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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티에르 김현화  <통권 359호>
“초콜릿의 매력과 문화 알리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3-04 오전 05:20:53

최근 디저트 열풍과 함께 외국의 유명 초콜릿전문점이 하나 둘 늘면서 수제 초콜릿과 쇼콜라티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도 해외에서 초콜릿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돌아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쇼콜라티에의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김현화 쇼콜라티에르도 그 중 한명이다.
육주희 국장 jhyuk@foodbank.co.kr | 사진 이종호 팀장

제과코스 전 과정 마스터 한 실력파
“어렸을 때부터 초콜릿, 케이크 등 단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일본 동경에 여행을 가면 여러 숍들을 다니며 디저트를 많이 먹었는데, 그때 케이크에 반해서 본격적으로 일본 유학을 준비해 동경국제제과학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김현화 쇼콜라티에르(chocolatie‵re)는 일본 동경국제제과학교에서 제과코스 전 과정을 차근차근 공부한 후, 일본의 제1호 쇼콜라티에이자 초콜릿업계의 대부로 통하는 코지츠치야(士屋公二)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테오브로마(Theobroma)」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쌓았다. 4년간의 일본 수학과 현장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부평의 한 동네 건물 3층에 수제 초콜릿숍 「쇼콜리디아」를 오픈했다. 당연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니 수시로 고객이 드나드는 카페가 아니라 그녀의 작업실이자 공장인 셈이다. 주로 선물용 단체 주문이나 특별한 날의 이벤트를 위한 맞춤 제작에 주력하면서 초콜릿 문화 확산을 위해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번거로운 화보 촬영을 위해 직접 다양한 시연을 하며 시종 유쾌한 얼굴로 설명해주는 그녀의 미소는 환하게 빛났다. 

초콜릿은 달콤한 힐링 디저트이자 귀족 음식
그녀는 “초콜릿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문화가 밸런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에 한정돼 있지만 일본이나 프랑스 등은 일상에도 초콜릿을 선물하는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다”고 전한다. 특히 외국에는 초콜릿을 달콤한 힐링 디저트이자 귀족의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어 상당히 고가의 음식으로 포지셔닝되어 있다고 말한다. 
다행히 지난 5년간 한국의 실정을 배우며 내실을 기하는 동안 우리나라도 점차 초콜릿에 대한 관심과 마니아층이 늘어나면서 시즌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면 일부러 방문할 정도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올해는 서울로의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초콜릿은 주재료와 다양한 향신료와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최근 그녀가 주력하는 것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초콜릿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참깨, 흑임자, 뽕잎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가미하고 일부 초콜릿에는 식재료의 식감을 살려 선보이는데 다행히 주변의 반응이 좋아 더욱 다양한 맛과 질감을 표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디어·감성·블렌딩·스토리가 수제 초콜릿 조건
쇼콜라티에르라는 직업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물으니 “너무나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제 초콜릿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수제도 손이 닿아야 할 곳과 기계를 써야 효율성이 높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쇼콜라티에가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프라이드를 갖고 아이디어, 감성, 맛의 블렌딩, 스토리를 담아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수제 초콜릿의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디저트 문화의 최고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초콜릿은 코스요리의 ‘화룡점정’에 비유해도 손색이 없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의 협업 등 활용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 개최하는 ‘살롱 드 쇼콜라’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김현화 쇼콜라티에르는 무엇보다 초콜릿 문화 확산과 초콜릿의 매력을 알리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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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오전 05:20:5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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