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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푸드가 외식업계를 흔들다!  <통권 305호>
기자, , 2010-08-13 오전 04:14:22

러브 인 타코(Taco)
멕시칸 푸드가 외식업계를 흔들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푸드로 손꼽히는 멕시코 음식이 국내에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매콤한 맛으로 맛객을 사로잡은 타코. 올 한 해 외식업계를 뜨겁게 달굴 핫 트렌드로 부상했다.
글/안혜경 기자 ahk@foodbank.co.kr



1991년 타코벨(당시 피자헛의 자매사인 두성식품에서 로열티 3%의 계약 아래 미국본사와 기술제휴를 했다)이 국내에 출점한 이후 90년대 외국인이 밀집되어 있는 이태원, 동두천 등을 중심으로 멕시코 요리 전문점, 타코 전문점이 국지적으로 생겨났다. 당시에만 해도 타코라는 요리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정도만이 즐기는 음식일 뿐 대중화되지 못했다. 타코 특유의 고수(실란트로)의 향이나, 살사소스의 톡 쏘는 맛 등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 가격 역시 당시 자장면이나 백반 값과 맞먹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아니었다.
이와 같은 타코가 외식 시장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은 불과 2~3년 전부터다. 현재 서울시내에만 20여 개의 타코 전문점과 멕시코 음식점들이 선보일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고생 및 대학생의 외국 유학률이 높아지고 전 국민의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멕시코 음식에 대해 알게 되었을 뿐 만 아니라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수도 많아짐에 따라 멕시코 음식점 또한 활발하게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파워, 타코 전문점 확장에 날개를 달다
최근 타코전문점이 급격히 증가한데에는 온라인 상의 커뮤니케이션이 날이 갈수록 활발해지면서부터이다. 타코 전문점에 대한 정보 가 역시 블로그 및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삽시간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 메뉴 맛은 물론 가격, 실내 분위기, 하물며 주인의 친절한 정도까지 상세히 설명해 놓아 마치 이미 그곳에 가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온라인 입소문 효과로 인해 과거와 달리 타코 등 생소하기만 했던 멕시코 음식들이 저항감 없이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소규모로 운영하던 타코 전문점들이 2, 3호점을 잇따라 출점한 것 역시 멕시칸 음식의 대중화에 한 몫을 했다. 현재 7개 매장을 운영 중인 「도스타코스」, 이태원점에 이어 얼마 전 대치점을 오픈한 「타코 칠리칠리」 등이 바로 그 예다. 타코나 케사디야 등은 주방 규모가 크지 않아도 되고 비교적 조리가 간편해 외국인이 많은 지역은 물론 대학가, 백화점 내 식품코너 등 수요가 있는 다양한 곳에 신규 매장 오픈이 수월한 편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타코, 대중화 쉽다
옥수수로 만든 고소한 또르띠야, 뒷 맛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고추와 살사소스, 담백하게 구운 쇠고기나 닭고기가 주 재료인 타코는 매콤, 고소, 감칠맛을 두루 갖고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다.
특히 하바네로와 같은 매운 고추를 사용해 매콤한 맛이 특징인 멕시코 음식들은 거부감 없이 금세 친근감이 든다. 고추와 함께 멕시코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바로 고수(실란트로)인데 특유의 향을 갖고 있어 호불호가 분명하지만 최근에는 고수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멕시코 요리는 재료는 단순하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부가적으로 추가하는 재료에 따라 손쉽게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또르띠야에 고기와 채소, 살사소스를 뿌리고 반으로 접으면 타코, 4면을 접으면 부리토, 두 장의 또르띠야에 사이에 재료를 넣고 포갠 뒤 보기 좋게 등분하면 케사디야가 되는 것. 또한 불고기나 김치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속재료에 변화를 줄 수 있어 대중화가 용이하다.
멕시코 요리 중에서도 ‘타코’는 패스트푸드로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식재 구성 및 조리 방법이 간단해 서빙 속도가 빠르고 한 손에 먹기 좋아 테이크아웃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크 푸드로 인식되고 있는 햄버거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패스트푸드를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식감의 타코가 신(新)패스트푸드로 부상하고 있다.

타코를 넘어 멕시칸 요리의 인기 높아질 듯
타코가 신 패스트푸드의 대표 아이콘으로 부상하는 한편 타코 이외의 멕시칸 음식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엔칠라다, 치미창가, 플라우타 등 생소한 메뉴명부터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멕시코 음식들이 맛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스테이크, 햄버거, 파스타에 식상해진 사람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역에 위치한 「타코 리코」는 타코, 부리토 등 기본적인 멕시코 요리 외에도 멕시코 스타일의 소시지인 초리소, 전통음료인 하마이카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홍대에 위치한 「까사마야」 또한 다양한 멕시코 요리로 차별화했다.


Tip>다이닝 혹은 패스트푸드, 변화무쌍
국내에서 운영 중인 멕시코 음식점의 형태를 살펴보면 크게 캐주얼 다이닝과 패스트푸드로 구분할 수 있다. 메뉴의 가짓수나 가격대에 따라 다이닝, 패스트푸드, 혹은 펍(pub)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온더보더, 까사마야, 까사로카 등의 다이닝과 타코벨, 타코 칠리칠리 등 테이크 아웃이 편리한 패스트푸드형이 바로 그것. 멕시코 스타일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보더는 직장인 및 외국인 고객에게 두루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있으며 경리단길 근처에 위치한 타코 칠리칠리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

Tip>미국은 한식 타코 열풍
타코 트럭 고기(Kogi)가 이슈가 되면서 국내에까지 소개되었다. 불고기라는 한식을 타코 형태로 선보인 점이 특징.
2달러의 타코는 코리안 숏 립, 코리안 스파이시 포크, 코리안 치킨, 코리안 토푸 등 ‘코리안’, 즉 한식적인 타코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코 트럭 고기의 타코 맛을 보기 위해 1시간 가량을 차를 몰아 오는 고객이 있을 정도라고.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타코 트럭 고기의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타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www.kogibbq.com


▶프레쉬 멕시칸푸드 총망라
온더보더


* 대표메뉴 : 더블 스텍 클럽 퀘사디아(1만9900원), 구아카폴 라이브(1만5900원), 카르네 아사다 스테이크 타코(1만9900원), 얼티밋 화이타(2만8900원), 보더 치미창가(1만5900~1만 7900원)
* 문의 : 02-565-0682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6 한국도심공항 B1-L7호(코엑스도심공항점)

타코 그 이상의 멕시칸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바로 「온더보더」를 추천한다. 지글지글 돌판 위에 맛있게 올려진 그릴 화이타, 테이블 위에서 직접 만드는 구아카몰 라이브, 두툼한 고기에 소스가 풍성하게 들어간 더블 케사디야 등 하나 하나 경험해보고 싶은 50여 가지 멕시칸 요리들을 선보인다.
지난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온더보더는 프레쉬 쿡(fresh cook)으로 메뉴 품질의 차별화를 탄탄히 구축해오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쫄깃한 또르띠야를 비롯해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스모키한 고기향이 잘 우러나는 메스퀴트 그릴 방식,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식 등 ‘신선한 음식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퀘소 라이브, 구아카몰 라이브, 쉬림프 칵테일 등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프리페어드 라이브 테이블 사이드(prepared live table side) 메뉴는 고객의 오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생 아보카도에 토마토, 할라피뇨, 실란트로, 레드 어니언, 레몬을 섞어 만든 구아카몰 라이브는 아보카도의 신선한 풍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온더보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메뉴를 선보이는 점 역시 매력이다. 또르띠야에 화이타 치킨, 치즈, 베이컨, 아보카도, 레드 페퍼, 어니언, 사워 크림, 피코데가요, 할라피뇨 랜치 드레싱을 푸짐하게 곁들인 더블 스텍 클럽 퀘사디아가 바로 그것. 또르띠야를 두 겹으로 쌓아 만든 온더보더의 특선 요리로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음료 및 주류의 구성에서도 신선함과 푸짐함이 돋보인다. 멕시코 전통 맥주는 물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모히토 칵테일을 비롯해 마가리타 등 칵테일과 패트론 실버, 돈 훌리오 등 고급 데킬라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온더보더는 신촌, 코엑스 도심공항점, 타임스퀘어, 압구정점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테이크아웃 특화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新) 패스트푸드 선도
타코벨


* 대표메뉴 : 소프트 비프 타코(1500원), 크런치 비프 타코(1500원), 콩 부리또(1700원), 치즈 케사디야(2500원).
* 문의 : 02-749-6696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7-27(이태원점)

「타코벨」이 국내에 19년 만에 다시금 입성했다. 지난 7월 11일에 이태원에 1호점을 오픈하며 주목을 받은 타코벨은 15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신(新)패스트푸드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는 햄버거 중심의 패스트푸드 시장에 타코, 케사디야 등 채소와 고기가 조화를 이룬 건강식 멕시칸푸드로 새로운 패스트푸드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증명하듯 오픈 당일 2000여 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소프트 비프 타코, 크런치 비프 타코가 타코벨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각각 1500원에 판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타코라는 멕시칸 정통 음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소스를 사용하고 기호에 따라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콩 부리또, 치즈 케사디야, 피에스타 타코 샐러드 등 채소와 고기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건강 메뉴와 200㎈ 이하의 저열량 다이어트 메뉴도 선보여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그릴 치킨 케사디야, 그릴 스테이크 타코 샐러드를 비롯해 아침 식사로 적합한 에그부리또와 세가프레도 커피 세트를 3000원에 제공하며 초코딜라, 스윗토스타다와 같은 이색 디저트 메뉴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타코벨을 국내에 선보인 (주)M2G는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강남, 신촌, 명동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수 타코 전문점
타코 칠리칠리


* 대표메뉴 : 타코(4500원), 케사디야(5000원), 화이타(5500원, 그랑데 7000원), 비프 부리또(6500원)
* 문의 : 02-797-7219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527

2002년 홍대입구에서 시작한 「타코 칠리칠리」는 현재 이태원으로 자리를 옮겨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2007년에는 대치점을 오픈하는 등 영역을 넓힌 이곳은 타코, 케사디야, 화이타, 부리토, 엔칠라다 등 멕시코 대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또르띠야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타코는 풍성하게 들어간 채소와 매콤한 소스 맛이 특징. 타코 칠리칠리는 매운 정도에 따라 3종류의 소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매운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매운 양념을 맛볼 수 있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잇(it)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입지 특성상 외국인 고객 비중도 높은데 화이타 그랑데 등 큼지막한 메뉴들도 마련해 놓고 있다. 실내 분위기 등이 세련되거나 깔끔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부담 없는 패스트푸드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타코 칠리칠리는 주문 후 5분 내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 신선한 맛과 신속한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가볍게 맥주 한 잔
훌리오


* 대표메뉴 : 멕시칸 고추 튀김(1만1000원), 타코 1개(3600~3900원)(2개 7500원, 3개 1만500원), 라임주스 피처(8500원)
* 문의 : 02-568-5324
* 위치 : 강남역 7번출구 CGV극장길 60m 위

멕시칸 다이너&펍(diner&pub)을 지향하는 「훌리오」. 타코 뿐만 아니라 술안주로 적합한 멕시칸 튀김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고추 속에 돼지고기로 속을 채워 달콤 매콤한 칠리소스를 곁들인 멕시칸 고추 튀김이 대표적이다.
2인, 3~4인 세트 메뉴를 마련해 저렴하게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점도 특징.
부리토 1개, 엔칠라다 1개, 샐러드 또는 칠리치즈프라이 1개, 음료 2잔으로 구성된 2인 세트를 2만1000원에 맛볼 수 있다.


▶테이크아웃 모범 모델
타코트럭 하바네로


* 대표메뉴 : 타코(2000원), 부리토(3000원)
* 문의 : 010-9939-8456
* 위치 : 서교초등학교 담벼락을 끼고 카페골목 세갈래길 지점

노란 트럭 위에 차려진 타코집 「타코트럭 하바네로」. 서교동 무과수마트 사거리에 둥지를 튼 이곳은 솔직담백한(?) 타코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또르띠야, 살사, 고기, 고수와 양파로만 구성된 타코는 살사의 매운 맛, 양파의 시원한 맛, 고기의 씹히는 맛, 또르띠야의 쫄깃한 맛이 군더더기 없이 조화를 이룬다. 2000~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학생들의 요긴한 주전부리로 인기. 하바네로 주인은 미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살려 미국식 타코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새콤한 맛의 사워소스나 스위트 칠리소스 사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직접 개발한 살사소스로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타코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트럭이라는 콘셉트, 트위터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유일무이한 타코트럭집으로 알려지고 있다.


▶맛객들을 사로잡은 정통 멕시칸 전문점
타코 리코


* 대표메뉴 : 타코(3500~3900원), 부리토(7500원), 케사디야(6000~7000원), 나초(3500~9000원), 플라우타 샐러드(7000원)
* 문의 : 02-558-4525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18-8 용정빌딩

멕시코 국적의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 속 작은 멕시코를 체험할 수 있는 「타코 리코」. 지난 2009년 말에 오픈해 현재 강남역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있다. 식재료 품질에 있어 깐깐한 이곳은 옥수수 알곡을 구매해 방앗간에서 직접 갈고 반죽한 또르띠야를 사용하고 살사, 할라피뇨, 칠리, 과까몰레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정성이 돋보인다.
멕시코 음식 전문점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타코, 케사디야, 부리토는 물론 흔히 접할 수 없는 멕시코 전통 음료인 하마이카, 살코기가 듬뿍 들어간 멕시코식 소시지인 초리소, 아보카도와 고추가 등 호기심을 유발하는 멕시코 음식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아보카도로 만든 살사인 과까몰레에 칩을 곁들인 메뉴는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바삭한 칩의 식감이 혀를 즐겁게 한다.


▶다채로운 멕시코 음식 한 가득
까사마야


* 대표메뉴 : 엔칠라다(1만7000원), 몰레(1만9000원), 플라우따스 엔 살사 베르데(1만7000원), 타코류(5500~6000원), 런치스페셜(6900원), 멕시코 전통음료류(5000원)
* 문의 : 02-326-3250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8-37 2층

케사디야 믹스타, 또르따 꾸바나, 알람브레 꼰 께소, 알본 디가스, 칠레 레예노, 뻬추가 에스뻬시알 그라띠나다, 몰레, 플라우따스 엔 살사 베르데 등 메뉴명도 길고 낯설다. 처음 방문할 경우에는 메뉴판을 천천히 보고 심사숙고해야 할 정도로 수십가지의 멕시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또르띠야 사이에 닭고기를 널고 돌돌 말아 바삭하게 튀긴 플라우따에 매콤한 그린소스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곁들인 플라우따스 엔 살사 베르데를 추천한다. 매콤한 맛과 함께 담백한 맛을 두루 즐길 수 있다.
15가지 이상의 재료를 갈아 만든 소스를 얹은 닭요리인 몰레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 멕시코 음식 마니아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은 메뉴다. 하마이카, 과라나, 선인장 주스 등 멕시코 전통 음료 및 과일 음료도 여러 가지여서 이것 저것 맛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야 문명을 느껴볼 수 있는 소품들로 장식된 실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타코 터줏대감
도스타코스


* 대표메뉴 : 타코(3300~1만500원), 부리토(6500~9800원), 케사디야(3900~1만500원), 나초(6000~8500원), 칠리 프라이즈(5000~7500원), 사이드 메뉴(600~2500원)
* 문의 : 02-593-5904 / www.dostacos.co.kr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35 강남태영데시앙루브 104호 (강남본점)

캘리포니아식 멕시칸 캐주얼 그릴 레스토랑 「도스타코스」. 강남본점을 시작으로 압구정점, 홍대점, 서울스퀘어점, 서현점, 이촌점, 서래마을점, 서울대학교점 등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도스타코스가 이처럼 매장 전개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식사로도 충분한 양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타코, 부리토, 케사디야, 나초, 치미창가, 칠리프라이즈, 토스타다, 엔살라다, 플라우타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3300원의 타코부터 9800원의 부리토까지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타코나 부리토는 물론 칠리 빈 & 비프감자튀김 등 짭잘하고 새콤매콤한 소스 맛을 얹은 포만감을 주는 감자튀김도 맛있다. 구아카몰, 나초치즈, 프레쉬살사, 핫쏘스, 사워크림, 칠리 꼰 께소, 리프라이드 빈, 아보카도, 칠리비프 등 16가지 사이드 메뉴를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켰다.

 
2010-08-13 오전 04:14:2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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