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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로 즐기는 가격 거품 뺀 정육식당 육봉달  <통권 354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9-01 오전 03:14:00

‘한마리’로 즐기는 가격 거품 뺀 정육식당 
육봉달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육식당 「육봉달」이 창업시장의 핫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수도권을 기반으로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육봉달은 가맹사업을 전국구로 확대하면서 정육식당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글 김성은 기자 fresh017@foodbank.co.kr  사진 (주)티아이코스모스 제공 


다양하게 즐기는 ‘한마리’ 메뉴로 인기
한때 육류전문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콘셉트인 정육식당은 육류의 품질저하와 투박한 매장환경으로 고객의 외면을 낳으면서 한동안 성장세가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고품질, 합리적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고기전문점 「육봉달」이 한동안 주춤 했던 정육식당의 인기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다. 
특히 ‘소한마리’, ‘돼지한마리’ 등의 메뉴구성으로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외식은 물론, 직장인의 회식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메뉴인 소한마리는 한우등심+안창살+갈비살+차돌박이로 구성된 세트메뉴다. 평소에는 비싸서, 혹은 특정부위만을 소량으로 주문하기 어려워 맛볼 수 없던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맛보는 재미가 있다. 돼지한마리 역시 대표메뉴인 삼겹살과 함께 오겹살+목살+항정살+가브리살+갈매기살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불판 한가운데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된장찌개 역시 고기 맛을 더욱 돋워주는 별미다. 
육봉달의 관계자는 “소정의 비용을 추가하면 육회나 육사시미를 추가로 먹을 수 있는데 주문율이 매우 높다”며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완벽한 풀세트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권을 넘어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거듭난다 
지난 2007년 경기도 부천에 1호점을 오픈한 육봉달의 시작은 평범했다. 지역의 맛집으로 시작해 그 맛과 서비스가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가맹문의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주)티아이코스모스의 김건우 대표는 단순히 장사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화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스템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렇게 육봉달의 핵심인 신뢰할 수 있는 제품관리와 체계적인 배송시스템을 확립, 본격적인 가맹점 확장에 나섰다. 
육봉달만의 육류 유통시스템 노하우는 철저한 도축관리에서부터 시작해 위생시설을 겸비한 냉동창고 및 육고기 전문 유통차량을 이용해 신속한 배송으로 이어진다.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전국매장 어디서에서도 균일한 품질로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김건우 대표는 “육봉달의 시작은 ‘좋은 품질의 고기를 어떻게 하면 더욱 싸고 맛있게 제공할 수 있을까’였다”며 “가맹사업을 시작함에 있어서도 품질관리에 가장 힘썼다”고 말했다. 
육봉달의 고기유통망은 김 대표가 전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마련한 결과로, 재고 없는 철저한 관리가 육류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또 하나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고객,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게 한다 
품질을 기반으로 한 육봉달의 운영철학은 매장 입지전략에도 반영된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매장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육봉달은 높은 임대료나 보증금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골목상권이나 신규 가맹점에 번화가가 아닌 B급 입지 위주의 상권을 제안하고 있다. 
모던하고 쾌적하지만 거품을 뺀 인테리어 비용 역시 육봉달의 강점이다. 이렇게 절감한 부대비용이 소비자가에 반영되고, 이것이 고객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율을 높이는 선순환을 낳는 것이다. 
본사에서는 이 같은 기본방침에 더해 주방, 홀, 육부를 나눈 체계적인 교육, 가맹점의 영업안정화를 위한 본사 인력 파견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육봉달의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 서울 등의 수도권을 비롯해 울산 등지까지 가맹점 오픈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INTERVIEW (주)티아이코스모스 김건우 대표
“성공노하우, 책임지고 전수할 것” 
“맛있는 고기는 단순히 등급으로만 선별할 수 없습니다. 일정 등급 이상의 삼겹살은 다 맛있을 것 같지만, 사실 전국팔도 삼겹살 맛은 다 다르거든요. 좋은 육류를 선별하는 것이 제 노하우라면, 이 노하우를 가맹점에 전수하는 것이 육봉달 프랜차이즈의 시작입니다.”
김건우 대표는 스스로를 타고난 ‘장사 체질’이라고 말할 정도로 비교적 어린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다. 육봉달 1호점이 증명하듯 자신의 매장을 성공시키는 것이 그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가맹사업화 됐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졌다고. 개개인의 능력차가 뚜렷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육봉달’이라는 이름 하에 상향평준화해야 했던 것이다. 물류와 운영 시스템을 완비하고, 빠르게 매장 수를 늘려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에게 여전히 가장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다. 바로 자신이 경영을 하면서 직접 체득한 대고객 서비스 마인드의 전파다. 
“서비스의 의미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고객이 편할 수 있는 매장환경일 수도 있고, 단골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개인의 노하우일 수도 있어요. 그게 무엇이 됐든 서비스 노하우를 매뉴얼화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본사의 딜레마입니다. 하지만 가맹점을 동료이자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오히려 매뉴얼 없이도 저만의 노하우를 더욱 요령껏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장사하는 법을 전파할 자신이 있습니다.” 

 
2014-09-01 오전 03:14:0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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