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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 높은 40~50대 1인 가구를 공략하라!  <통권 341호>
인구와 가계 통계로 본 1인 가구의 특징과 시사점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3-07-29 오전 04:08:16

1인 가구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체가구에서 1인 가구 비중은 25.3%로(통계청 2012년 기준) 네 가구 중 한 가구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전체 가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도 2010년 들어 4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 변화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와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1인 가구의 구성, 소득, 소비지출 측면에서 구조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시사점을 발표했다.

 1인 가구 비중 급증, 세계에서 가장 빨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1990년 102만 가구에서 2012년 454만 가구로 4.4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5.3%로 네 가구당 한 가구가 1인 가구인 비율이다.
이처럼 1인 가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전체 가계 소비지출에서 1인 가구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6.7%에서 2012년 9.2%로 증가했으며, 향후 1인 가구 비중도 2012년 25.3%에서 2035년 34.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에 대한 인식이 홀로 외롭게 사는 계층에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진화하면서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싱글족’ 같은 신조어가 생기고 1인 가구를 겨냥한 작고 간편하지만 실속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소포장 제품, 소형 가전 및 주방용품, 가사지원 서비스 등 싱글족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 채소와 과일
일본에서는 싱글족을 겨냥한 1회용 미니 사이즈 채소와 과일, 조리가 필요없는 샐러드 채소가 일찍부터 등장했다. 채소와 과일의 포장을 소형화 하는 것을 넘어, 품종 개량을 통해 ‘미니’ 과일이나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일례로 신젠타의 ‘퓨어하트’ 수박은 평균 중량이 1.5~3kg 정도다.

 1인 가구의 인구·소득·소비 측면의 특징
삼성경제연구소는 1인 가구 증가가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1인가구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단순히 구성원의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소비패턴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의 2인 이상 가구와는 다른 새로운 소비주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구구성, 소득, 소비지출 구조를 분석해 1인 가구의 3가지 특징을 도출했다.
① 인구구성 : 중년층 남성 1인 가구 급증
청년층과 고령층의 증가로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중년층 남성 1인 가구 확대가 전체 1인 가구 증 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거나 이혼을 한 40~50대 중년 남성이 늘면서, 중년 남성 1인 가구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② 소득 : 1인 가구 소득 2인 이상 가구보다 낮아
금융위기 이후 1인 가구 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이후에도 소득 개선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1인 가구와 2인가구 간의 소득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중에서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와 70세 이상 고령 1인 가구의 소득부진이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간의 소득 격차 확대를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인 가구의 월평균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112만5000원으로 2인 이상 가구 소득의 65.2% 수준이다.
③ 소비성향 : 1인 가구는 상승세, 2인 이상 가구는 하락세
1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 성향과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필수적’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선택적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기준 1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81.4%로 2인 이상 가구 수준을 7.3%p 상회하고 있다.

 1인 가구의 확산이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을 이제 전 산업분야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는데, 우선 1인 가구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소비지출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청년층과 고령층은 모두 소비성향이 높고 그 수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소득개선이 부진하다. 이에 삼성경제연구소는 작고 간편하지만 저렴하고 알찬 실속형 소비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청년층과 고령층의 소비부담을 완화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흐름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나 소비성향은 낮은 40~50대 1인 가구를 1인 가구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1인 가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40~50대 중년 남성 1인 가구는 양호한 소득 흐름에도 불구하고 소비성향이 상대적으로 낮다. 40~50대 1인 가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급형 상품을 개발하고, 동시에 노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상품도 고안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삼성경제연구소
(SERI 경제포커스, 인구와 가계 통계로 본 1인 가구의 특징과 시사점)

 
2013-07-29 오전 04:08:16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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