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으로 즐기는 실속 한정식
부지깽이
웰빙 한정식을 9900원이라는 실속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상수동 인근에 오픈한 한정식 전문점 「부지깽이」는 참숯불에 구운 떡갈비를 메인으로 20여 가지의 음식을 한상차림으로 제공하고 있다.
9900원 점심특선에는 계절죽, 웰빙샐러드, 참나물가문어초무침, 닭가슴살사과쌈, 새우연근쌈, 오이크랩, 알감자통마늘범벅, 흑임자생감자냉채, 궁중떡잡채, 단호박시금치전 외 다양한 전채요리가 제공되며, 국내산 수제떡갈비에 영양 가마솥밥 등의 식사메뉴를 4가지 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미자차로 디저트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그야말로 웰빙 ‘실속’ 한정식이다.
부지깽이의 또 하나의 특징은 전채요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메뉴를 주문 즉시 즉석에서 조리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음식의 신선함과 시즐감이 남다른 것이 장점이다. 특히 모든 소스는 부지깽이에서 직접 만들며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것도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이곳의 원칙이다.
글•김성은 기자 fresh017@foodbank.co.kr / 사진•이종호 팀장

메뉴 점심특선(9900원), 한우떡갈비정식(2만2000원), 한돈떡갈비정식(1만4000원), 실속반반떡갈비정식(1만8000원) 영업시간 11:30~22:00 문의 02-3143-3737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157-1


다양한 가격대로 즐기는 프리미엄 맞춤 푸드서비스
아르드셰프(Art de Chef)
연회 전문 브랜드 「아르드셰프(Art de Chef)」가 서울 종로구 센터마크 호텔 내에 오픈했다. ‘아르드셰프(Art de Chef)’는 ‘요리사가 선사하는 예술’이란 뜻으로 프리미엄 맞춤 푸드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아르드셰프 센터마크점은 지상 2층 연회실과 지하 2층 뷔페식당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급호텔 출신 연회 지배인과 외식 전문 노하우를 가진 셰프들로 구성된 ‘아르드셰프’ 팀은 100여 가지의 레시피와 산지에서 엄선한 식재료를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뷔페식당의 경우 조식, 중식, 디너를 세미 뷔페 형태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투숙객 외 외부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맞춤형 연회 서비스를 원할 시에는 코스요리를 행사 주최와 분위기에 맞게 3~10만 원 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할 수 있다. 연회의 경우 20~30명 소규모 단위부터 300여 명까지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선보이는 전문 테이블 세팅 또한 아르드셰프만의 노하우다. 글•이지연 기자 praise@foodbank.co.kr

메뉴 조식뷔페(1만8000원), 중식뷔페(1만5000원), 석식뷔페(2만2000원) 영업시간 07:00~22:00(브레이크 타임 10:00~12:00, 15:00~18:00) 문의 02-731-1177 주소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42 센터마크호텔 지하 2층


퓨전메뉴 선보이는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치쿠치나
강남역 인근에 퓨전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치쿠치나」가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치쿠치나는 정형화된 기존 이탈리안 메뉴에 약간의 조리법을 달리해 퓨전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를 지향한다.
이곳에서 눈여겨볼 만한 메뉴는 ‘딱틴’으로 포카치아 빵 위에 토마토소스, 베이컨, 체다치즈, 달걀프라이 등의 토핑을 올려 오븐에 구운 유럽식 오픈 샌드위치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메뉴지만 딱틴을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까르보나라에 달걀노른자를 올려 비벼 먹는 ‘에그머니 파스타’ 역시 고소한 맛으로 여성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치쿠치나는 이탈리안 메뉴에 아시안 요리를 접목하거나 그 외 다양한 퓨전 스타일의 메뉴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남 파스타’, ‘19금)게새 파스타’ 등 독특한 네이밍을 통해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대도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글•임윤주 기자 lyj1188@foodbank.co.kr

메뉴 베이직 딱틴(1만1000원), 에그머니 파스타(1만3000원), 강남파스타(1만3500원),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피자(1만3500원) 영업시간 11:30~23:00 문의 02-554-5122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635-13


프리미엄 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라세리
AZUR(아쥐르)
서울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문을 연 「아쥐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카페 브라세리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이목을 끄는 이곳에서는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르코폴로, 웨딩 임페리얼, 프렌치블루 등의 프리미엄 티는 아쥐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이다.
쪽빛을 뜻하는 상호처럼 심플한 벽면에 프로젝터 설치가 가능해 소규모 회의나 파티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온돌 기능이 내장된 의자도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디테일 포인트다. 글•이지연 기자 praise@foodbank.co.kr

메뉴 햄치즈바게트토스트(6500원), 롱바게트샌드위치(1만 원), 히비스커스(5000원), 망고퓨어실론(5000원), 카페모카(5000원) 영업시간 10:00~23:00 문의 070-8866-7885주소 서울시 광진구 능동 282-6


능이로 건강을 잡은 백숙전문점
능이향기
판교 운중동의 먹거리촌에 능이버섯 백숙전문점 「능이향기」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오픈한 능이향기는 건강에 좋은 능이버섯을 듬뿍 넣은 웰빙 백숙을 선보인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능이버섯 닭백숙’과 ‘능이버섯 오리백숙’. 엄나무와 각종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능이버섯과 닭 또는 오리로 백숙을 끓여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깔끔한 맛을 냈다. 백숙을 다 먹으면 국물에 대추와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첨가한 찹쌀밥으로 끓여주는 죽도 별미다.
능이향기는 인공재배가 어렵고 수확 시기가 한정적인 능이버섯의 물량확보를 위해 산지에서 수확한 버섯을 바로 급랭해서 공급받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능이버섯을 건버섯 형태로 만들면 향은 더 진하지만 식감이 질기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선택한 방법이라고.
후식으로 제공하는 누룽지는 음식 낭비도 줄이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글/사진•임윤주 기자 lyj1188@foodbank.co.kr
메뉴 능이버섯 닭백숙(4만8000원), 능이버섯 오리백숙(5만 원), 능이버섯 닭칼국수/능이버섯 닭곰탕(8000원) 영업시간 11:00~22:00 문의 031-8017-9092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