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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주문하신 메뉴 나오셨어요(?)”  <통권 346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1-03 오전 02:09:09

“고객님, 주문하신 메뉴 나오셨어요(?)”
‘누가 나오셨다고?’ 식당이나 카페의 아르바이트생들로부터 심심찮게 들어볼 수 있는 ‘이상한 높임말’ 중 하나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에서 2000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알바생, 가장 공감하는 높임말 실수’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를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특히 ‘그 메뉴는 안되세요’, ‘주문되셨어요’, ‘생크림 올라가셨어요’ 등 존대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사물에 대한 잘못된 높임말 사례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외식업 서비스 직원들로부터 이와 같은 이상한 높임말을 들으면 어색해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부끄럽게도 나 또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무심코 사용하던 말실수였다. 우리는 왜 이런 높임말을 하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조금 더 친절하고, 공손하게 고객을 대접하고 싶은 서비스 마인드가 빚어낸 실수가 아닐까한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서비스의 핵심이 친절, 미소, 신속 등이라면, ‘서비스 언어’는 그 핵심을 전달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 언어는 고객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고객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서비스 언어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설문조사 결과는 외식업에서 서비스 자체에 대한 교육만큼이나 기본적인 언어와 적절한 표현, 즉 서비스 언어에 대한 교육이 절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외식기업이나 외식업소 경영주뿐 아니라 직원 스스로 ‘올바른 표현을 바탕으로 한 친절’이 보다 세련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신민주
월간식당 인턴기자
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
yeahbbuni218@naver.com

 

 
2014-01-03 오전 02:09:0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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