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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고 달콤한 디저트  <통권 358호>
디저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3-04 오전 03:45:03

핫하고 달콤한 디저트
바야흐로 디저트 전성시대다. 식사 후 식혜나 믹스커피로 대체했던 디저트는 까마득한 옛말. 누가 디저트를 돈 내고 사 먹겠느냐고 한 지가 불과 몇 년 전인데 지금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다. 에클레어, 타르트, 마카롱, 초콜릿, 푸딩, 컵케이크, 밀푀유 등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유혹하는 디저트의 세계에 빠져보자.
육주희 편집장, 김성은 기자, 홍예지 기자 | 사진 이종호 팀장

더 이상 배부른 식도락은 안녕~ 
한 때 ‘잘 먹었다~’라는 말은 숨 쉴 수조차 없어 허리끈 풀어 놓을 만큼 많이 먹었다는 말과도 같았다. 그러나 요즘은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먹은 후 가장 화려한 볼거리이자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저트까지 마무리해야 ‘잘 먹었다’라고 말한다. 
디저트는 본래 프랑스어 ‘Desservir’에서 유래된 것으로 ‘식사를 끝마치다’ 또는 ‘식탁 위를 치우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메인 코스를 먹고 나면 식탁 위를 깨끗하게 치운 다음 디저트를 제공하며, 주로 젤리·푸딩·케이크·아이스크림·과일 등을 낸다. 디저트는 코스요리 마지막의 정리용이 아니라 고객들이 식사 후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식후에 주로 먹던 디저트가 이제 하나의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화점의 식품부에도 일본에서 들여온 롤 케이크 등 디저트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세상이다. 이처럼 디저트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디저트 하나로 승부하는 곳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정도로 디저트 열풍이 불고있다. 문득 매운맛과 단맛은 극단이지만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한 조각의 달콤한 디저트일지도 모르겠다.


[ Hot한 디저트 숍 ]

워런 버핏이 사랑한 초콜릿 국내 상륙 
씨즈캔디 See's CANDIES
미국 수제 초콜릿 업체 「씨즈캔디」가 지난 11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씨즈캔디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해 일명 ‘워런 버핏이 사랑한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 내 230여 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대만·홍콩 등지에도 진출했다. 씨즈캔디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무독성 천연원료만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유통업체인 (주)한스텝에서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 첫 매장인 씨즈캔디 파미에스테이션점에서는 통관이 어려운 일부품목을 제외하고 초콜릿과 사탕 포장제품 30여 가지와 신선 초콜릿 40여 가지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닐라, 초코, 커피, 버터스카치 맛의 롤리팝 사탕과 박하 맛 사탕은 물론 밀크초콜릿, 다크초콜릿, 견과류 초콜릿과 무설탕 초콜릿(sugar free) 제품도 구비돼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한스텝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맛본 씨즈캔디의 맛을 잊지 못한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와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에도 주요 거점에 씨즈캔디 직영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줄 서서 먹는 시애틀의 프리미엄 팝콘 
쿠쿠루자 KuKuRuZa
「쿠쿠루자」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팝콘전문점이다. 다양한 레시피로 만든 세련되고 독특한 맛의 팝콘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의 파르나스 호텔,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전주 한옥마을에 총 3개 점이 운영 중이다. 
쿠쿠루자 팝콘은 유전자 조작 옥수수가 아닌 천연작물 옥수수를 이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에스프레소 원두, 다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캐러멜시럽 등을 입힌 24가지 맛의 팝콘을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이트 체다’, ‘시애틀 스타일’, ‘턱시도’ 등 9가지 기본 메뉴와 2개월마다 바뀌는 계절 메뉴 1가지가 더해져 총 10종의 팝콘을 판매한다. 이중 가장 인기메뉴는 시애틀 스타일과 턱시도로, 시애틀 스타일은 캐러멜 팝콘 위에 커피 가루가 뿌려진 팝콘이다. 턱시도는 캐러멜 팝콘 위에 다크초콜릿과 화이트초콜릿이 골고루 뿌려져 달콤함을 더했다. 알록달록한 디자인의 원통 기프트 박스에 담아주는 선물용 팝콘의 인기도 높다.   
쿠쿠루자 코리아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맹사업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F&B사업 부문을 연내에 재정비, 매장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주르~ 붕어빵의 색다른 변신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날이면 따끈한 붕어빵이 머릿속에 아른거린다. 팥을 기본으로 피자, 슈크림,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붕어빵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먹거리 중 하나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이하 프붕)은 색다른 붕어빵을 판매하는 곳이다. 독특한 상호에서 느껴지듯 브랜드만의 스토리텔링이 눈길을 끈다. ‘한국에 살던 붕어빵이 프랑스에 놀러 가서 이곳저곳을 관광, 프랑스의 대표 빵인 크루아상으로 옷을 갈아입은 후 멋쟁이가 돼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아이템에 프랑스 파리의 도시가 주는 세련된 이미지를 접목,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한 붕어빵을 선보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프붕은 쫄깃한 ‘크루아상’과 바삭한 ‘파이’ 두 가지 반죽으로 나뉘며 필링(Filling)은 팥, 로투스, 인절미, 애플망고, 고구마 총 5가지다. 이 중 달달한 ‘로투스 크런치 잼’과 새콤달콤한 맛의 ‘애플망고’가 인기메뉴이며 홍차와 우유를 접목해 만든 고소한 ‘미뇽 밀크티’도 선호도가 높다. 
한편 프붕은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 중구 명동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암동에서 맛보는 영국식 베이커리 
스코프 Scoff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은 특별한 상업지역 없이 골목 구석구석을 답사하는 재미로 유명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동네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또는 요리를 공부한 사람들이 개인적인 취미로 작업실을 오픈하거나 조그마한 업소를 오픈하는 경우가 많아 점차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암동에 영국식 빵집 「스코프(Scoff)」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스코프’는 ‘맛있는 음식을 재빠르게 먹어 치운다’는 의미의 영국식 슬랭(Slang)으로 고객들에게 쉽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지었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는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조나단 타운젠드(Jonathan Townsend) 대표로 영국에서 서양요리를 전공,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영국식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스코프의 대표메뉴는 영국 콘웰지방 전통음식 ‘코니쉬 파스티’, 계피 향이 솔솔 풍기는 ‘첼시 시나몬 번’,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쫀득한 ‘브라우니’, 촉촉하고 상큼한 영국식 ‘레몬 드리즐 케이크’다. 이 외에도 부드럽고 고소한 ‘스콘’과,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양파, 마늘, 발사믹 식초 등으로 양념한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소시지 롤’ 등이 인기메뉴로 꼽힌다. 모든 메뉴는 첨가물이 섞이지 않은 100% 우유 버터로 만들어 믿고 즐길 수 있다.  


디저트의 역사

베스트 디저트 6


*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1월호 e-book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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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오전 03:45:0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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