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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향토 식재료와 연계 신메뉴 개발 ‘활발’  <통권 334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3-01-11 오전 05:48:28

향토음식과 제철 식재료 활용 신메뉴로 매출 견인 불황타파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지역의 유명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신메뉴를 개발, 출시하는 곳이 늘고 있다.
향토음식은 그 지역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에 의해 생산된 특산물로 그 지역에서만 전해져 온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으로 각 고장의 문화나 풍습이 잘 반영된 다채로운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그동안 토속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유명한 향토음식점을 찾아야만 그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유수의 외식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지 직송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개발, 시즌 메뉴로 선보이는 곳이 늘고 있어 대중들이 향토음식을 접할 기회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업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신메뉴 개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높이는 한편,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가치를 높여 매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한식 전문 브랜드 「비비고」는 한식 전문가인 권우중 셰프와 함께 새로운 향토 음식 메뉴를 개발해 지난 12월 중순 국내에 첫 선보였다. 비비고가 선보인 메뉴는 죽순, 멍게, 송이, 바지락 등 국내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특선 음식들이다.
지역마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별미 음식을 활용한 신메뉴도 눈길을 끈다. 아모제가 운영하는 「오므토 토마토」는 지난 11월 우리나라 지역 특색을 담은 한식형 메뉴로 ‘춘천식 매콤 닭갈비 덮밥’과 ‘안동식 불고기 덮밥’ 그리고 낙지 젓갈이 들어간 ‘남도 비빔밥’ 3종을 점심 특선 메뉴로 출시한 바 있다.
토속적인 분위기에 향토 음식을 메인으로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속속 등장해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의 향토정서와 각 지방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일제면소」와 「만복국수집」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CJ푸드빌의 면전문점 제일제면소는 한국 각 지방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고기국수, 메밀달래국수, 오방잔치국수, 동치미국수를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면 지도 완성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제주도에서 마을 제사를 지낸 후 먹던 ‘고기국수’, 강원도 봉평 지방에서 전해 내려온 ‘메밀달래국수’, 경남 해안지방의 양반들이 잔칫날 먹던 음식이었던 ‘오방잔치국수’, 평양에서 즐겨먹은 ‘동치미국수’ 등 국내 다양한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 메뉴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 붐은 한국 전통의 숨겨진 맛을 알리는 데 더욱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라도 레스토랑에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향토음식레시피 개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글•설현진 기자 hjseol@foodbank.co.kr

 
2013-01-11 오전 05:48:28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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