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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유통공사의 고추제품 브랜드 ‘빛깔찬’  <통권 342호>
영양고추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다
박장희 기자, jang@foodbank.co.kr, 2013-08-29 오전 02:20:21

국내 대표 고추 산지인 경상북도 영양군은 청정지역과 일교차가 큰 기후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 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5600여 톤을 생산하는 고추의 고장에서 특히 최상의 품질과 안정된 가격으로 식품외식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기업이 있다. 지난 2006년 10월 설립해 그해 일본으로 고춧가루를 수출할 정도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가 그곳이다. 각종 수상 및 식품외식기업과의 직거래로 고품질을 검증받은 공사의 브랜드인 「빛깔찬」의 비밀을 살펴봤다. 글•박장희 기자 jang@foodbank.co.kr / 사진•이종호 팀장

건조기술, 빛깔찬만의 차별화된 강점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된 고추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축적한 건조 기술로 고품질의 빛깔찬 건고추와 고춧가루로 재탄생되고 있다. 건조기술이야말로 빛깔찬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품질을 위한 핵심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고추는 꼭지를 따지 않고 통으로 건조시킨 ‘태양초(볕에 널어 태양열로 건조)’와 ‘화건초(90℃ 정도의 열기를 가해 건조)’로 구분한다. 반면 빛깔찬 건고추는 잔류 농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꼭지를 제거한 홍고추를 3~4시간 동안 60~65℃로 건조해 영양소 파괴와 건조 소요시간을 최소화했다.
건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비밀은 바로 건조 전 고추를 2~3 등분하는 세절(細切)에 있다. 고추 과피(果皮)를 골고루 건조시켜 통상 수분함량이 18% 수준인 일반 건고추와 달리 14% 이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즉 같은 무게라도 고추 함량이 높아 실속까지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건조 과정은 꼭지를 제거한 최상급 홍고추를 원통형 세척조에서 2회에 걸쳐 청정수로 세척하고 살균 과정을 거친 후 이물질을 골라낸다. 이어 고추를 2~3등분한 후 10분 예비 건조하고 다시 본건조를 거쳐 건고추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건고추는 포장 후 바로 3℃를 유지하는 냉장 창고에 보관해 색깔과 맛의 변질을 원천 봉쇄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총 4950㎡(1500평) 규모의 냉장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 또 고춧가루 생산공정 역시 1차와 2차 분쇄를 거쳐 1만 가우스의 고성능 자석에 통과시켜 쇳가루를 철저히 제거한 후, 엑스레이(X-ray) 검사로 숨어있는 이물질까지 완전히 차단하는 등 고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의 관계자는 “철저한 공정을 거쳐 잔류 농약, 곰팡이, 대장균과 세균, 쇳가루, 이물질 등 고춧가루의 6대 유해 요소를 차단해 고추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NTERVIEW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 박창환 사장

“‘가격’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이 경쟁력”

영양 고추와 ‘빛깔찬’ 고춧가루만이 지닌 강점을 소개한다면?

청정 환경, 큰 일교차 등 최상의 조건 속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고추가 핵심이다. 영양군에서 재배되는 고추는 과피가 두꺼워 이를 건고추나 고춧가루로 가공할 경우 생산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식품외식기업, 학교급식 등을 위한 직거래(B2B)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5%정도의 마진만 붙여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 가공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 영양고추유통공사만의 과학적인 고추 건조 기술과 고춧가루 제조 기술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위생적인 공정과 연간 2만 톤에 육박하는 생산량으로 식품외식기업들이 최상의 품질과 함께 안정적으로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공급받을 수 있다.

건고추와 고춧가루 생산을 위한 고추 수급은 어떻게 하고 있으며, 올해 고추 작황 전망은?

품종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한 품종의 고추 종묘를 농민들에게 보급해 계약 재배한다. 고추 개량 품종 가운데 20여 개를 선정하면 농민들이 이들 품종 가운데 직접 선택한다. 특히 농가별로 계약 면적에 따른 원가를 산출해 이

중 30%를 선지급한다. 즉 고추 재배 농가가 부담하는 비료비나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미리 지급해 재배 초기 단계부터 농가들의 부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고추 농사는 ‘풍년’이라고 할 수 있다. 재배 면적은 6~7% 정도 줄었지만 생산량은 평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 막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병충해나 기후 등 변수가 있지만 작

황이 아주 좋아 가격 하락 내지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와 거래하는 식품제조기업이나 외식업소들이 안정된 가격으로 국산 고춧가루를 공급받을 수 있다.

국내산 건고추는 중국산보다 ‘비싸다’라는 인식이 강해 경쟁력 확보가 과제인데?

단순히 가격만 놓고 본다면 중국산이 국내산보다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만이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요소는 아니다. 영양군의 경우 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기질 비료만 사용하고 있다.

또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사용에 대해 일일이 교육하고 있으며, 금지 농약도 지정하고 수용성 농약을 사용하는 등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국내산 고추가 중국산 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최상의 조건과 공정에서 안전과 위생까지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더욱 위생적인 방식으로 고추 가공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고추뿐만 아니라 영양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인 고랭지 배추, 양파 등의 직거래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해 농가에겐 소득 향상을, 소비자, 기업에겐 저렴하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외식업 관련 단체 회원과의 거래량도 늘어나도록 마케팅과 홍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9월호를 참고하세요.
* e-book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month.foodbank.co.kr/company/ebook.php

 
2013-08-29 오전 02:20:2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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