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8월, 문을 연 「아딸」 부천 도당점은 5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는 편한 친구 같은 매장이다. 기본과 디테일을 살린 세심한 경영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한 동네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글•이지연 기자 praise@foodbank.co.kr / 사진•이종호 팀장
지난달 부천 도당점은 전국 970여 개 아딸 매장 중 11번째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딸 본사에서는 매출뿐 아니라 서비스, 경영 전반에 걸친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매 분기별 우수가맹점을 선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부천 도당점의 운영 성적은 A+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장무준·이미정 부부점주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고객과 관련한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가맹점 중 한 곳이다. 실제로 이미정 점주는 기억력이 좋아 한번 방문한 고객들의 취향을 고스란히 파악해 재방문시 반드시 이를 활용해 서비스 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두 번째 방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떡이나 튀김의 종류가 무엇인지 세심하게 기억하고 있음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를 계기로 자연스레 도당점의 단골고객이 된다. 고객 취향뿐 아니라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적립금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아이들 하교 시간에 맞춰 손수 간식을 챙겨줄 수 없는 부모들이 큰 돈을 맡기면 잃어버리거나 위험하다고 걱정하는 사례가 많아 이곳에 자진해 적립금을 맡기고 가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친한 고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 점차 그 인원이 늘고 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만큼 동네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고 서로 간의 신뢰가 두텁다는 방증이다. 이미정 점주가 이러한 디테일을 챙긴다면 장무준 점주는 기본을 지키는 데 충실하고 있다. 본사의 레시피 준수와 매장 청결 상태, 음식 조리와 관련한 위생을 철저하게 챙겨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뉴 허브탕수육세트(1만2500원), 허브튀김(2500원), 떡볶이(쌀떡-2500원, 밀떡-2000원), 찹쌀순대(3000원) 문의 032-676-5858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131-2
▶ 우수매장 정보 •오픈 : 2009년 8월 •규모 : 33㎡(10평) •좌석 : 18석 •매출 : 월 2500만 원 •영업시간 : 11:00~23:00 INTERVIEW 부천 도당점 | 장무준·이미정 부부점주 “우수가맹점답게 책임감 가지고 운영해 나갈 것” |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창업설명회에 참석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부천 도당점 장무준 점주는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아딸의 창업설명회였다고 회상했다. 아딸은 일반적인 창업설명회와 달리 이경수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창업 멘토링 형식으로 예비가맹점주들과 소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장무준 점주 역시 이러한 멘토링에 반해 아딸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시간이 5년이나 지났지만 본사의 지원은 늘 한결같습니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이고 불편사항에 대한 피드백 역시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본사의 이러한 도움이 없었다면 저희 매장의 성공도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기회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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