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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청담동에 민화 갤러리 ‘일란’ 오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공간 기획 외  <통권 357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11-26 오전 05:06:00

청담동에 민화 갤러리 ‘일란’ 오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공간 기획

서울시 강남구의 문화 1번지 청담동에 민화 갤러리 ‘일란(IL RAN)’이 첫 선을 보였다. 최첨단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 특성상 그동안 현대적인 갤러리들은 다수 오픈해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지만, 우리 전통의 민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갤러리는 일란이 처음이다. 

갤러리 일란의 첫 번째 전시회를 장식한 것은 한국전통문화원 원장인 김혜중 민화작가의 ‘민화, 그리고 청화백자’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가장 전통적인 방식의 민화작품과 민화를 소재로 한 청화백자를 주요 테마로 했으며, 해외작품전시회에서 주로 선보였던 ‘황룡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체적인 구성은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분위기의 공간 속에 전통 민화가 녹아들도록 해 세련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로 선보인 상차림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만찬 상차림으로도 손색없다. 김혜중 작가는 현재 한국 전통 민화의 대중화를 위해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1~2회 제자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 속의 민화 대중화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갤러리 일란의 초대 작가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갤러리 일란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우리만의 아름다움과 생활 속에 배어 있는 한민족의 지혜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 일란은 향후 한국 전통문화를 기본으로 현대 미술, 사진,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가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시 기획의 외연을 넓혀나가고, 시대의 흐름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 홍순택 대표는 “갤러리 일란은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지만 단순히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곳이 아니라 한국민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통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한국 전통예술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아름답고 다양한 소품을 소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갤러리 일란은 무료 관람이며, 향후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62길 43 문의 02-515-1172

관람시간 11:00~19:00

 

 

2014 전주국제발효엑스포  

세계 발효식품의 메카 전북 경쟁력 입증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제12회 전주국제발효엑스포’(이하 발효엑스포)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한식의 뿌리를 이루는 발효식품의 세계화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발효엑스포에는 사전 심의를 거쳐 선정된 세계 20개국 391개 업체가 참가했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국내·외 식품 관련 바이어와 19개국 대사관 상무관 등 식품업계 고위간부를 비롯해 총 50만 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라북도 전통주와 식품명인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식품산업관’과 각 대륙의 다양한 해외발효식품으로 구성된 ‘해외기업관’, 그리고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식품산업관’, ‘발효식품관’에도 단체 참관객들과 국내·외 주요 매체들이 대거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발효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발효식품에 대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기업전시관과 발효식품체험 등 각종 상설프로그램과 함께 식품기업들의 마케팅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간담회’가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렸으며 차세대과학자경진대회, 찾아가는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이곳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재미와 실질적인 도움을 함께 주었다는 평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발효엑스포에서 500억 원의 B2B 상담실적을 올렸고 B2C 현장 매출도 37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B2B 상담실적은 3년 연속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중국 바이어로 참여한 청도삼구식품유한공사의 Paio suang zhu 대표는 “건강한 먹을거리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이야말로 진정한 명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전북의 식품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한 발효식품과의 무역 상담을 통해 직접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연잎 발효 가공 업체 「천연」의 박윤희 대표는 “이번 발효식품엑스포의 상담회를 통해 우리 상품의 경쟁력과 수출을 위해 필요한 보완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몇몇 회사와 이야기가 잘 되고 있는데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행사기간 중 열린 국제발효컨퍼런스에서는 5개국 300여 명의 학자, 전문가가 발효 신기술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발효엑스포에서는 특별 기획 전시로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 송화백일주 조영귀 명인을 비롯해 고추장, 홍삼, 비빔밥, 전통주 등 식품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식품명인전’과 전북의 특색있는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전통주 품평회’가 열렸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 그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조직위원회는 발효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마케팅 지원, 기업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주력해 상품의 해외 수출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 각 대륙의 다양한 해외발효식품으로 구성된 해외기업관과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식품산업관, 발효식품관에도 단체 참관객들과 국내·외 주요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전라북도 식품기업에서 선보인 상품의 인기가 높아 발효식품에 대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우수 발효식품업체와 언론사,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외에도 일반인들이 참관한 폐막식에서는 행사 5일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IFFE(International Fermented Food Expo,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우수상품시상과 소비자가 뽑은 우수업체상, 발효백일장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의 ‘임실스트링치즈’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소비자 평가 우수업체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총 16개 기업이 수상했다.

박인구 발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국의 식품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 전라북도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라며 “전라북도의 다양한 식품 관련 콘텐츠를 발굴, 확대해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송우영 차장 wysong@foodbank.co.kr 사진 전주국제발효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국제식품산업전 2014 성료 

미래 식품 트렌드 전시관 큰 호응 

‘미래를 위한 식품’을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 트렌드를 선보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하 푸드위크)이 11월 12일에서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코엑스,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더바이어 등이 주최한 푸드위크에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약 740여 개사가 참여했다. 

푸드위크에서 선보인 6가지 미래 식품 트렌드는 ▲아세안 로컬 식품 ▲핵가족·1인 가족을 위한 소포장 간편 식품 ▲천연·고기능성 식품 ▲천일염과 저염식 ▲화려한 디저트 식품 ▲신개념 한국전통가공식품이다. 

푸드위크에서는 아세안 트레이드 페어 형식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세안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집중 조명했으며, 다양한 아세안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리미엄 식문화 행사 및 다양한 컨퍼런스도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 세계 참여업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주목받았는데, 특히 ‘바이어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해외유통, 외식바이어 초청 1대1 상담회 ▲국내 대형 유통 외식급식 바이어 비즈매칭 라운지 ▲백화점 대형마트 입점 전략 설명회 ▲푸드위크 글로벌 식품포럼 ▲VIP 바이어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푸드위크에는 4만7000여 명이 참관했으며, 3000억 원 이상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푸드위크는 ‘2014 베이커리페어&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SIBA’와 동시 개최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글 김성은 기자 fresh017@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제13회 2014 서울카페쇼 개최 

전 세계 커피·카페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국내·외 커피·카페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3회 2014 서울카페쇼(Cafe Show 2014)’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에서 열렸다. 

전시 전문회사 엑스포럼과 월간 COFFEE가 주최하고 국제커피기구(ICO)가 공식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에스프레소 기계, 티(Tea), 디저트, 카페 인테리어 등 분야를 망라한 커피 관련 32개국 5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커피 전문 전시회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커피 산지 업체도 참여해 다양한 품종의 생두를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카페쇼에는 커피 업계 관계자는 물론 커피를 좋아하는 일반 소비자들까지 대거 참관해 코엑스 전시장 전관을 가득 메웠다.

전시장 구성은 A홀에는 커피 원부재료와 장비 및 설비, B홀에는 카페 인테리어와 소품이 전시됐으며, C홀에는 커피 산지국가의 다양한 생두와 원두, 커피 머신·그라인딩 장비, D홀에는 스페셜티 커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국 24명의 바리스타가 경합을 펼치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커피 맛을 구분하는 대회인 ‘마스터 오브 커핑’, 커피 표준화를 위한 마이크로 분석 장치를 소개하는 ‘커피 사이언스랩’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전시 기간 동안 진행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로베리오실바 ICO위원장과 릭 라인하트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회장, 안드레아 일리 일리카페 회장 등 세계 각국의 커피 전문가들이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2014’도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20일과 21일은 업계 종사자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데이’로 열렸으며, 22일부터는 일반인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로 진행돼 참관객들의 성향에 맞춘 효과적인 전시가 됐다는 평가다. 

글 김성은 기자 fresh017@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2014 제2회 한식의 날 대축제 3000명 운집  

국민 화합 축제로 자리 잡아 성황 

‘2014 제2회 한식의 날 대축제’가 지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됐다. ‘한식! 한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전시를 통해 한식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복, 한글, 한지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150여 한식 관련 산·관·학 단체와 정관계 인사, 한식조리학과 학생, 다문화 가정 아동, 한식 원로, 외국인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운집했다. 

한식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강석호 한식의 날 대축제 추진위원장, 윤명희·양창영·김재경 의원(새누리당)과 정세균·김성곤·양승조·임내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석홍 대한민국한식협회 상임회장,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박다이아나 한식협회 세계총협의회 회장 등이 자리해 한식세계화를 기원했다.   

강석호 한식의 날 대축제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는 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대축제의 장”이라며 “수천 년을 거쳐 온 자랑스러운 한식이 국민의 큰 관심 속에 세계 각국에 소개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에서 “한식의 날 대축제를 통해 한식이 대한민국을 알리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한식진흥에관한법률’을 공동 발의한 만큼 한식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한식문화 관광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식의 날 대축제는 의미가 크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한식의 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와 정세균 의원은 두 손을 맞잡고 한식세계화라는 목표를 위해 뜻을 함께하자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내빈들이 참석한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단기 4347년을 기념한 4347인분 평화통일염원 비빔밥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몰린 취재진과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식의 날 대축제는 전통음식관, 향토음식관, 특별전시관, 농업6차산업관, 생산자홍보관, 식자재홍보관, 우수한식당홍보관 등 전시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한국음식 시식행사, 한식이벤트, 6차산업 체험이벤트, 라이브 쿠킹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투호, 팔씨름대회 등을 동시에 실시하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문웅선 사무총장은 “한식의 날 대축제 성공을 계기로 10월을 한식문화의 달로 제정하는데 힘을 얻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서울에만 그치지 않고 각 지자체와 지회가 연계한 전국 축제로 열어 한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사진 신지훈 기자 sinji27@foodbank.co.kr

 

 

2014 전북고메 

10명의 셰프들 한식의 깊이와 표현의 다양성 제시

커리어 체인지, 조리사로 제2의 인생 설계한 10명의 셰프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2014 전북고메(Jeonbuk Gourmet)’가 열렸다.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 셰프를 양성하는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정혜정)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2014 전북고메’의 이번 주제는 ‘2막 1장, 제2의 인생을 설계하다’로 조리업계에 들어오기 전 야구선수, 수영선수, 음악학, 경영학 등 다른 분야를 전공하거나 종사하다가 조리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0명의 셰프들이 초청됐다. 이 10명 셰프들은 조리시연과 셰프의 토크, 쿠킹클래스, 갈라디너를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각자의 개성 있는 방식으로 보여줬다.

셰프의 토크의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이재옥 국제한식조리학교 교수, 이현배 손내옹기 대표, 우은정 前 CJ프레시웨이 메뉴엔지니어링 팀장이,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김태윤 7PM 오너셰프, 장진모 앤드 다이닝(AND dining) 총괄셰프, 배세훈 븟(BEUT) 대표가 커리어 체인지(Career Change)를 하게 된 자신들만의 생생한 스토리와 음식에 관한 철학을 나눈 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 식재 활용해 깊이 있는 한식 선봬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조리시연에서는 김민지 「민스키친(MIN’S KITCHEN)」 오너셰프, 이찬오 「로네펠트 티 하우스 부티크(Ronnefeldt Tea Haus Boutique)」 총괄셰프, 김성운 「테이블포포(Table For Four)」 총괄셰프, 이현희 「디저트리(DESSERTREE)」 오너셰프, 권기석 前 「브래드앤서플라이(BREAD AND SUPPLY)」 셰프가 전북의 식재료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재해석한 조리시연을 선보였다. 셰프들의 조리 시연 후에는 행사 참석자들 중 추첨을 통해 시연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 첫날에는 갈라디너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국제한식조리학교 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한 각 5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완주 도토리묵, 총체보리한우, 고창의 복분자와 장어, 군산 꽃게, 진안 홍삼, 봉동 생강, 전주 콩나물, 부안 조개 등 전북 지역에서 나는 차별화된 식재료를 사용해 이재옥 국제한식조리학교 교수, 조희숙 김앤장 법률사무소 음식문화팀장, 김수인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가 ‘한식의 깊이와 표현의 다양성을 제시하다’라는 주제로 한식 4코스를 선보였다. 

둘째 날 역시 사전 예약을 통해 각 3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총 2회 진행하는 쿠킹클래스에서 김형래 켄싱턴 제주호텔 루프탑 헤드셰프와 안성수 명동피자 총괄셰프는 전북 식재료와 한돈을 활용한 메뉴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쿠킹클래스에는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았다.

정혜정 학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북고메는 전북의 식재료에 맛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해 전북의 식문화가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면서 “커리어 체인지의 경험이 있는 셰프들의 스토리가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글 송우영 차장 wysong@foodbank.co.kr 사진 국제한식조리학교 제공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PEMI)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 쿠킹쇼 개최

유럽 육류의 품질을 알리기 위한 조직위원회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 UPEMI)가 11월 11일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 쿠킹쇼를 개최했다.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는 이날 서울시 중구 라퀴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국과 유럽의 스타 셰프를 초대, 유럽연합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육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연합과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가 시행하는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은 지난해 7월 24일부터 시작됐으며 한국과 미국, 베트남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폴란드 공동재정지원, 폴란드 포크 및 비프 프로모션 펀드 공동지원 캠페인으로 유럽의 고품질 육류에 대한 맛과 안전성 등을 여러 국가에 알리고 유럽의 맛과 풍미 및 안전성을 강조하는 신선한 냉장, 냉동 쇠고기와 돼지고기 및 가공식품을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쿠킹쇼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아그니에시카 루자인스카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 이사는 “맛과 풍미가 뛰어난 유럽 육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육류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제안하기 위해 이번 쿠킹쇼를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럽 육류 생산업체들과 한국 육류 산업 대표들 사이에 새로운 사업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과 유럽 사이의 활발한 육류 교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폴란드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그니에시카 이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일부 야생 멧돼지에서 나왔던 만큼 전반적으로 폴란드 가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유럽 육류 생산업체들과 한국 육류 산업 대표들 사이에 새로운 사업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쿠킹쇼에는 「로네펠트 티 하우스 부티크」의 총괄 셰프인 이찬오 셰프가 유럽산 돼지고기 부위를 간장 마늘 소스에 곁들인 ‘돼지고기 양배추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폴란드의 다리우쉬 자호라인스키 셰프는 돼지고기를 사용해 ‘꿀, 보드카, 사과와 함께 조린 삼겹살과 카샤식 리조또’를 내놨다. 다리우쉬 자호라인스키 셰프는 “폴란드 돼지고기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만큼 육질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는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유럽 육류와 육류 가공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글 홍예지 기자 hong@foodbank.co.kr 사진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 제공 

 

 

‘2014 스페인 와인과 식품 전시회’ 개최 

스페인 와인과 올리브 오일 선봬

스페인의 와인과 올리브 식품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품종별로 비교체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페인 무역 투자공사(ICEX)와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상무부가 주관한 ‘2014 스페인 와인과 식품 전시회(Foods and wines from SPAIN)’가 11월 20일 역삼동 리츠칼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업종 내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엄선된 스페인 와이너리 20곳과 스페인의 올리브 관련 식품업체 9곳이 참가해 한국시장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대중화되지 않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스페인 와인업체는 ‘보데가스 델 메디에보’, ‘보데가스 파트로치뇨’, ‘보데가스 페냐피엘’, ‘보데가스 윌리엄스 앤 험버트’, ‘셀라마스터스’, ‘라 빈예따’, ‘마르케스 델 푸에르토’, ‘마스 로도’, ‘시에라 살리나스’ 등으로 전시회를 통해 스페인 와인의 독창적인 맛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올림뽀’, ‘까사스 우알도’, ‘아시엔다 구스만’, ‘올리브라인 인터내셔널’ 등 9개의 올리브 오일 생산 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품질의 스페인 올리브 오일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시음 및 간단한 런치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스페인의 맛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주한 스페인대사관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스페인 와인&고메 2014 딜리셔스 스페인(SPAIN WINE&GOURMET 2014 DELICIOUS SPAIN)’으로 스페인 와인의 깊고 풍요로운 맛과 고품질의 원재료로 만든 올리브 오일을 통해 스페인의 개성 있고 역동적인 맛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글 김성은 기자 fresh017@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2014-11-26 오전 05:06:0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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