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마음 헤아리는 디테일한 서비스, 구이가<일산 식사점> 「구이가」 일산 식사점은 지난 7월에 오픈해 3개월 만에 줄서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본사가 추천하는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됐다. 짧은 기간안에 고객몰이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봤다. 글•박수진 기자 psj@foodbank.co.kr / 사진•이종호 팀장
「구이가」 일산 식사점 이혜경 점주는 오랫동안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이제 막 외식업에 첫 발을 내딛은 외식업계 초년생이다. 평소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했던 이점주는 직접 맛있는 매장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외식업을 시작하게 됐고 평소 고기를 좋아해 고기전문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 점주는 “다양한 고기전문점을 검토했는데 그중 가격대비 질 좋은 고기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프라이 김치찌개’의 매력에 반해 단골로 자주 이용하던 구이가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음식은 자신이 맛있다고 생각해야 사람들에게 권하게 되고, 만들어 주고 싶어지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 중 구이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창업을 결정한 후 본사 담당자와 함께 2개월 정도 상권과 점포를 찾아다녔고, 1만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일산 식사점에 둥지를 틀었다. 우선 기본 인테리어는 본사의 콘셉트에 따르되 테이블 수와 공간 활용에 있어서 이 점주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특히 테이블 수보다 직원들의 이동 동선이나 유모차를 끌고 방문하는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통로 공간을 넓히는데 신경을 썼다. 또 어르신을 모시고 외식을 하는 가족고객층을 위한 좌식 테이블도 마련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도 오픈 초기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테라스 자리 한 켠을 과감히 포기하고 웨이팅 고객에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디테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점주는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어린이 의자 비치는 물론 어린이 입맛에 맞춘 ‘옥수수콘 버터’로 반찬을 교체해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메뉴 모둠(3만7000원), 국내산 모둠(2만7000원), 소갈비살(150g, 9500원) 돼지갈비(250g, 7000원), 국내산 삼겹살(180g, 9000원), 허브가브리살(150g, 7000원), 생고기 김치찜(6000원), 육회비빔밥(7000원), 프라이 김치찌개(3000원), 계란찜(2000원), 도시락(3000원) 문의 031-963-6292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537-1
▶ 우수매장 정보 •오픈 2013년 7월 •규모 142.1㎡(43평) •좌석 74석 •매출 일평균 150만 원 이상 •영업시간 11:00~0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