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

HOME > Other's >
한방차(茶)의 새로운 가능성  <통권 334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3-01-11 오전 06:47:33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피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차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이지만 새로운 가치를 중요시하는 현대인에게 맞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힐링 트렌드에 발맞춰 주목받고 있다. ‘다섯가지 아름다운 우리 한방차’라는 뜻을 가진 「오가.다」는 건강에 무조건적으로 이롭다고 강조하는 기존의 획일화된 한방차의 이미지에서 탈피, 트렌디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티하우스」도 단순히 차를 우려서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쿨 주스, 스무디, 저칼로리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개발, 성공적으로 외식시장에 진입했다. 제각각 콘셉트는 다르지만 이들 브랜드들은 차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여 다도문화를 전파하고자 노력했으며, 차문화가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전통차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자 커피전문점에서도 생강이나 홍삼 등 전통 재료를 커피와 조화시킨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생강 향으로 맛을 더한 커피음료인 ‘진저브레드 카페라테’를, 「할리스」는 생강과 티를 조화시킨 ‘진저 피치 티푸치노’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카페네스카페」는 홍삼과 우유로 만든 ‘홍삼프라페’, ‘홍삼라떼’를 선보였다. 이들 메뉴는 한방차가 갖고 있는 ‘건강에 효능 있다’는 이미지를 유지하되 ‘고리타분하다’는 식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없앴다. 그야말로 힐링이 대세인 세상이다. 한국처럼 역동적이고 시류가 급변하는 사회에서도 힐링이라는 키워드는 오래 살아남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치유가 절실하기 때문이리라. 한방차가 무장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으로서 힐링은 시의성을 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한 한 잔의 차(茶)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양수진 honeyedyang@naver.com>

 
2013-01-11 오전 06:47:33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