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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종합소득세 신고  <통권 350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5-12 오전 10:14:16

지난 호에 이어 이번 달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에 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사업자는 사업소득이 없거나 결손인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 마감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를 해야 한다. 지금부터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소득금액 계산 방법과 신고 시 유의할 점 등 절세 포인트를 알아보기로 하자. 

 

 

 

절세 포인트 짚기

종합소득을 계산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사업자가 비치·기장한 장부에 의해 계산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정부에서 정한 방법에 의해 소득금액을 추산해 계산하는 방법(추계과세)이다. 이때 ‘기장’이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근거로 거래 내용을 일일이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기장을 하면 총수입금액에서 수입금액을 얻기 위해 지급 의무가 확정된 비용을 공제해 소득금액을 계산하므로 자기의 실질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게 된다. 단 기장을 하기 위해서 세금 계산서나 영수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빠짐없이 챙겨야 필요 경비를 최대한 인정받아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기장을 하지 않으면 결손이 났더라도 이를 인정받지 못하고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① 무기장가산세 부과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자가 기장을 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기장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② 신고불성실가산세 부과  복식부기의무자(매출액이 1억5000만 원 이상 해당)가 기장을 하지 않고 추계로 신고한 경우에는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산출세액의 20%(또는 40%)와 수입금액의 0.07%(또는 0.14%) 중 큰 금액의 신고불성실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③ 이월결손금 공제 배제  소득금액을 추계신고 또는 결정할 때는 공제 가능한 이월결손금이 있더라도 공제받을 수 있다. 

 

결산서를 검토하라 

신고를 하기 위한 결산서가 확정되면 다음과 같이 각 계정 과목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① 매출액 검토  매출액의 발생 형태는 카드 매출과 현금 매출, 그리고 세금계산서 매출이 있다. 요즘은 대부분 포스(POS) 시스템을 도입해 월별로 카드 매출, 현금 매출(현금영수증 발행분) 등 매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매출액에서 환입이나 에누리, 할인이 발생한다면 이는 매출액에서 제외해야 한다. 

② 영업 외 수입 검토  주류 회사나 음료수 회사 등에서 받은 보조금 등이 누락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신용카드매출전표 발행 공제(연간 한도 500만 원)도 영업 외 수입이므로 누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③ 원재료·부재료·소모품비  매입 시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을 수취해야 한다. 주류를 취급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주류구매전용카드’로 주류를 구입하고 세금계산서를 수취해야 한다.

④ 임차료  점포를 임차해 사업하는 사람은 세무서에서 확정일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임차료 지급 시 월세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한다. 임대인이 간이과세자의 경우 은행송금 영수증을 보관하면 적법한 증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⑤ 인건비  지급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서는 급여 신고가 필요하다. 만약 부득이한 사유로 급여 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지급받은 자의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지급받은 자의 성명과 날인된 증빙서류(급여대장)를 비치해야 한다. 사업주 본인의 급여는 경비로 처리할 수 없으나 건강보험료는 경비 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유의해야 한다. 

⑥ 일용근로자(아르바이트 직원)  정규직과 일용직(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구분해 세무서에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급명세서란 종업원의 인적사항, 지급액, 원천징수세액 등을 기재한 자료로 정규직의 경우 지급일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10일까지, 일용직은 매 분기 다음 달 말(4분기에 지급한 경우는 다음 연도 2월 말)까지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1개월 이상 근속하는 일용직에 대해서도 4대 보험 가입 의무(고용보험, 산재보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⑦ 사업 관련 제세공과금  전기 요금, 가스 요금, 전화통신 요금에 대해서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회사에 연락해 신청하면 사업자 번호가 기재된 세금계산서(지로영수증)가 발급 가능하다. 

⑧ 지급 이자  사업에 직접 사용된 부채에 대한 지급 이자는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외식업자가 식재료 등의 구입을 위해 금융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자금에 대한 지급 이자는 필요경비에 해당한다. 

⑨ 기타 지급 비용  사업용 자산의 손해 보험료, 화재 보험료 등의 보험료나 광고선전비, 감가상각비, 접대비, 기부금,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등이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성실한 기장이 큰 절세 효과 만들어

앞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자세히 알아봤다. 최근 몇 년간 국세청은 사업자의 세금 탈루를 방지하기 위해 증빙수취의무를 강화하고 기장을 유도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것이 절세효과는 물론, 사업체 관리에도 효율성을 높이게 한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 가능한 거래 내용에 따른 증빙서류를 철저하게 수취하고 성실하게 기장하는 것이 절세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 이외의 지역에서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업자는 소득이 발생하는 해부터 4년간 발생한 소득의 5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으니 감면 규정도 놓치지 않고 적용받도록 하자. 신고서를 전자방식으로 신고한 경우엔 신고 후 신고서의 접수 여부를 접수증을 출력해 확인해 보관하는 것도 잊지 말자.  

<다음호에 계속>

 

 

채상병

•참세무법인 대표 세무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고문세무사

•한국외식업중앙회 중앙교육원 세법교수

•《맛있는 세금요리 비법》 저자

 
2014-05-12 오전 10:14:16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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