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고객을 겨냥한 캐주얼 이자카야 「히토기라쿠」가 문을 열었다. ‘혼자여도 편하게, 즐겁게,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지닌 히토기라쿠는 서울 길동에 둥지를 틀고 인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히토기라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이자카야의 틀을 벗어나 은은한 조명의 밝은 톤으로 인테리어를 연출한 점이다. 바 테이블 위주로 공간을 조성해 혼자서도 눈치를 보지 않고 부담 없이 맛있는 수제꼬치구이와 사케, 맥주 등 가벼운 음주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 사케의 경우 잔술로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다양한 꼬치구이다. ‘정성 담긴 수제꼬치 전문점’을 내세운 만큼 오픈 주방으로 숯불 조리대에서 꼬치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1인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가격대를 낮췄다. 닭꼬치, 양꼬치, 삼겹꼬치, 쇠고기 안심꼬치 등 다양한 꼬치메뉴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1500원부터. 이밖에 양념삼겹구이, 오꼬노미야끼, 나가사끼짬뽕탕, 돈부리 등 다채로운 일품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히토기라쿠는 「피쉬앤그릴」, 「짚동가리쌩주」, 「치르치르」 등을 운영 중인 외식기업 리치푸드(주)에서 소자본 창업을 겨냥해 론칭한 신규 브랜드다.
글•황정일 팀장 hji0324@foodbank.co.kr

메뉴 베이컨&방울토마토 꼬치(2500원), 베이컨&새송이 꼬치(3000원), 양꼬치(4000원), 숯불 양념삼겹 돈부리(5000원), 그릴향 한가득 매콤 꼬꼬구이(8000원) 영업시간 17:00~05:00 문의 02-472-7001 주소 서울시 강동구 길동 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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