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경쟁력이다!
호감을 쌓는 이미지 메이킹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은 개인의 행복과 성공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속된 공동체와 사회 및 국가의 이익과 행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의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고 바람직하게 연출하는 일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높이고 인간관계를 강화시키며 목표달성을 앞당기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 선택이 곧 인생의 선택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이 있다. 순간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선택한다. 선택하는 권리는 자신에게 있으나 그 결과는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 이미지(Image)도 선택이다. 바꿔 말하면 지금 보여 지는 자신의 이미지는 과거의 선택에 의한 결과 현상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현재의 선택이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바뀌게 한다. 개인이 지금까지의 종합적인 자신의 모습을 신분과 역할에 맞도록 향상시키는 일은 자기성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일이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이 누구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자신의 고귀한 가치를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자신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근거 없는 확신은 곧 ‘자기무지(self-stupidity)’다. 자기무지는 자기과신 또는 자기비하로 전락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서로에 대한 추측과 오해가 난무하게 되고, 결국 대인관계를 통한 자신의 목표달성은 묘연해지고 만다.
개인의 이미지(Self-image)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각인되고 보관되는 그 사람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자료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각인되기 이전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 놓고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도록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설득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 메이킹의 세 단계
자기 이미지란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준거체계로서 자신에 대해 지각하는 모든 것과 인간행동을 결정짓는 태도나 느낌의 총체다. 이러한 자기 이미지는 내적인 이미지와 외적인 이미지, 그리고 관계적인 이미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세 가지의 이미지가 어떠한 대상과의 만남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그것을 조절하는 것이 이미지 메이킹이다. 이미지 메이킹이란 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행위이자 자기향상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통칭하는 것이다.
이미지 메이킹은 다음의 세 가지 차원에서 언급될 수 있다.
첫째, 참 자아와 왜곡된 자아의 인식 차이를 축소하거나 제거하는 일이다. 인간이 자신의 참 자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자신에 대해 왜곡된 이미지를 품게 되고 스스로를 엉뚱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므로 대인관계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또한 스스로에 대하여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 그것은 다시 자신이 처한 환경에 부적응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에 대한 참 자아를 발견하는 일은 직장생활을 하는데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요소다.
둘째, 주관적 자아와 객관적 자아의 인식 차이를 축소하거나 제거하는 일이다. 자신은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고객은 그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은 자신의 참 자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타인의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되는 현상일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진가를 오해 없이 전달하는데 무리가 따르게 되고 서로의 인식 차이가 깊어지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만 한다.
셋째, 현실적 자아 상태를 이상적 자아 상태로 끌어 올리는 일이다. 자신의 신분과 역할에 어울리는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최적화된 가치로 브랜드화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자신의 가치 인정과 바람직한 사회생활에 무리가 따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미지 메이킹 교육의 필요성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한 이유는 개인의 인간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사회의 구조 속에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는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직접 기여한다. 이것은 사회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능력 중 하나로 곧바로 사회인으로서의 자기성취나 생산성으로 연결된다.
또한 신분과 역할에 따른 여러 가지 제한적 실정을 감안할 때,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개인의 이미지는 곧 기업과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될 확률이 크므로 개개인의 이미지 메이킹 교육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대인관계가 좋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이다. 그러나 대인관계가 좋으려면 관계 이전에 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좋아야만 한다. 외적인 현상이 엉망이면 대인관계가 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적인 현상이 좋으려면 그 사람의 내면적인 본질이 전제되어야만 한다.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모든 외적인 현상은 그 사람의 본질로부터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인관계가 좋으려면 그 사람의 본질부터 다듬어야 한다. 이것은 세상의 이치이고 대인관계의 근본적인 질서이다.


이미지 메이킹은 곧 호감의 법칙
이미지 메이킹은 인간의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사회생활 속에서 자아 존중감 향상과 열등감 극복, 자기 효능감 향상 및 참 자아 인식을 통하여 바람직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고, 직장에서의 자기성취와 생산성을 향상하여 경쟁력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이미지 메이킹은 개인의 행복과 성공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속된 공동체와 사회 및 국가의 이익과 행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고 보면 이미지 메이킹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호감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호감을 주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거부감을 주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대인관계의 홍수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과 만족을 준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고 바람직하게 연출하는 일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높이고 인간관계를 강화시키며 목표달성을 앞당기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이미지를 점검하고 향상시켜 나아가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특히 외식업에 있어서의 이미지는 생존의 조건이고 매출과도 직결된다. 외식업체의 이미지를 구분한다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외적인 이미지이다. 식당의 위치와 규모,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이다. 둘째는 음식의 종류와 맛이 주는 이미지다. 셋째는 종업원의 태도와 서비스의 질로 표현되는 이미지다.
이 세 가지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 앞의 두 가지는 돈을 들이면 얼마든지 가능해진다. 그러나 세 번째의 이미지 가치는 돈을 들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교육을 통한 노력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 종업원 교육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기가 쉽다. 그러나 경영자로부터 파생되는 종업원의 이미지는 바로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경영자부터 솔선수범해서 교육에 참여하고 노력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