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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템의 보고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눈길  <통권 351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6-30 오전 04:39:29

지난 4월 열린 ‘2014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곳에서 만나는 직거래의 장을 마련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스는 제1전시장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23개 업체였다. 본지에서는 총 3회에 걸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홍예지 기자 hong@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원료 조달부터 제조 가공·기술 개발 연계 고부가가치 창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의 주인공이다. 원료 조달부터 제조 가공, 기술 개발 등을 연계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면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성장과 함께 농어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지정했다. 현재는 R&D부터 시설 및 운영자금, 컨설팅, 마케팅 등 13개 사업에 대해 185억7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원규 차장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 농업인 단체이며,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법인이나 단체와 MOU가 체결된 상태면 가능하다. 이 대상자들이 융합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며 “업체의 유형과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발효 식품 선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23개 업체 중, 발효 식품들의 선전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업체마다 독자 개발한 전통 발효기법으로 만든 제품들은 많은 외식업소 관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박람회에서 독자 개발한 발효효소로 만든 고추장, 된장 등을 선보인 고시랑장독대 영농조합법인 고상흠 대표는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생각보다 많은 외식업소 관계자들이 열정적인 관심을 보여줘 놀랐다.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20~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여러 업체들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발효 식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우수한 품질의 건강한 발효 식품은 반찬을 걱정하는 여러 외식업소에서 활용하기에도 좋다. 

‘집밥’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요즘, 집밥 스타일의 음식을 제공하는 외식업소에서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장류도 눈여겨볼 만하다.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따듯한 밥에 전통 발효식품을 사용해 정갈한 반찬을 곁들이면 정성 가득한 한 끼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업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독자 개발 발효효소로 전통 장류 생산 고시랑장독대 영농조합법인

고시랑장독대 영농조합법인은 독자 개발한 발효효소를 이용한 효소 청국장환, 효소 고추장, 효소 된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장류식품의 주원료는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대추, 고추, 콩 등을 원료로 해 친환경적이다. 

‘고시랑 꿀발효 된장’과 ‘고시랑 마늘효소 고추장’은 이곳의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고시랑 꿀발효 된장은 7가지 한약재와 대추를 꿀에 발효한 효소 엑기스를 사용, 3년간 자연 발효시켜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또한 고시랑 마늘효소 고추장은 회인골 토종마늘을 벌꿀에 발효해 만들어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며, 마늘의 아린 맛을 없애고 식감을 아삭하게 살린 것이 장점이다. 모든 음식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죽염으로 간을 해 짠맛을 줄인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2010년 설립한 고시랑장독대는 2012년 된장, 고추장에 관한 전통식품 인증서를 획득하고 방송을 비롯한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점차 유통저변을 넓히고 있다. 

문의 043-543-6607, www.gosirang.com

 

매실 절임식품 전문기업 그리올푸드 영농조합법인

그리올푸드 영농조합법인은 매실을 이용한 절임식품, 드레싱, 다류(효소) 등을 생산하는 절임식품 전문기업이다. 이곳은 2001년 초반 구례·하동·광양 등 3개 시군이 나뉘는 남도대교 인근 운천리에서 매실·밤·녹차·고사리 등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모여 농산물 가공·유통을 위한 영농조합법인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매년 15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그리올푸드의 매실 절임식품은 절임용으로 우수한 남고매실을 사용한다. 남고매실은 당도와 산도가 높고 껍질이 유연해 신축성이 있으며, 열매가 크고 씨앗이 적어 육질이 좋고 과즙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 중 ‘매실 피클’은 그리올푸드의 특화 상품이다. 매실 조각에 피클 소스를 첨가해 만든 이 제품은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좋다. ‘매실 고추장 장아찌’는 1년 이상 발효 숙성한 고추장을 이용해 만들어 매콤새콤한 맛이 나 밥반찬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061-783-3388 

 

28년 전통의 김치 전문업체 농업회사법인 (주)모아

농업회사법인 (주)모아는 28년 전통의 김치제조업체로 가장 알맞은 숙성도에서 나온 아삭한 식감의 김치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의 주력 품목은 포기김치와 비빔나물이다. 포기김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가장 알맞은 숙성도와 아삭한 식감, 깊이 있는 맛을 우린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배추의 싱싱한 맛과 젓갈, 양념이 잘 버무려져 밥 도둑으로 제격이다. 

이 밖에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나물과 나물을 건조시켜 누구나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한 건조나물은 청정지역인 영천 지역의 맛을 그대로 전한다. 

한편,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모아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해썹(HACCP) 적용 업소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문의 054-331-8030, www.morecorp.co.kr

 

식물성 유산균 발효 건강 토마토 주스 (주)메트로비앤에프

(주)메트로비앤에프는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한 국산 토마토 발효 주스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의 주력 제품은 ‘트루토마토’다. 

이 제품은 청정지역인 전북의 국산 토마토를 직접 착즙, 식물성 유산균을 사용해 발효시킨 토마토 주스다. 장내 유산균을 돕는 프락토 올리고당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설탕을 대신하는 올리고당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 

향료나 설탕, 안정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해 제조하기 때문에 토마토 고유의 맛과 효능을 유지한 것이 장점이다. 원부자재의 입고부터 생산, 제조, 유통까지의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해썹(HACCP)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했다. 

한편, 메트로비앤에프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원액과 친환경 우유를 이용한 요구르트도 생산하고 있다. 

문의 063-642-1561 

 

특산물 활용, 다양한 상품 개발한 림프루츠 영농조합법인

림프루츠 영농조합법인은 충북 영동의 지역 특산품인 감, 사과, 포도 등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홍시와인, 곶감, 견과류 등을 생산·판매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다. 사과, 딸기, 감, 배 등 온냉 시스템을 활용한 건조(말랭이) 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시와인’, ‘감식초’, ‘수풀애(愛) 사과말랭이’는 이곳의 인기 제품이다. 그중 홍시와인은 홍시를 저온 숙성시킨 제품으로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국내산 감을 정통 발효기법으로 숙성시킨 감식초도 눈길을 끈다. 100% 발효한 감식초는 탄닌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수풀애(愛) 사과말랭이는 20~30대층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신선한 사과를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 제품은 국내산 사과를 온냉 건조해 새콤달콤한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문의 043-744-6111

 

남도 갯벌의 영원한 명품 영어회사법인(주)벌교꼬막

영어회사법인(주)벌교꼬막은 꼬막의 2차 가공을 통한 신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다양한 먹거리 구매 충족과 웰빙 및 로하스 패턴에 맞는 건강지향형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00ha의 꼬막양식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 하루 평균 약 25톤의 꼬막을 채취해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곳의 주요 품목 중 하나는 ‘꼬막 고추장’이다. 전남 벌교 갯벌에서 채취한 쫄깃한 꼬막을 통째로 넣어 볶은 이 제품은 방부제나 색소, 화학조미료,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뒷맛이 느끼하지 않고 단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국이나 찌개를 끓였을 때도 얼큰한 맛과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특히 고추장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좋다.

문의 061-745-9907, www.k-cockle.com

 

전통수제방식으로 만든 발효식품 연호전통식품

연호전통식품은 모든 제품을 전통수제방식으로 제조해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통 발효기법으로 만든 효소청은 연호전통식품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의령황새골 효소청’은 가스불 및 고압추출기로 농축한 개량식 제품이 아닌,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농축한 전통 수제품으로 고농도 효소제다. 각종 성인병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과 소화불량에 효과가 좋다. 

‘의령황새골 전통가주’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체의 화학 첨가물 없이 무쇠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만든 고두밥과 전통 밀누룩, 물 3가지를 가지고 전통옹기에 저온에서 70일 이상 발효한 우리 고유의 제품이다. 

이 밖에 전통수제 된장, 메주, 부추고추장, 고구마고추장 등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55-574-9716 www.otfood.com

 
2014-06-30 오전 04:39:2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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