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Market기기&기물

HOME > B2B Market > 기기&기물
외식업소의 품격을 높여주는_그릇  <통권 320호>
이정연 기자, jylee@foodbank.co.kr, 2011-11-03 오전 01:29:24

외식업소의 품격을 높여주는
그릇

격조 있는 상차림은 그릇에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음식의 완성도는 물론 업소의 품격까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에서인지 한정식전문점을 취재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역시 ‘어딜 가야 좋은 그릇을 싸게 살 수 있나요?’라는 것. 때마침 열린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우리 한식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도예가의 손맛이 느껴져 더욱 멋스러운 도자기 그릇들을 찾아보았다.
글/이정연 기자 jylee@foodbank.co.kr, 사진/이종호 기자


▶기본 중의 기본 밥그릇과 국그릇

한식의 기본이라 함은 모름지기 밥과 국이다. 한 벌로 제대로 갖춘 밥그릇과 국그릇 세트는 고객들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격식을 갖춰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더욱 세심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가격대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조금만 발품을 팔면 우리 업소만의 개성있는 밥그릇과 국그릇을 찾을 수 있다.

1 꽃과 자연을 주제로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든 그릇으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트렌디한 업소에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밥·국그릇 세트 3만원_담다)
2 은은한 두 가지 색감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밥·국그릇 세트.(밥그릇 3만원, 국그릇 2만5000원_민승기공방)
3 흑유로 만들어 더욱 멋스러운 단반상기. 흰쌀밥이나 맑은 국을 담으면 그 멋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밥그릇 2만5000원, 국그릇 3만원_유유도예)
4 고미술협회 감정위원 이상문 선생의 작품. 순백 빛깔의 그릇에 꽃잎으로 포인트를 줘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밥·국그릇 세트 6만원_이상문도예)
5 청자를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작품. 무겁고 오래된 느낌의 청자가 아닌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트렌디함을 입혔다.(밥·국그릇 세트 4만원_도예공방 오월)

*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찾은 다양한 컵
매장에서 사용되는 그릇을 한꺼번에 바꾸기 부담스럽다면 손님들에게 가장 먼저 내보이는 컵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천편일률적인 스테인리스 재질의 컵이나 플라스틱 컵이 아닌 우리 식당만의 분위기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컵 하나가 매장의 첫 인상을 좌우할 수도 있다.


▶메인 요리를 돋보이게 하는 접시와 합
전이나 샐러드, 무침 요리 등 대부분의 한정식당에서 선보이는 코스 메뉴를 담을 수 있는 큰 접시 역시 많이 쓰이는 그릇이다. 하지만 메인 코스 메뉴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다른 그릇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접시를 찾기는 그리 쉽지 않은 일. 다른 그릇들과 세트를 맞춰도 좋지만 메인 접시만은 돋보이도록 포인트를 주어도 한껏 멋을 낼 수 있다.
찜이나 조림, 죽 등 따뜻한 음식을 담을 수 있는 합도 요즘 인기다. 같은 모양이라도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업소만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 2 물김치류나 죽 등을 담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합이다. 메인 음식 중 하나인 찜을 담을 때에도 유용하게 쓰이며 작은 것부터 전골 등을 담을 수 있는 큰 사이즈까지 준비되어 있다.(합 2만5000원~10만원_담다)
3, 4 100% 수작업으로 만든 사각접시. 작은 접시는 디저트를 담거나 개인용 접시로 사용하기 적당하고,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직사각 접시 2만4000원~5만2000원_도예공방 오월)
5 도예가가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려 넣어 단 하나도 같은 작품이 없다. 다과 접시로 활용해도 좋고, 개인용 매트로 활용해도 무방하다.(다과접시 5만원_담다)
6 꽃잎 모양으로 코디할 수 있는 접시와 종지. 각각의 접시를 개인 접시로 활용할 수도 있고, 구절판 같은 음식을 담을 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꽃잎 접시 1만5000원~2만원, 종지 8000원_담다)
7 뚜껑이 있는 찜 전용 그릇이다. 갈비찜이나 생선찜 등 뜨겁게 제공되는 음식을 담으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상문도예 특유의 무늬가 백자와 잘 어울려 기품있는 멋이 있다.(찜기 각 3만5000원_이상문도예)
8 자연황토를 1250℃의 고온에서 제작한 전골 솥. 내구성이 탁월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식당에서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1만5000원~6만원_청구도요)
9 앞면과 뒷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양면 접시다. 앞면은 초밥이나 채소선 등의 음식을 담는 용도로 쓰이며, 뒤집으면 과일 등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양면접시 6만원_유유도예)
10 다양한 크기의 접시는 한정식당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 정사각형 모양이나 원 모양 등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굽없는 정사각접시 1만~5만원, 원접시 2만4000원~8만원_민승기공방)
11 생선구이나 조림 등을 담기에 적당한 직사각형 모양의 접시.(생선접시 4만원_민승기공방)
12 개인용 접시로 활용도가 높은 정사각접시는 색감과 무늬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2만4000원_민승기공방)
13 원래는 비빔밥을 낼 때 나물을 담는 용도로 쓰이는 나물기로 제작했다. 하지만 격식 있게 차려내는 반상에서 반찬을 담거나 죽 등을 담아도 무방하다.(4만원_민승기공방)

Tip>좋은 도자기 그릇 고르는 방법

1. 그릇을 가볍게 두드려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을 고른다.
2. 손으로 그릇 표면을 만져 보았을 때 매끄럽고 감촉이 좋은 것이 상품이며, 앞·뒷면에 흠이 없어야 한다.
3. 식당의 음식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색감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4. 고온에서 오랜 시간 구운 도자기 그릇일수록 내구성이 강해지므로 구입할 때 만든 온도를 확인해 보는 것은 필수다.
5. 도자기의 주재료는 흙이지만 철이나 동물의 뼈 등을 넣어 내구성을 높인 기능성 그릇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므로 소재도 꼼꼼히 확인해보아야 한다.

▶디테일한 담음새의 완성 수저받침과 매트
도자기로 만든 수저받침과 매트를 활용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디테일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매트는 식당에서는 각광받지 못하던 아이템이었으나 개인의 영역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 젊은 층이나 여성들이 주로 찾는 퓨전 한식당에서 활용하면 좋은 수저받침과 매트를 소개한다.

1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유럽풍이 느껴지는 다양한 수저받침들. 물고기, 꽃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마니아 고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6000원~12만원_공방사우)
2 나무와 꽃, 집 등 아기자기한 모양의 수저받침.(5000원~7000원_담다)
3, 4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은 컬러풀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타원형의 매트도 준비되어 있다. 10여 가지 이상 다양하게 준비된 물고기 모양의 수저받침도 인기다.(매트 5만~7만원, 수저받침 4000원_신창희그릇)
5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오묘한 색감의 매트와 수저받침. 식기세척기나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무방할 만큼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수저받침 3개 2만원, 매트 6만~8만원_토판)
6 광주요의 매트와 수저받침. 광주요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1년에 한 번씩 하는 특별 세일 기간에 방문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타원형 수저받침 6000원, 음각목단사각형 수저받침 1만5000원, 매트 10만원(할인, 정상가격 22만원)_광주요)
7 매끈한 표면이 아닌 재질의 결이 살아 있어 더욱 멋스러운 흑유매트와 수저받침.(매트 9만원, 수저받침 5000원_유유도예)




★생활자기의 천국 이천에서 찾았다!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그릇을 만드는 공방


도예공방 오월

예스러운 느낌의 청자를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해 청자보다 한결 부드러운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릇의 모양을 잡는 일부터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 굽는 것까지 모두 작가의 손을 거친 100% 핸드메이드 작품들이다. 20~30대 젊은 여성층에게 반응이 좋으며 퓨전한정식부터 정통 한정식 메뉴까지 고루 어울린다.
·작가 : 박희현
·주소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396-6
·문의 : 010-3205-5533

담다
여성 작가의 섬세한 손길로 만든 「담다」의 식기류는 꽃과 나비, 나무 등 자연을 주제로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천호·목동·부산의 현대백화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도자기 식기류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역시 20~30대 젊은 여성층에게 반응이 좋고, 이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외식업소에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작가 : 이미진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남정리 120-19
·문의 : 031-634-6074

민승기 도예
만족스러운 색을 내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민승기 도예」의 식기류는 두 가지 색깔의 멋스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2007 제2회 아름다운우리도자기공모전’ 동상, ‘2010 이천 트렌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작가 : 민승기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남정2리 121-20
·문의 : 031-631-9357

유유도예
「유유도예」의 작품들은 만들 때 가마의 온도를 높여 다른 자기류에 비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흑색 유약을 바른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 이런 식기류는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작가 : 강유단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남정1리 297-2
·문의 : 031-634-8399

* 신창희 그릇 : 경기도 이천시 사음동 470-4 / 031-631-9022
* 선암도요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고척2리 459-1 / 031-638-9198
* 청구도요 :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부필2리 9-4 / 031-634-0576
* 공방사우 :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106-6 / 031-634-8639

 
2011-11-03 오전 01:29:24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