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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스타일  <통권 33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2-11-12 오전 10:32:59

혼자서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은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싱글족을 위한 외식마케팅은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업계의 관심시장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이제 막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다. 대구에서도 싱글족을 위한 마케팅이 활발한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구에서 가장 번성한 곳인 동성로는 혼자 밥을 먹기 가장 힘든 곳 중 하나다. 어느 음식점이든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4인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는 것도 눈치 보여 불편하고, 다른 테이블의 왁자지껄한 분위기 때문에 조용히 식사하는 것도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음식점 「콤마(comma)」가 있다. 방문하는 손님들 중 혼자 식사하는 손님이 70%라는 점에서 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콤마는 어쩌다 혼자 동성로를 나가게 될 때면 가끔 방문하곤 하는데, 일본의 칸막이 음식점과 비슷하게 테이블이 독서실처럼 칸막이로 되어 있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문은 직접 주문서에 적어 테이블 앞으로 살짝 내밀면 되고, 음식을 제공할 때도 칸막이 앞의 커튼 밑으로 음식을 넣어 주기 때문에 종업원과 마주칠 기회도 최소화 했다.
이 외에도 계명대 근처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인 「핸즈커피」에서는 창가를 바(Bar)형태로 좌석을 배치하였고, 분식점 「아딸」 역시 싱글족을 위해 1인 테이블 뿐만 아니라 그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음식을 1인 분량으로 주문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 내 학생식당도 혼자 먹는 학생들을 위해 바 형태로 좌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싱글족들을 위한 테이블, 메뉴개발 등은 고객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점의 테이블 회전율 또한 높여 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싱글족을 위한 차별화된 방법을 고안해야 할 것이다.
<김은미 eunmi900@naver.com>

 
2012-11-12 오전 10:32:5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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