을 공략하기 위해 두산베어스 선수 유니폼의 백넘버에 로고를 넣어 친숙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백넘버 광고 외에 전광판 영상광고를 비롯해 팬북 지면광고, 현수막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홈경기마다 관중들의 입장권을 추첨해 30명씩 5000원 상당의 KFC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02.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맥도날드
월드컵으로 어린이 고객 만족 실현

「맥도날드」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플레이어 에스코트 프로그램을 실시, 각 나라별로 어린이 한 명씩 선발해 유명 축구선수들과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어린이 한 명을 선정, 남아공 월드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항공, 숙박, 관광, 식사 등의 비용은 맥도날드에서 모두 부담하며 참가 어린이들은 플레이어 에스코트 증명서, 플레이어 에스코트 공식 유니폼 등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와 함께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고객 중 5명을 선발해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 티켓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점심 시간 이후에 라지 세트, 맥모닝 메뉴 중 하나인 빅 브렉퍼스트 세트, 핫케이크&소시지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쿠폰을 지급, 선정된 5명에게 아르헨티나전 관전 티켓과 더불어 3박 6일의 일정으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할 수 있는 숙박권과 항공권, 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제공한다.

◈03. 가족·연인 단위 스포츠 팬 흡수하기, 빕스
지역단위로 스포츠 마케팅 전개

「빕스」는 전국의 각 매장별 특정 축구팀이나 야구팀과 제휴하는 형태의 로컬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야구는 서울, 경인, 부산, 호남, 제주 등 40여 곳, 축구는 서울, 수원 등 5곳, 농구는 20곳, 배구는 32곳의 매장에서 각각 지역별 구단과 업무 제휴를 맺고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강남점, 경인지역 14개 매장은 두산베어스와 제휴해 여성 관중에게 샐러드 바 무료 시식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둔산점, 서대전점은 한화이글스 경기 마다 샐러드바 시식권을 지원하고 있다.
빕스가 이 같은 지역별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데에는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가족, 연인이 주를 이루는 브랜드 콘셉트 특성을 고려해 이와 동일한 타깃을 갖고 있는 야구, 축구 팬을 공략, 모객 효과를 노린 것이다.
야구의 경우 빕스 데이를 정해 빕스 고객 중 1명을 선발해 시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농구는 빕스존을 구성하는 등 각 종목별 특색있는 서비스로 차별화한 점이 특징. 한편 지난해에는 경기 시즌에 맞춰 야구고객을 빕스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사인공과 유니폼, 관람권 등을 패키지화한 세트 메뉴를 출시해 모객을 꾀하기도 했다.





★오감만족 마케팅★
깊은 인상, 감동으로 시너지 효과
외식문화가 선진화되고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음식의 맛은 외식업소가 기본으로 갖춰야할 필수요소가 되었다. 이제 외식업계에는 단순히 미각만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아닌 후각과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을 자극해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오감만족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미각은 기본! 시각·청각·촉각·후각까지 잡는다

외식업소에서 미각을 만족시키기는 쉽지만 그 외의 감각을 만족시키는 데에는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가 요구된다. 하지만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식자재를 선별하는 것부터 조리해 먹은 그 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조리한 메뉴라도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가 되는 법. 음식 연출 방법으로 고객의 시각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최근 외식업소에서는 음식의 맛 못지않게 음식 연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루카511by양지훈」에서는 그림의 색감, 구도 등에서 받은 영감을 접시에 담아내며, 「플로라」에서는 아름다운 색과 향을 간직한 꽃요리로 시각은 물론 후각까지 만족시켜준다.
음식의 담음새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자기업체 광주요에서 운영하는 한식레스토랑 「가온」은 모든 식기를 광주요 도자기로, 한식레스토랑 「칠량」은 2000여 점의 그릇과 수저를 모두 무형문화재 도자기와 방짜 유기제품으로 사용해 음식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특정 음식이나 음료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를 유지시켜줌으로써 미각과 촉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가르텐비어」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6℃를 유지하는 냉각테이블을 설치해 시간이 지나도 김이 빠지지 않는 신선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빕스」의 얌스톤스테이크는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는 온도 70℃를 유지하기 위해 천연 돌판에 담아내 출시 이후 전체 스테이크 매출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티보이」는 향기 마케팅으로 후각을 자극한다. 번을 갓 구워낸 향을 매장 밖으로 내보내 고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청각을 만족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감을 넘어 감성을 자극한다
오감을 넘어 재미와 추억, 차별화된 서비스 등으로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과거의 인테리어와 소품을 그대로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마케팅은 현재의 트렌드를 더해 현대화된 복고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발전했으며, 캐릭터로 꾸민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캐릭터 마케팅은 그 범위를 넓혀 작은 소품과 메뉴 등 모든 곳에 캐릭터를 반영, 상품까지 판매해 부가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를 주는 셀프 메이드 마케팅, 정해진 시간 안에 메뉴를 배달하지 않으면 무료로 주는 배달보증 마케팅, 친환경 주방 시스템을 갖추고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에코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의 가치창출을 통해 고객의 발길을 모으는 곳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01. 셀프 메이드 케이크 카페 내가만든미(美)케익
* POINT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든다는 특별한 의미부여
▶셀프 메이드 시스템으로 인건비 절감, 저렴한 가격대 형성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복잡한 제조과정 생략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드는 곳

디저트 문화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독특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개성 강한 디저트 전문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전국에서 1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내가만든미(美)케익」은 셀프 메이드(Self Made) 시스템을 도입,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로 기존 디저트 전문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정성과 개성을 담은 홈메이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특별한 날 선물용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찾는 10~20대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찾은 커플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내가만든미케익에서는 케이크 만드는 과정 중 다소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단계를 대폭 축소해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원하는 케이크 시트를 고르면 아이싱까지 해서 제공, 그 위에 원하는 토핑을 골라 자유롭게 데코레이션만 하면 된다. 원형, 하트모양 생크림케이크부터 티라미스, 고구마케이크, 산딸기무스 등 다양한 케이크 시트를 판매해 반죽이나 발효, 성형, 베이킹 등의 복잡한 제조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했다. 여기에 각종 과일과 파우더, 스프링클스, 마카롱, 베이비슈 등 50여 가지의 토핑과 부대 아이템, 하트 틀, 글씨 틀, 가루, 깍지 등의 도구를 다양하게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중의 유명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은 내가만든미케익이 갖춘 또 하나의 장점이다. 셀프 메이드 시스템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포장용 상자와 초, 칼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케이크 시트는 1만4000원부터 2만3000원, 토핑은 대부분 1000원 미만의 가격으로 원하는 것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컵케이크, 타르트 등 작은 크기의 케이크 시트도 판매, 커피와 녹차 등 간단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케이크를 만들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02. 이색 캐릭터 카페 찰리브라운카페
* POINT
▶친근한 캐릭터의 도입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숍인숍 매장 운영으로 시너지효과
▶희소성 가치 높여 찾아오는 고객 확보

케릭터와 커피의 만남

카페 입구부터 온통 만화 캐릭터로 장식, 캐릭터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곳이 있다. 현재 서울 홍대와 이대, 신림동, 부산 등에 매장을 두고 있는 「찰리브라운카페」. 1950년에 미국 일간지 만화로 등장,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등의 캐릭터를 커피와 접목시킨 캐릭터카페다.
매장 외부는 물론 벽과 바닥, 천장, 기둥, 전등, 문, 계단 등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의자, 컵, 접시, 스푼 등 소품 곳곳에서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루시, 라이너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커피, 케이크, 샌드위치 등 식음료 메뉴에도 캐릭터 로고를 넣은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한 매장 내에서 숍인숍 형태로 인형과 생활용품, 의류, 식기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해 추가적인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도 누리고 있다.
찰리브라운카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귀여운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젊은층, 추억을 떠올리는 어른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며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화된 캐릭터를 도입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고객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홈피나 카페, 블로그를 통해 자연스럽게 번져나가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찰리브라운카페를 운영하는 (주)넥스트F&B는 “찰리브라운카페를 국내 주요상권에 1개씩, 한정된 수의 가맹점만 운영할 예정”이라 말하며 “찰리브라운카페의 희소성 가치를 높여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까지 찾는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03. 추억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몽마르뜨언덕위 은하수다방
* POINT
▶복고풍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추억과 향수를 자극
▶복고와 빈티지 스타일의 적절한 조화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
▶인테리어부터 소품, 메뉴, 서비스까지 특색 있는 콘셉트 적용

복고와 빈티지 스타일의 적절한 조화

프랑스 파리 예술가의 언덕이라 불리는 ‘몽마르뜨 언덕’과 시골 지역 읍내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흔한 다방 이름 ‘은하수 다방’. 전혀 어울릴 것 같은 이 둘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주택가에 위치한 「몽마르뜨언덕위은하수다방」에는 이름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메뉴 등 전반적인 콘셉트에 복고와 빈티지 스타일이 적절하게 녹아있다.
손글씨와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간판부터 직접 만들어 구워낸 찻잔과 주전자, 알록달록한 비닐의자,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추억의 성냥 ‘화랑’ 등 카페 곳곳에서 복고풍 인테리어와 소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장식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디제이박스와 LP판은 1970~80년대 다방 분위기를 살려주고 요즘 카페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다방커피, 쌍화탕, 미숫가루 등을 메뉴로 선보여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인스턴트커피와 설탕, 프림을 넣은 은하수다방커피는 낡은 보온병에, 다방의 인기메뉴 쌍화탕에는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도 동동 띄워주는 등 소품과 서비스 하나하나에도 복고적인 스타일을 가미했다.
여기에 노출콘크리트와 원목이 적절히 조화된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액자, 유럽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 등이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줘 자칫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복고풍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 원두커피와 얼그레이, 라벤더, 카모마일 등 다양한 차, 케이크, 베이글, 머핀 등 디저트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여 카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몽마르뜨언덕위은하수다방이 7080을 추억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10~20대 젊은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복고와 빈티지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전략이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





★이미지 마케팅★
외식업계는 지금 사회공헌 활동 중

최근 외식업계에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착한 외식기업’ 혹은 ‘좋은 업소’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외식기업이나 외식업소를 바라보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미지 마케팅은 이제 외식업계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기업의 사회참여 사업이 단순한 도덕적 의무나 자선활동을 넘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장수하기 위한 일종의 재투자로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외식업계의 공헌활동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착한 기업으로 이미지 마케팅의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연말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장 애용되는 방법이 바로 기부다. 과거에는 모금함을 통해 기부하거나 수익금 중 일부 금액을 때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최근에는 기부의 방식이 구체화·체계화되고 있다. 어떤 메뉴의 판매 수익금의 일정비율을 어떠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미리 계획, 이를 고객들에게 고지하는 것이다. 고객은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12월 판매한 불새버거 매출의 3%를 적립, 불우이웃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했고 「한국파파존스」는 2006년부터 ‘히딩크 피자’ 판매 금액의 2%와 다른 피자 메뉴에서 한 판당 100원을 적립해 소외 어린이와 장애 아동을 돕는 데 쓰고 있다.
「(주)이야기있는외식공간」의 오진권 대표이사는 2006년 말 시작한 밥퍼주기 봉사활동을 2008년 중반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2~3회 어려운 이웃에게 설렁탕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하는 「신선설농탕」은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공급하고 있는 농민들의 수익을 보전해주기 위한 ‘쌀값지켜주기정책’ 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장학금 기부, 어린이공부방 지원, 희귀난치병환자 수술비 지원, 결연농촌마을 일손돕기, 고아원과 양로원 목욕봉사활동 등 외식업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회공헌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
국내 사회공헌 활동 외에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미지 마케팅 사례도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공정무역 제품 판매이다. 착취 없이 적정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공정무역(Fair Trade)은 커피전문점들의 공정무역 커피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초콜릿 등으로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도 방법 중 하나다. 재활용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힘쓰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01. 시식차량으로 치킨 나눔행사 사바사바치킨호프
* POINT
▶정기적으로 펼치는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맹점의 사회봉사 유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맹점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발전

「사바사바치킨호프」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소외된 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3~4일 이상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충남 예산 해암리를 찾아 수로봉사 활동을 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이를 통해 200여 미터에 달하는 저수지 주변 쓰레기를 80여개 자루를 동원해 수거하는 등 자연을 살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을 위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매장 오픈행사의 이벤트로 사용하고 있는 시식차량으로 치킨 나눔 행사를 펼치기도 한다. 시식차량으로 아동보호시설이나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행사를 방문해 치킨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바사바치킨 직원들은 아동보호소를 방문,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과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고, 대청소를 실시, 어린이들의 심신안정과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자전거타기,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놀이시간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주는 등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장 정리를 하는 등의 활동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건전한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효과도 동시에 거두고 있다.
사바사바치킨호프는 본사뿐 아니라 가맹점이 진행하는 나눔 행사에도 지원하고 있다. 본사 직원 파견은 물론 현수막, 젓가락, 접시 등 집기 일체를 제공하고 시식차량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사바사바치킨호프는 앞으로도 본사 뿐 아니라 가맹점의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 가맹점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02. 지역 경제활성화에 힘쓰는 SPC
* POINT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호발전
▶농촌마을과 1사1촌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 기여

농·특산물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와 공존

외식업체들이 잇달아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우리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3일 「SPC」그룹이 강원도 평창군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샤니, 파리크라상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제품 원재료로 사용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투자에 있어 평창군의 농산물을 적극 활용,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평창군 내 지역과 일사일촌 결연을 추진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각종 행사 및 홍보에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PC그룹은 지난해 전라남도 해남(10월), 고흥군(11월)과 연이어 농산물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계열사별로 군산(파리크라상), 해남(비알코리아), 강진(샤니), 익산(삼립식품) 등의 농촌마을과 1사1촌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에 적극 나서고 있다.

◈03. ‘본사랑’으로 사회 공헌 본아이에프
* POINT
▶사회공헌 재단 설립으로 체계적인 나눔 경영 실천
▶사회공헌 활동을 섬김, 나눔, 배움 등으로 세분화해 다양하게 실천

사회공헌 재단 설립으로 섬김, 나눔, 배움 실천

본죽 창사 이후 서울 YMCA 청소년쉼터 등 45개 기관과 손잡고 결식아동과 청소년 1260명에게 죽을 지원하는 등 나눔 경영을 펼쳐온 「본아이에프」가 지난 2009년 6월 사회공헌 재단인 ‘본사랑’을 발족했다. 섬김, 나눔, 배움 등 크게 세 가지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본사랑은 죽 한 그릇 당 소정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착한 소비 프로그램을 비롯해 결식아동, 청소년, 취약계층에 죽을 지원하는 죽 무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음악, 미술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50명을 선발해 재능 장학금을 수여하고, ‘본사랑 미술관’을 통해 사정이 어려운 작가들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기아 난민을 돕는 등 다양한 섬김, 나눔, 배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까지 열린 아프간 사진전에 후원사로 동참해 아프간 사진전 홍보대사로 한국을 찾은 전쟁고아 제바양의 국내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본사랑은 지난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5쌍의 부부를 선정해 결혼식을 지원해주는 ‘결혼해요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2010년부터 매년 한 차례 혼인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섬김, 나눔 배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04. 음식문화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도네누
* POINT
▶구청,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축제 구성
▶무료급식 등 자원봉사로 기업의 이미지 제고

상인연합회 조직, 구청 등과 연계 마케팅 추진

볏짚삼겹살 전문 브랜드 「도네누」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음식문화축제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수익의 일부를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도네누는 5월 중 ‘목동오거리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정중앙로상인연합회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음식문화축제’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형 상인연합회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거리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도네누에서는 원활한 축제의 진행과 조기 정착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정중앙로상인연합회를 구성했으며, 현재 목동직영점 점주가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도네누 측은 “지역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가까이 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과 하나가 되는 우리가족 도네누’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한편 주변 상권 대비 중앙로의 입지조건을 상승시키는 부대효과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동오거리 음식문화축제는 여성댄스그룹, 마술쇼, 통기타음악회, 각설이공연,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체험, 캐릭터인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쌀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사랑의 나눔 바자회, 장터음식 판매 등도 진행된다. 바자회 및 장터음식 판매 등을 통한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미 도네누에서는 지난해 도네누 자체행사로 제1회 목동오거리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행사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상인연합회를 통한 지역의 공식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양천구청 등 관공서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다양한 테마 마케팅★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곳에 고객의 발길이 간다
이밖에도 외식업체들은 자사의 매출을 더 많이 올리기 위해서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연중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디지털, 스포츠, 오감만족, 이미지 마케팅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는 것. 각 외식업체에서는 고객의 발길을 하나라도 더 불러오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색상호·덤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

외식업의 특성상 외식업소는 상품(음식)을 미리 체험해볼 수 없다. 때문에 고객이 해당 업소에 대해 가장 먼저 인지하는 것이 바로 상호다. 이런 점에 착안해 일부 외식업체들은 독특한 상호를 도입, 기억하기 쉽게 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재미를 줌으로써 방문까지 유도한다. 고기 뷔페 「공룡고기」, 파스타 전문점 「이탈리아면사무소」, 횟집 「회밀리가 떴다」, 주점 「잔비어스」 등 업소의 특색을 살린 상호는 기억에 잘 남는다.
간접광고도 톡톡한 효과를 보면서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한 노출효과를 노리는 PPL 마케팅이다. <꽃보다 남자>의 제작을 지원하면서 ‘대박’을 터뜨린 「본죽」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최근 「참살이탁주」가 <신데렐라 언니>를 협찬하는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PPL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나 각종 행사를 통한 무료시식권, 할인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웬만한 업소에서 멤버십카드나 도장쿠폰 서비스를 기본으로 도입하고 있다.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10개의 도장을 받으면 무료 메뉴를 제공하는 등 회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것.
이른바 덤 마케팅도 불황을 깨는 대표적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기존에는 가격을 낮추고 푸짐하게 제공하는 가격파괴에 초점이 맞춰졌던 데 비해 요즘에는 가격 정책을 고수하면서 ‘더 받는 느낌’을 줌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겹살 전문점 「돈이돈이」에서 진행한 ‘삼겹살 데이 2+1’은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이며, 숯불구이 전문점 「황우가든」은 ‘돼지갈비 10인분 주문시 10인분 무료포장’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체험마케팅으로 재구매효과 창출
고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고객으로 하여금 직접 체험하게 하는 고객참여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외식업은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고,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식업소들이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다.
고객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맞춤형 마케팅도 공급 과잉 외식시장에서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하누촌」은 갈빗살, 안창살, 치맛살 등 20여 가지 부위를 마련해놓고 원하는 부위를 골라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01. 수유동 춘천집 닭갈비는~ 웃기는 닭갈비~
* POINT
▶화려한 캐릭터로 변신한 종업원들의 경쾌한 환대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이어지는 세심한 서비스
▶10년 경력의 문지기 사장이 만드는 특제소스

맛있는 웃음을 먹는 곳

서울 강북구 수유동 먹자골목에 자리한 「춘천집닭갈비」는 일명 ‘웃기는 닭갈비’로 이름나 있다. 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상호인 춘천닭갈비보다 웃기는 닭갈비로 유명세를 탄 것. 별칭처럼 이곳은 고객이 발길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웃겨주는 집이다.
웃기는 닭갈비에서는 입구 벤치에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커다란 곰인형이 들어오는 손님을 먼저 반긴다. 들어갈 때부터 고객들은 곰인형과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긴장을 풀게 된다. 입구로 들어서면 흡사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마냥 알록달록한 캐릭터들의 분주한 움직임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 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경길 사장도 스스로 ‘문지기’임을 자청하면서 자세를 낮추고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 문지기 사장은 매장을 연극무대로, 고객을 무대의 관객으로 여긴다. 그래서 고객을 웃기기로 작정을 했단다. 직원들은 저마다 백설공주 등 독특한 캐릭터 복장을 유니폼으로 입거나 군복, 컬러 가발 등 다양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변신하고, 고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사전준비를 한다. 그들의 화려한 의상과 분장, 경쾌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를 보면서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저절로 만면에 웃음을 띠게 된다고.
이런 독특한 재미 때문에 저녁 시간이면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30분 이상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것도 낯설지 않은 풍경. 웃기는 닭갈비는 고객들을 단순히 웃겨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기다리는 고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녹차 등 음료 서비스는 기본, 마술쇼 등 대기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곰돌이 벤치 옆에 마련된 다트 게임을 통해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직원 서비스가 좋고 재미가 있더라도 외식업소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메뉴의 품질이다. 이곳은 ‘본고장보다 맛있는 춘천닭갈비집’으로도 불린다. 그 비결은 바로 10년에 달하는 한경길 사장의 노하우로 터득한 신선한 재료 선별에 있다. 여기에 그만의 특제소스가 더해져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식사를 마치고 문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이어지는 서비스, 캔커피 등을 입가심으로 제공하면서 풍성한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MK택시 운전사들을 뛰어넘는 서비스 문화를 갖춘 춘천집닭갈비가 되겠다’는 게 한경길 사장의 포부다. 낮은 자세로 고객을 떠받드는 프로정신과 최고의 서비스, 맛있는 음식이라는 기본기가 합쳐진 웃기는 닭갈비는 명실상부한 지역 내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02. 스타매장 PDP 통한 광고마케팅 와바
* POINT
▶PDP 영상노출 통한 새로운 광고시스템
▶물류수익 외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

매월 새로운 영상으로 부가수익 창출

세계맥주 전문 브랜드 「와바」에서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마케팅으로 톡톡한 부가수익 창출 효과를 보고 있다. 전국에 퍼져 있는 스타매장의 PDP를 통해 매달 새로운 내용의 영상과 이미지 송출, 음악서비스 등을 통해 광고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광고시스템을 개발한 것. 뮤직비디오나 영화, 드라마를 일정한 비용을 받고 100개 스타매장에 방영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 온라인 이벤트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을 송출함으로써 광고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와바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이벤트들이 PDP와 테이블매트 지면을 통해 노출되는데 맥주를 마시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들은 광고 기피 반응을 거의 나타내지 않으며, 정보제공 형태의 다양한 광고로 매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맥주 판매를 통한 물류수익뿐 아니라 매장을 활용한 자체광고 수입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와바에서는 새로운 광고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국 26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권 우수성, 매출 안정도, 서비스 차별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스타매장 100개를 선정했다. 100개 스타매장에 비치된 231개의 PDP를 통해 와바는 매달 새로운 내용의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을 송출한다.

◈03. 다양한 이벤트로 차별화 엘리팝
* POINT
▶무료시식권으로 단발성 고객을 단골고객으로 전환
▶다양한 상시 이벤트로 끊임없는 관심 유발

엘리팝 마니아에게 회식비 ‘쏜다’

호프전문 브랜드 「엘리팝」에서는 다양한 상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적인 행사는 고객들에게 회식비를 지원하는 ‘회식의 神’ 이벤트. 해당 이벤트는 친구모임, 직장회식, 친목모임 등을 엘리팝에서 하고 싶은 이유를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엘리팝 시식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상시 이벤트 참여하기’ 게시판에 회식하고 싶은 이유와 엘리팝에서의 에피소드, 사진을 올리면 된다. 엘리팝은 이중 매월 5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무료시식권을 제공할 예정. 당첨자는 매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와 더불어 엘리팝에서는 상반기 신메뉴 출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는 신메뉴 주문시 스크래치카드를 제공, 그 자리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복권 이벤트다. 특히 외식업계에서는 드물게 제주도 여행권(2인 2박3일), 캠핑카 자유여행권(2박3일) 등을 경품으로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

◈04. 짚쌩
* POINT
▶외국인 대상 전통주 홍보

외국인 커플 대상 전통혼례 체험 이벤트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리치푸드(주)의 코리안 펍 브랜드 「짚쌩」에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가 외국인 대상 전통주 체험 이벤트. 짚쌩에서는 수시로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우리 전통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짚쌩은 4월 한 달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쌩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 쌩주를 맛볼 기회를 제공, 외국인들에게 전통주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취지다. 이의 일환으로 짚쌩 종로본점에서는 매장 입구에 전통혼례 부스를 마련, 외국인 커플이 우리나라의 전통혼례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통혼례 중 부부가 서로 나눠먹는 ‘혼주’로 쌩주를 제공한 이색 이벤트다.

◈05. 참살이탁주
* POINT
▶유통채널 다각화 통한 고객접점 확대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즐긴다

대한민국 막걸리의 명품화와 세계화, 막걸리 산업의 육성을 견인하고 있는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우리 쌀로 만든 명품 막걸리 참살이탁주를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4월 16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영남 지역 제외)에서 동시에 판매되기 시작한 참살이탁주는 이로써 백화점, 대형할인마트를 비롯해 편의점까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 윤진원 공동대표는 “참살이탁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구입을 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참살이탁주의 판매 신장이 예견된다”고 말하며 “이번 GS25 편의점으로의 입점이 그동안 마니아층에서만 인지되어 왔던 참살이탁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살이탁주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협찬, PPL 간접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꾀하고 있다.

◈06. 대호가
* POINT
▶월별, 기념일별 이벤트로 순간매출 극대화

가정의 달 맞아 ‘효도하는 산삼 이벤트’

「죽이야기」, 「육회달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주)대호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삼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99세까지 88하게 젊음을’이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산삼체험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주)대호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장 매출 신장과 함께 브랜드의 차별화를 기대하고 있다.
(주)대호가 측은 “5월이 가정의 달이라는 점에 착안해 ‘효(孝)’와 관련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으며, 웰빙을 대표하는 아이템인 ‘산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쉽게 접하지 못한 상품을 체험하게 하는 한편 대호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0-05-28 오전 04:01:0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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