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장류 2016년부터 영양표시 의무화

성인의 주요 당류 섭취 원인으로 지목되는 커피와 나트륨 공급원인 장류가 오는 2016년부터 영양표시를 의무적으로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커피 및 장류 등은 영양표시가 의무화되고 제품에 따라 영양강조 표시도 가능해진다. 영양표시는 식품의 1회 제공량에 어떠한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식품포장에 표시하는 것이다. 영양강조 표시는 ‘저나트륨’, ‘저칼로리’ 등 제품의 영양적 특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표시다.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영양성분 표시가 기본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다만 이번 영양표시 의무 대상에서 제품 사업 규모가 영세한 재래 된장·재래 간장·재래 메주·재래 청국장은 제외됐다. 식약처는 장류에 대해 2016년 1월부터 단계적 표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영양표시 대상 확대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aT,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전략’ 보고서 발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지난 7월 ‘한-미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증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위해 ‘유기가공식품의 해외수출 활성화 전략 :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편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기가공식품의 개념과 국내 시장 현황 ▲미국과 중국의 시장 및 수입 현황 ▲한-미 동등성 인정 협정 체결의 의미 ▲수출 활성화 전략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은 우리 유기가공식품 제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제고와 향후 EU와 캐나다 등 다른 국가와의 협정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 유기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약 154억 달러, 중국은 한국의 2배 이상 규모인 75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우리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증계획량은 490만t으로 1년 사이 크게 증가했지만 두부와 유제품, 다류 등 일부 품목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aT는 유기가공식품의 수출활성화 전략으로 생산과 수출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류 시스템 강화, 수출국의 유기인증 획득 지원 등 체계적인 방안 마련, EU·캐나다·일본·중국 등과 협정 추진해 국제 경쟁력 강화, 안정적 생산 및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aT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홈페이지(www.kati.net)의 발간책자 코너(aT GET)에서 볼 수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 제출의무 완화

앞으로 같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점주에 대해서는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제출 기준이 완화된다. 동일한 브랜드의 점포를 추가로 개설하는 출점자에게는 정보공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또 가맹계약 체결일 60일 이전까지 가맹본부의 사업자 모집·관리 업무를 2년 이상 담당한 직원 등 사업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 자에 대해서는 정보공개서와 인근가맹점의 현황 문서 제공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가맹점 개설 희망자에 대한 결격 사유도 완화해 금치산자·한정치산자를 피성년후견인·피한정후견인으로 대체하고 행위능력·파산 등으로 등록이 취소된 사람은 사유 소멸 시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한 조사기간에도 제한 규정을 뒀다. 위법 행위는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한 날부터 3년이 지나면 시정조치나 과징금처분을 할 수 없게 했다. 이 밖에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의 준수사항 등 유명무실한 규정은 삭제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변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해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 사업체 379개 선정

농산물 생산자가 식품가공과 외식업까지 맡는 6차산업화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0월 10일 전국 379개 농업법인체와 농업인을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산물 등 농촌의 1차 산업 자원과 농촌문화 등 무형의 자원을 2·3차 산업과 연결하는 6차 산업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2015년 6월 시행 예정인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인증에 맞춰 이번 예비인증 사업자 선정을 추진했다. 예비인증 사업자 선정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자 인증에 앞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농촌 현장에서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체 등을 대상으로 예비인증 사업자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자격요건은 ▲농촌지역 소재 경영체 ▲유·무형의 지역자원 활용 6차산업화 추진 ▲매출발생 ▲지역농산물 50% 이상 사용 업체나 개인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에 지자체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을 통해 접수한 174개 경영체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 및 현장평가로 143개소를 예비인증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7월 초부터 8월 20일까지 450개 경영체를 심사, 23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예비인증 사업자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전환하게 된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개최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10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으로 2014년 제15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갖고 25개 프랜차이즈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거행했다. 

이날 업계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감자탕전문점 「이바돔감자탕」을 운영하는 (주)이바돔(대표 김현호)이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즉석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를 운영하는 (주)김가네(대표 김용만)와 유러피안 패밀리 레스토랑 「돈까스클럽」을 운영하는 (주)일승식품(대표 이규석)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외식업 부문에서 ▲(주)프랜푸드(대표 옥광세)의 땅땅치킨 ▲(주)지호(대표 이옥진)의 지호한방삼계탕이 수상했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주)알볼로에프앤씨(대표 이재욱)의 피자알볼로가 차지했으며, 개인공로 부문은 ▲펀비어킹을 운영하는 (주)펀앤아이의 김철윤 대표가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수상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수상 업체들의 공적이 표상이 되어서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식품전 ‘푸드위크’ 11월 개최

‘미래를 위한 식품’을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 트렌드를 선보일 대한민국 프리미엄 식품 박람회 푸드위크(Food Week Korea,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11월 12일에서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엑스,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더바이어 등이 주최하는 푸드위크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1000개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코엑스는 미래 식품 트렌드를 공유하고 푸드 업계를 선도할 바이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드위크’에서 선보일 6가지 미래 식품 트렌드는 ▲아세안 로컬 식품 ▲핵가족·1인 가족을 위한 소포장 간편 식품 ▲천연·고기능성 식품 ▲천일염과 저염식 ▲화려한 디저트 식품 ▲신개념 한국전통가공식품이다. 

특히 올해 ‘푸드위크’에서는 아세안 트레이드 페어 형식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세안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아세안 키친에서는 다양한 아세안 요리를 선보인다. 아세안 트레이드 페어에 참가하는 국가는 미얀마, 라오스, 타이,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사무국 송창훈 차장은 “최근 1인 가족 및 핵가족이 늘어나는 현상 및 기후 변화 등 사회상과 미래 식품 트렌드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푸드위크를 통한 업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정보 교류로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014 베이커리페어&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SIBA’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해외한식당협의체 2014 워크숍 개최

‘2014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이 10월 2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 코랄룸에서 열렸다.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해외한식당협의체 임원진을 초청해 2015년 한식진흥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해외한식당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병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과장, 이윤식 주무관, 김진영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처 처장과 김영환 뉴욕 협의체 회장, 임종택 LA 협의체 회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강민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지답사 결과 해외한식당이 한식의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식에 대한 국민과 각계 부처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협의체 회장과 재단이 힘을 합쳐 하나 된 마음으로 한식세계화를 이루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병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과장은 ‘한식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 과장은 조사결과, 한식보다 비(非)한식 부분의 규모가 커 한식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협의체 회장단과 같은 선도적 개척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식 세계화’ 붐이 가능했다”며 “협의체 대상 장관상 제정, 현실적인 지원 방법 등 오늘 나온 의견을 취합해 한식 브랜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외한식당 협의체는 협의체별 2014 사업추진 현황과 2015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뉴욕, LA, 런던, 홍콩, 상하이, 시드니, 오클랜드 한식당협의체는 그동안의 사업실적과 내년 한식 홍보계획 및 주요 추진 사업 등을 소개했다. 

 

농식품부·aT,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미주 시장진출확대와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붐 조성을 위해 10월 17~1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 식재료와 음식, 문화의 향연’이란 주제로 2014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고추장과 김치, 알로에음료, 라면, 김 등 80개의 제품과 CJ, 대상, 샘표, 오뚜기, 팔도, OKF 등 대미 수출선도기업 등 18개사 제품을 ‘Power· Hot·Healthy·Sweet’관으로 구분해 전시·시식했다. 또 메리어트호텔과 연계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시연, 시식 행사를 하고 임산물 및 수산물 홍보관을 열어 한국·한국식문화·참가업체·전시상품을 알렸다. 향후 미국 공립학교 급식 담당자와 호텔 구매 담당자등을 대상으로 별도 투어 등을 기획해 수출확대로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aT는 김치·불고기소스 등을 이용한 ‘김치 불고기버거’와 미라벨 메리어트 호텔 총주방장이 개발한 ‘한국장류를 활용한 샐러드’를 선보였다.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현지에 맞게 개발한 ‘반건시 카나페’를 제공했고 수산물 홍보관에서는 미역국수, 전복구이 등을 소개했다. 

 

 

‘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창립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민간단체 (사)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이사장 정영숙, 이하 향총연)가 창립됐다. 향총연은 지난 10월 6일 서울 aT센터 세계로룸에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연합회 회원과 이수성 전 총리, 유인학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영숙 향총연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 향토문화의 연구와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융복합 계승하겠다”며 “우리 농촌의 활성화는 물론 한국의 향토문화를 세계 속에 전파할 것”이라고 창립 목적을 밝혔다.  

향총연은 오는 2015년까지 3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전국 17대 광역자치지자체 시·도지회 결성, 지회 산하 시·군·구 지부 결성, 해외 지회 결성으로 단체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8한(한의·한지·한사·한식·한악·한옥·한복·한글) 운동선포와 8한 분야별 융합 공모전 개최, 매년 10월 2일부터 9일까지를 8한 주간으로 정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문화축제를 선포할 방침이다. 이 밖에 향총연 회관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조속한 시일에 회관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초대 이사장에는 정영숙 대한민국 약선 명인이 추대됐다.

 

한식재단 ‘제1회 한식사랑 한식위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의 ‘제1회 한식사랑 한식위크’가 10월 24일, 25일 양일간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렸다.

‘한식,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뮐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식문화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한식사랑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식위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레오, 주디 주 등 국·내외 유명셰프는 각종 한식 시연 및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 셰프는 강연에서 한식 세계화가 필요한 이유와 한식의 유네스코 등재가 가진 의미 등을 설명했다. 강 셰프의 강연에는 ‘건강한식원정대 3기’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귀를 기울였다.

10월 25일에는 대학생 한식 경연대회와 궁중 술 빚기 대회가 열렸다. 축제 기간 중에는 한식과 한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유네스코 한식 등재 서명부스와 한식 관련 다양한 이벤트 등을 상시 운영해 많은 시민이 참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식은 우리나라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문화”라며 “이번 축제가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게 한식의 의미와 철학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연, 단기간 숙성 가능 된장 개발

냄새가 적고 단기간에 숙성 가능한 된장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 안전시스템연구단 구민선 박사 연구팀은 농협식품안전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서원농협과의 공동연구로 20~30대 층이 선호할 수 있는 된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호도 검사와 된장의 휘발성 향기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취가 적고 맛과 향이 우수한 발효 미생물을 선발했다. 선발된 발효 미생물은 메주는 물론 된장 제조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숙성기간도 종균에 따라 3~5개월에 불과해 전통된장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선발된 종균 미생물 5종은 한국종균협회에 기탁하고 미생물과 된장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했다. 또한 참여기업인 서원농협에 기술이전도 마쳤다.

구민선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통된장의 특징적인 맛을 유지하면서 향미가 개선된 된장의 생산과 품질 유지·관리가 가능해져 된장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워홈 호남물류센터 오픈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호남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지난해 8월 175억 원의 사업비용을 들여 착공에 들어간 호남물류센터는 광주시 북구 본촌산업단지 내 연면적 912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냉동창고, 냉장창고, 상온창고, 콜드존, 물류사무실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1일 출하 물량은 최대 150t(2.5t 트럭 60대)이 전망된다. 

아워홈은 이번 센터 오픈을 계기로 상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소재 식자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센터 내 입점을 추진하며, 입점하는 업체는 업무 공간과 아워홈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호남물류센터는 광주 시내와 10㎞ 이내에 위치한 데다 서광주IC, 북광주IC 등 고속도로와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센터 내 입점한 유통업체들은 아워홈의 선진화된 하역·보관·운송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식자재 위생시스템 및 영업망 공유, 물류 및 수발주 시스템 통합 운영 등도 입점 업체에 제공한다. 

이 밖에 센터 입점 업체 및 지역 유통사업자에게 자체 개발한 식자재의 공유와 각 업체들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거래 식자재 브랜드 ‘아모제팜’, 새롭게 탄생한다

「아모제푸드시스템」(회장 신희호)이 산지 직거래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모제팜(Amoje Farm)’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모제팜의 BI는 산지(땅)를 상징하는 브라운 컬러의 배경에 신선한 식자재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로 ‘Farm’을 강조, 산지 직거래 식자재 전문 브랜드라는 아모제팜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아모제팜은 아모제푸드시스템의 ‘Amoje’와 산지를 의미하는 ‘Farm’의 합성어로, 아모제푸드의 ‘식자재 우선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아모제푸드시스템이 엄선한 지역 농가와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식자재 우선주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마련한 식자재 공급 시스템이다. 신선한 상품(Fresh), 안전한 상품(Assurance), 청정지역 상품(Region) 그리고 규격화된 매뉴얼에 따른 운영(Management)이라는 4가지 ‘팜(Farm)’ 원칙 아래 운영된다. 

아모제푸드시스템은 올해 하반기 쥬키니호박, 양상추, 콩나물, 딸기 등의 품목을 추가해 파손 및 위생을 고려한 ‘아모제 패키지’에 담아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주년 UNOX CAFE SHOW(카페쇼) 기념 행사 

「우녹스(UNOX)」(대표 임수형)가 한국 공식 수입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카페티몰(cafeTmall)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에서 쉽게 홈베이킹이 가능한 XFT 135 오븐과편백나무 자연 발효기, 코팅팬(4매), 타공팬(2매), 그리드(2매)를 오븐 한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편백나무 자연 발효기’의 주재료인 편백나무는 강력한 향균 향진성, 음이온 방충과 원활한 산소 공급, 실내공기를 정화해 냄새제거, 유해물질 중화, 집 먼지 진드기 성육 저해효과가 있으며 폼알데하이드 제거로 효과적이며 1년 무상 A/S도 가능하다. 행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카페티몰 홈페이지(cafetmall.com)에서 가능하다.

 

국순당, 인도에 ‘국순당 쌀막걸리’ 수출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어 인도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수출했다. 수출한 막걸리는 알코올 함량이 국내 막걸리 보다 낮은 4.5%이며 인도 수입 규정에 맞는 캔 형태다. 이 제품은 인도에서 300루피(한화 약 5000원)에 판매되며 국순당은 올해 총5만 캔을 수출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인도 내 막걸리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용잔 수출 등 한국의 주류 문화를 소개하기로 했다. 

홍경선 해외사업팀 과장은 “인도 막걸리 수출은 우리나라 주류업계 최초로 공식경로를 통해 수출에 성공한 의미가 있다”며 “막걸리와 전용 용기 등을 함께 수출해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을 인도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가네, 쌀눈 마케팅으로 눈길 

(주)김가네(회장 김용만)가 업계 최초로 쌀눈을 첨가한 청정미로 밥을 지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가네는 쌀눈으로 기존의 차지고 부드러운 햅쌀에 고소하고 톡톡 튀는 맛을 더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쌀눈 마케팅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식재료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김가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백미 도정과정 중에서 버려지는 미강을 총 9번의 선별·살균 과정을 거쳐 순도 99%의 쌀눈을 만들어낸다. 쌀눈에는 옥사코사놀과 알파토코페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영양과 맛이 뛰어나다. 100kg의 현미를 도정해 나오는 쌀눈의 양은 겨우 100g에 불과하다.  

김가네는 김밥전문점 업계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가치소비와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최초로 쌀눈이 첨가된 영양만점의 밥을 짓는 김가네’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고객 발길을 매장으로 이끌 방침이다.

이준희 김가네 마케팅부 부장은 “쌀눈 첨가로 고객에게 한층 높아진 맛과 영양의 메뉴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향상된 품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메뉴로 고객을 맞이하는 김가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자몰, 국내 최초 뷔페형 ‘피자바’로 새롭게 오픈 

「피자몰」(대표이사 박형식)이 지난 10월 8일 무제한 피자바(Pizza bar)로 홍대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메뉴, 인테리어, 주문방식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홍대점은 지역상권과 고객층을 고려한 영(Young) 콘셉트를 도입해 감각적인 헌터 컬러를 메인으로 구성했다. 피자 트레이를 형상화한 대형 우드장식과 유리병으로 제작된 독특한 조명 등을 통해 활기차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 구성은 시카고 딥디쉬 피자, 애플 핫 치킨 피자, 스테이크 피자와 화덕에서 바로 구워 나오는 이탈리안 씬피자 등 다양한 피자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샐러드바 역시 추로스, 티라미수, 간장 통살 치킨 등 알찬 메뉴들로 준비, 핫코너와 콜드 코너, 디저트 코너로 구분했다. 기존 피자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샐러드 코너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 외식사업부 관계자는 “피자몰은 1994년 출범 당시 라지사이즈 피자를 9900원에 선보이며 피자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주역”이라며 “피자몰 피자바 매장 역시 런치기준 9900원으로 20년 전 가격을 유지해 예전의 신화를 다시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푸드, 한식 브랜드 ‘올반’ 론칭

신세계푸드(대표이사 김성환)가 한식 브랜드 「올반」을 론칭하고 지난 10월 8일 여의도 알리안츠타워빌딩에 1호점을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이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라는 의미로 1년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올반은 고품질 식재와 표준화된 맛,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콩(豆), 쌀(米,) 장(醬), 채(菜)를 4대 핵심식재료로 정해 농가와의 직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22일 경기도 양평군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홍천, 철원, 강릉 등 친환경 식재로 유명한 지자체와 연계해 경로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유기농 인증을 받은 충북 충주 장안농장을 올반의 지정농장으로 삼아 30여 종의 쌈채류 품목을 공급받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은 식재 직거래로 신선함과 가격의 합리화를 이뤄냈다”며 “가공식품 메뉴는 최소화하고 조리법 계량화로 맛의 표준화가 가능해 어느 매장이든 동일한 맛을 낸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점심 1만4900원, 저녁은 2만2900원으로 책정했다. 업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을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설명이다. 여의도 1호점은 667㎡에 176석 규모다. 11월에는 반포 센트럴시티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는 “전통한식 시장은 가격이 싼 일품요리식과 비싼 한정식으로 나뉜다”며 “올반의 진정성 있는 가치를 바탕으로 한식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식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가맹사업 운영 시작

「크리스피 크림 도넛」(대표 노일식)이 한국 진출 10년 만에 해외 최초로 가맹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상권 내 10개점을 우선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9월 기존 롯데리아 점주 등을 대상으로 가맹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아시아 첫 진출지로 한국을 선택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2004년 12월 신촌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91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댄 빔 크리스피 크림 도넛 인터네셔널 대표는 “롯데그룹은 한국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 브랜드를 소개하고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한국시장 내 시범적으로 10개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가맹점을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국내 진출 1년 만에 2005년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715억 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파리바게뜨, 중국 진출 10주년 기념식 개최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파리바게뜨」가 10월 10일 파리바게뜨 상하이구베이점에서 중국 진출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이 열린 파리바게뜨 상하이 구베이점은 2004년 문을 연 파리바게뜨의 중국 첫 매장으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여졌다. 특히 이번 리뉴얼 매장은 카페와 델리, 건강빵 콘셉트를 강화해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베이점에 첫 적용한 매장 콘셉트는 향후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다른 글로벌 매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중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한중 FTA가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며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마스터프랜차이즈, 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네치킨, 프로배구팀 지원사격 나서

「네네치킨」(대표이사 현철호)이 지난 해에 이어 2시즌 연속 프로배구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4-2015 V리그 시즌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지난 2013-2014 시즌을 시작으로 프로배구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홈구장인 천안구장에서 시식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22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홈구장인 천안구장에서 2014-2015 V리그 첫 공동 프로모션으로 치킨 1500인분의 무료 시식 행사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경기 중간 작전타임에 좌석 추첨을 통해 관중 중 10명을 선정, 치어리더가 직접 네네치킨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어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네치킨의 관계자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시즌 연속 지원하게 됐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네네치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네치킨은 KT소닉붐 프로농구단,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에 이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팀까지 구기 종목 분야에 대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규매장 오픈 소식

10.8   「올반」 여의도 1호점 론칭 

10.8   「피자몰」 홍대점 오픈

10.14  「페리카나」 광저우 1·2호점, 상하이 1·2호점 오픈 

10.15  「로운 샤브샤브」 홍대점 오픈 

10.20  「차이나플레인」 선릉점 오픈 

10.22  「길리안 초콜릿카페」 롯데월드몰 쇼핑동 오픈 

10.25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잠실 롯데월드몰점 오픈

10.25  「온더보더」 롯데월드몰점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