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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의 명품 브랜드 愛드림  <통권 329호>
황정일 기자, hji0324@foodbank.co.kr, 2012-08-14 오전 01:32:10

전국 최고의 복분자로 알려진 고창복분자를 국내외에 ‘제대로’ 알리고 있는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이곳은 최상급의 복분자를 생산하고 진액가공품 ‘애드림’을 만들어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등 우리 복분자를 글로벌 브랜드로 견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글•황정일 팀장 hji0324@foodbank.co.kr / 사진•이종호 팀장

복분자 재배의 최적지 고창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 불리는 복분자는 만성피로 회복, 노화 방지, 혈액 순환, 간 기능 강화, 기억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눈, 신장, 방광, 호흡기 등의 기능을 증진시키며, 특히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해 TV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하면서 건강식품으로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 등 복분자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이다. 때문에 일찌감치 복분자 재배가 활성화돼 있었다.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인 고창군은 2004년 복분자산업특구로 지정됐고 1200ha에 달하는 농지에서 연간 5000톤의 복분자(전국 생산량의 약 40% 수준)를 생산하고 있다. 2007년에는 지리적 표시제 제3호로 지정, 명실상부한 복분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순수 복분자 진액 생산 및 공급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이하 조합)은 2003년 설립돼 현재 고창군 각 읍면의 1300여 개 농가, 17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영농조합법인이다. 복분자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올리고당만을 첨가해 가공한 순수 복분자 진액 ‘애드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애드림은 복분자 생과를 착즙할 때 순간살균 처리 과정을 포함시켜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낸 점이 특징이다. 이점이 다른 복분자 액즙과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순수 복분자 진액 브랜드 ‘愛드림’은 ‘사랑과 꿈을 전해드린다’는 의미로, 복분자를 먹음으로써 사랑도 깊어지고 꿈을 얘기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을 뜻하는 한자 ‘愛’는 복분자의 기능성을 은유적으로 담아 사랑을 강조한 것이며, 사랑 속에서 잔잔히 퍼져 나오는 꿈을 ‘드림’이라는 글씨로 표현했다. ‘愛드림’이 내포하고 있는 뜻과 상표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고창황토복분자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싱가포르 수출 등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
조합은 지난 2008년 6월 복분자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4억4000만 원을 투입해 준공된 복분자 가공공장은 대지 1000평, 공장시설 140평 규모의 생산 가공라인을 비롯해 냉동창고, 사무실,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복분자 진액 애드림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복분자 홍보관 건립, 복분자 가공업체 수출지원, 복분자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시장 개척, 축제 활성화, 복분자 연구개발 용역과 세계화 추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0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식품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원대상자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9억8000만 원 중 5억88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공장 환경개선사업과 해썹 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설치했다. 이에 힘입어 조합은 2011년 8월 싱가포르 수출의 길을 열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번 계약체결로 싱가포르 헬스앤트레이드사와 3년간 미화 100만 달러 상당의 애드림 제품을 수출하기로 한 것이다.
조합 측은 “헬스앤트레이드사의 리사 림 대표가 직접 우리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설비와 제품의 품질 등을 확인했다”며 “위생적이고 쾌적한 시설과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 첫 수출 이후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이 무난할 전망이다. 싱가포르 외에도 현재 말레이시아와 수출 협약을 진행하고 있고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수입 의사를 밝혀오는 등 해외시장 진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한편 조합은 고창군으로부터 2012년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고창복분자를 가공한 제품 애드림으로 내수와 수출에 주력해 지난해 4억87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싱가포르 기업과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조합은 군으로부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 문의 : 080-564-9908~9910, www.gcfood.kr

INTERVIEW
愛드림 서치정 대표
“천연 피로회복제 복분자 제대로 즐길 수 있어야”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은 복분자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관리법, 조리법, 음용법 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복분자를 재배하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우리 복분자의 우수한 기능성을 알리고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잠재가치가 무한한 복분자의 종주국으로서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다.
서치정 대표는 “복분자는 한 마디로 ‘천연 피로회복제’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복분자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는 한편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기능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복분자 자체의 성질이 중성이어서 모든 식품, 음식과 잘 융합되기 때문에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식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대표는 소비자들이 복분자의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좋은 복분자 찾는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는 “종이컵에 따라 살짝 흔들었을 때 선홍색을 띠는 제품, 목넘김이 깔끔한 제품, 빛이 투과되지 않는 제품 등이 좋은 복분자”라며 “종이컵에 따랐을 때 색깔이 검은색에 가깝다면 설탕이 많은 것이고, 흰색이 남는다면 물을 많이 탄 것”이라고 말했다. 구별법 등은 조합 홈페이지에도 상세하게 담겨 있다.

 
2012-08-14 오전 01:32:1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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