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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동네빵집을 응원하다  <통권 333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2-12-17 오전 09:57:03

올 한해 소비자로서 베이커리 업계를 지켜보면서 든 생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폭풍 속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독식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중소 베이커리들의 사투가 눈에 띄는 한 해였기 때문이다. 이른바 동네빵집들도 이제 조금씩 자구책을 모색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주목받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동네빵집이 만드는 수제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동네빵집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했으며 부산제과협회는 레시피 북을 만들어 지역베이커리 업체를 비롯해 전국 제과인들에게 배부,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들이 사회공헌 활동까지 하면서 단순한 빵집이 아닌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으며 안동의 버버리 찰떡은 찰떡을 이용한 단팥빵을 만들어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데에도 일조했다.
한편 조만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프랑스 최고의 명품 디저트 브랜드인 「라뒤레」가 론칭할 계획이라고 한다. 라뒤레나 에릭케제르, 폴과 같은 명품 베이커리의 오랜 역사와 성공은 그들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는 이러한 명품 디저트숍과 중소 베이커리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그들만의 스토리와 메뉴가 그것이다. 또 하나 지역 중소 베이커리의 경우 일대일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골고객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메뉴를 제공하는 사례들도 많다. 아토피 자녀들을 위한 건강빵, 알레르기 식재료를 넣지 않은 빵 등을 제공,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며 동네빵집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곳도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맞선 독창적인 동네빵집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응원해본다.
<권용수 genius369@naver.com>

 
2012-12-17 오전 09:57:0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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