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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F&B사업 아이템은?  <통권 351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6-30 오전 09:33:37

‘푸드 헌터’가 돼라!  

 

위대한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유일한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는 결정돼있지 않다. 우리의 미래, 그리고 당신의 미래는 아직 무(無)의 상태이다. 즉 흰 백지의 상태라는 것이다. 이 백지에 당신은 무엇을 그려 넣을 것인가? 이것은 결국 당신에게 달린 문제이다. 

 

미래(Future)는 하나가 아니다

과거는 오늘이라는 현시점에서 과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미래 또한 오늘이라는 현시점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 즉 오늘이라는 시점이 좋으면 미래도 밝아 보일 것이고, 오늘이라는 시점이 밝지 않으면 미래도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밝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오늘이라는 내게 주어진 선물을 충실히 보내고 오늘은 미래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당신은 미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미래를 ‘퓨처(Future)’라고 쓴다. 잘못된 영어가 아니다. 영어 사전을 찾아봐도 미래는 퓨처(Future)라고 나오니 말이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미래는 ‘퓨처스(Futures)’라고 말해야 옳은 표현이다. 미래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 즉 복수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만약 당신이 미래를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미래에 대해서 수동적 개념을 가진 운명론자라고 볼 수 있다. 운명이란 당신이 오늘 무엇을 하더라도 변하지 않고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될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아무리 게으름을 피워도 결국 부자가 될 것이고, 가난한 자가 될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국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 운명이다. 그래서 운명이란 어떻게 보면 우울하기도 하겠지만 반면 속 편한 생각일 수도 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주도권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미래의 주도자가 되자

그러나 미래를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퓨처스(Futures)의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당신은 미래의 노예가 아닌 미래의 주인, 미래의 주도자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앨빈토플러와 같은 세계적인 미래학자들도 미래에 대해서 말할 때에는 수많은 옵션을 말할 뿐 ‘미래는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단언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런 개념으로 본다면 미래는 새로운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즉 미래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 ‘파서빌러티(Possibilities, 가능성)’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이 단어를 여러분들이 미래를 대치하는 단어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당신은 사업의 주체로서 미래에 대한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가? 만약 이 가능성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없다면 나는 과감히 당신과 당신 사업의 미래는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두려움은 무지에서 오는 만큼 미래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것은 미래를 단지 두렵게만 느끼기 쉽다는 것을 말한다.

 

계획이 새로운 넥스트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단어를 말하자면 ‘Uncertainty(불확실성)’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불확실성의 영역이다. 왜냐하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은 나쁜 것일까?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여러분 주위에 있는 어린이들을 한번 생각해보자. 그 아이들의 미래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은 불확실한 상태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어린이들의 불확실성을 보고 어린이들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어린이들을 미래의 꿈나무라 부르며 그들의 가능성을 부러워하고 그들의 꿈이 몽상이 아닌 가능성과 현실이 되도록 가르치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려 한다. 

즉 불확실성은 어떤 면에서는 불안함을 품기도 하지만 다른 한 쪽으로는 설렘과 가능성을 품고 있기도 한 것이다. 그럼 어떻게 불확실성을 확신과 가능성, 설렘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렇다.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미래로 바꾸는 미래에 대한 계획(Plan for Future)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적어도 당신이 원치 않는 미래를 피할 수 있고 당신이 원하는 미래를 당신에게 오게 만들 수 있다. 

 

5가지의 키워드로 음식의 미래를 상상해보자

F&B의 미래는 어떠할까? 미래 F&B의 키워드에 대해 필자는 5가지 단서를 제시할 수 있다. 

 

 첫 번째, 지금처럼 내수시장이 가라앉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다면 부자들은 건강, 융합, 맛의 키워드를 가진 외식시장에 더욱 더 관심을 보이겠지만,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격’에 집중할 것이다. 

Think Possibilities  미래푸드시장은 정크푸드(Junk Food) 천지가 될지도 모른다.

 

 두 번째, 아직까지는 미비한 3D프린트 시장이 엄청난 기술혁신과 가격혁신을 통해 외식시장을 점령한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만 해도 그 엄청난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가? 

Think Possibilities  어쩌면 아마존에 ‘3D 푸드레시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길지도 모른다. 

 

 세 번째, 최근 뉴스를 보니 동물들의 장기가 인간에게 이식되는 시기도 10년 안에 들어온다고 한다. 바이오 공학이 외식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줄까? 

Think Possibilities  어쩌면 간을 만드는 족발, 신장을 만드는 젤리, 이런 것들을 주요 메뉴로 하는 매장이 나오지 않을까?

 

 네 번째, 속도가 최고의 경쟁력이 된 정보화 시대에서 가장 빨리 영양을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 속도가 계속 경쟁력이 된다면 식사는 ‘싱글푸드’와 ‘그룹푸드’로 나뉘지 않을까? 그룹푸드에 사교라는 전제가 있다면, 싱글푸드는 혼자 먹는 것이고 가장 빠르게 혼자서 먹는 방법은 먹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시는 것은 무엇을 하면서도 할 수 있으니 멀티워킹도 가능할 테고 말이다. 미래 푸드 키워드를 드링크에서 찾으면 어떨까? 

Think Possibilities  이렇게 된다면 대다수의 치과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다섯 번째, 구글의 베스트 키워드는 매년 섹스(Sex)이다. 섹스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외식시장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과 성욕, 그 사이에 새로운 가능성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Think Possibilities  섹스를 건강의 차원으로 넓혀 생각하면 결국 보양식이겠지만, 넓은 의미의 건강보다는 섹스 자체의 욕구(욕구를 강화하거나 혹은 반대로 약화하거나 반대로 대체하거나)와 푸드의 연관관계에 국한한다.

미래는 말했듯이 정해져 있지 않다. 당신의 미래는 오로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음을 잊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미래주도력을 키우도록 하자.                                                                       <끝>

 
2014-06-30 오전 09:33:3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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