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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시대에 살아남는 법  <통권 309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0-12-16 오전 11:05:03

소셜미디어 시대에 살아남는 법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2010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국가적으로는 ‘G20 정상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적으로 국격(國格)을 높이는 해가 되었지만 외식업계는 유난히도 어려움이 많았던 해인 것 같습니다.
사상 초유의 신선식품파동은 외식업계로서는 당해보지 못한 또 다른 어려움이었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번 신선식품파동은 지난 수년간 겪어야 했던 광우병(BSE)이나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같이 영업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은 아니었지만 식재료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미래 외식산업의 최대 경쟁력은 ‘양질의 식재료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위협이 되었던 금융위기 속에서도 유독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구가하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외식업계는 여전이 추운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의 경우 창업 이후 3년 생존율은 28%, 5년 생존율은 18%, 8년 생존율은 1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이익은 월평균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30.8%, 적자 또는 무수입이라고 응답한 이들도 26.8%로 나타나 자영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혹은 소상공인들 중 1년 전에 비해 수익이 늘어난 사업체는 6%에 불과했지만 수익이 줄어든 업체는 73.4%로 나타났으며 내점고객수가 늘었다는 업체는 8.3%, 고객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70.3%가 되어 아직도 자영업은 경기회복은 커녕 해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부가 그토록 자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강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어려워져 가고 있는 것은 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소비자들의 니즈(needs)는 격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방법을 답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늘 지적하는 바이지만 과거 10년 동안의 변화가 지금은 1~2년으로 짧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는 경영컨설턴트이자 <경영의 미래(The Future of Management)>의 저자인 게리 해멀(Gary Hamel)은 “비즈니스 세계는 엄청난 변화의 속도로 옮겨 가고 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은 생존이냐, 도태냐를 결정짓는 속도를 비약적으로 단축시켜 놓았다”고 했습니다.
특히 매스미디어(Mass Media) 대중매체 시대에 살아왔던 현재의 외식업 경영주들은 이미 다가온 소셜미디어(Social Media)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경영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야 합니다. 트위터(twitter)나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미투데이(me2DAY) 등으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 시대의 파괴력을 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대는 게리 해멀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성장과 패망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외식업 역시 망하기도 쉽지만 성장의 속도도 빨라질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주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의 속도도, 패망의 속도도 그 만큼 빨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월간식당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독자여러분들께 임직원 모두 감사를 드리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반드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2010년 12월 박형희

 
2010-12-16 오전 11:05:0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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