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통신원리포트

HOME > Other's > 통신원리포트
슈퍼푸드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食명품족을 이끌다 외  <통권 354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9-01 오전 10:47:34

슈퍼푸드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食명품족을 이끌다

최근의 식품·외식업계는 그야말로 디저트 열풍이다. 계속되는 디저트 열풍 속에서 최근 업계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찾아봤다. 

예전엔 맛과 멋진 데코레이션만 생각했다면, 요즘은 웰빙트렌드를 접목시켜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디저트가 인기다. 이 디저트들은 일명 ‘슈퍼푸드 디저트’ 또는 ‘프리미엄 디저트’라고 불린다. 슈퍼푸드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웰빙식품이다. 슈퍼푸드를 활용한 디저트의 몇 가지를 예로 들자면, 「배스킨라빈스」의 영양이 풍부한 슈퍼푸드인 그릭요거트를 베이스로 활용한 아이스크림, 돌코리아의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이용한 100% 과즙주스 등이 있다. 이러한 디저트들은 새콤달콤한 디저트의 맛과 더불어 눈 건강, 노화방지, 인체 내 지방 흡수억제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런 프리미엄(슈퍼푸드) 디저트 열풍이 생겨나면서 패션업계에서만 존재했던 ‘명품족’이라는 단어가 식·음료업계에도 생겨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의 명품족이란 먹는 것엔 돈을 아끼지 않고 프리미엄 제품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 1~3월 착즙 주스와 농축환원주스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 냉장 주스군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6%나 증가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새로운 맛에 대한 욕구가 계속되는 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꼭 값비싼 디저트가 아니더라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대가 높지 않으면서도 건강과 맛을 챙길 수 있는 디저트 역시 많이 생겨나길 바라본다.   

이나윤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가공학과 rinayuni@naver.com

 

요즘에는 한국식재료가 대세

과거에 비해 외식업계에서 한국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뷔페하면 서양식 재료로 만든 메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한식 뷔페인 「계절밥상」과 「자연별곡」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쓰는 한국 소비자들의 변화일까? 서구화된 음식도 좋지만 익숙한 맛이 더 좋았던 것일까? 아무튼 우리 식재료가 널리 쓰이고, 많이 사랑 받는 것 같아 매우 보기 좋다. 한식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에다가 식재료를 관리하는 것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프랜차이즈를 한다고 해도 식재료 관리가 쉽지 않다. 하지만 외식기업들이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날이 매장수를 늘려가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지금껏 성공한 한식 브랜드들은 대부분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그들이 이룩한 반쪽의 성공에 만족하지 말고, 일반 한식당 창업자들에게도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를 들어 식재료 관리에 관련된 수업을 제공할 수도 있고,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방문해 식자재 직거래 유통을 제안할 수도 있다. 

물론 대기업이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자와 농장주에게 선의를 베풀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대기업이 이들에게 손을 먼저 건넨다면 서로 ‘상생’할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잠재적으로 한식 또한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김보선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myyebby@hanmail.net

 

컴필레이션 푸드(Compilation Food)에 주목하자 

누구나 한 번쯤은 식당에서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엄청난 고민 끝에 선택한 메뉴지만 식사 후 왠지 모를 후회도 남는다. ‘아…그냥 이 음식 말고 저 음식 먹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컴필레이션 푸드(Compilation Food)가 각광받고 있다. 컴필레이션 푸드란 여러 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사실 컴필레이션 푸드는 아주 오래전부터 외식업계에서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짬짜면’이다. 

최근에는 케이크 하나에 다양한 맛을 담아낸 아이스크림 케이크, 오렌지 주스와 포도 주스를 구분해 한 병에 담은 주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한 접시에 담은 패밀리 레스토랑, 그리고 한 판으로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 등 컴필레이션 푸드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컴필레이션 푸드로 인해 소비자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의 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외식업계에서 잘 파악한 것 같다.

외식업계에서는 끊임없는 메뉴개발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담아내어 컴필레이션 푸드를 제공해 보는 것도 요즘 같은 경기불황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최아영 가천대학교 식품공학과 vboanoonev@naver.com

 

시드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아시아

현재 나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유명 파인 다이닝(Fine-Dining)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홀 담당(front section) 일을 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을 시초로 호주 여러 곳에 지점을 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그룹이고, 본점은 미슐랭 가이드 별 3개와 비슷한 영향력을 가진(호주에는 미슐랭 가이드가 들어와 있지 않다) ‘SMH Good Food Guide’에서 모자 3개를 받은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일을 시작하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이 레스토랑의 디너 타임에는 8~10가지의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데 그 중에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동·서양 요리의 조화에 주목했다는 점이다. 특히 인상깊은 것은 일본·중국 요리들이 코스에 많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었다. 

코스요리에는 일본의 스시, 즈시(Zushi) 그리고 중국의 두부요리 등이 많이 보였다. 또한 두부를 고객 앞에서 냄비에 넣어서 직접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쓰이는 냄비와 화로(바베큐 기계) 역시 일본산이었고, 중국풍이 나는 그릇들도 많이 보였다. 

8~10가지 코스 요리 중 딱 한 가지 한국적인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일본요리 즈시(Zushi)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김치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안에 김치가 든 장독대 5대가 한 켠을 차지하며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기뻤다. 아직은 작은 새싹에 불과한 한국이라는 나라의 영향력이지만, 세계의 무대에서도 하루 빨리 일본, 중국을 넘어 아시아 색채의 중심에 우뚝 서길 기대해본다.

고상문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naksm89@naver.com 

 
2014-09-01 오전 10:47:34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