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문을 연 「생생돈까스」 방학점은 인근의 오래된 경쟁업소들을 제치고 단 기간 내 지역을 대표하는 맛있는 돈가스집으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방학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재구 점주를 만나 그 비결에 대해 물어봤다.
글·이지연 기자 praise@foodbank.co.kr / 사진·이종호 팀장

제대로 만들어 오직 맛으로 승부한다
「생생돈까스」는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맛에 대한 경쟁력을 가장 우선시하며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해왔다. 세 가지 모두 프리미엄 식재료 사용에 관한 것으로 첫째 100% 국내산 한돈
사용, 둘째 부드러운 수제빵가루 사용, 셋째 트랜스지방 0%의 프리미엄 오일 사용이 이에 해당한다.
방학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재구 점주는 본사의 이러한 원칙이 곧 고객 신뢰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학점이 있는 인근은 대형 아파트단지와 빌라가 밀집되어 있는 주거상권으로 단골 위주의 배달 영업이 많기 때문에 맛이 담보되지 않고서는 꾸준한 매출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 최 점주의 생각이다.
현재 방학점은 월 평균 25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홀 내 좌석이 14석 밖에 되지 않는 점을 감안했을 때 배달매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방학점의 경우 배달과 홀 고객 비율이 8:2 정도로 배달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최재구 점주를 포함해 배달인력만 3명이 상시 대기해 빠른 서비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생생돈까스는 배달을 할 때 일회용 그릇이 아닌 칠기찬합에 음식을 정성껏 담아 비슷한 업종의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러한 방침은 배달 후 그릇을 수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운영효율화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최 점주는 고객들이 좋아할뿐 아니라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음식의 가치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본사의 룰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메뉴 생생돈까스(6500원), 프리미엄 생생돈까스(7500원), 치즈오븐돈까스(7500원), 왕새우&생생콤보(7500원)
문의 02-3494-5934 주소 서울시 도봉구 방학2동 66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