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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해물이 만날 때  <통권 333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2-12-17 오전 09:58:09

해산물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가끔 친구들과 메뉴를 정할 때면 해산물요리를 원하는 친구와 닭요리를 원하는 친구로 각각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망설임 없이 해물과 닭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홍게찜닭’ 또는 ‘조계찜’을 추천한다.
우선 홍게찜닭을 판매하고 있는 「닭귀신」은 오래전부터 대구 맛 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며칠 전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닭귀신에서 판매하고 있는 많은 메뉴들 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홍게찜닭’으로 홍게 두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대게의 향과 부드러운 닭 육질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 매일 경북 영덕에서 싱싱한 홍게를 공수해오고 생닭 또한 당일 아침 배달된 싱싱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홍게찜닭 맛의 비밀이다. 또한 「대통 조계찜」에서 판매하고 있는 조계찜은 각종 조개와 영계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어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방문할 때마다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될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끝까지 기다리는 이유는 그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과 맛있는 닭요리의 조화 때문이다. 조개와 닭의 조화를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직접 맛을 보면, 시원한 국물과 함께 조개 맛이 배어 있는 닭요리 묘미에 한 번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단골이 되곤 한다.
이처럼 해산물과 닭은 어울리지 않는 식재료 같지만 각 음식점만의 독특한 조리법을 개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음식점 인테리어가 예뻐서 방문하는 사람은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방문하는 사람은 충성고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메뉴가 음식점의 핵심 상품인 만큼 인테리어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 메뉴 개발에 투자한다면 이윤상승과 함께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김은미 eunmi900@naver.com>

 
2012-12-17 오전 09:58:0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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