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삭하고 신선한 맛으로 차별화된 메뉴 연출 가능
하인즈 피클 칩스 Heinz Bread ‘N’ Butter Cucumber Chips
하인즈 피클 칩스는 염지 과정 없이 바로 피클링해 기존 제품보다 더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새콤함과 달콤함의 밸런스가 좋아 샌드위치나 크루아상, 파니니 같은 프리미엄 브런치 메뉴에 특히 잘 어울린다. ‘맛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선사하고 있는 역삼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로드빌」에서 하인즈 피클 칩스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글 송우영 차장 wysong@foodbank.co.kr | 사진 이종호 팀장, 업체 제공
전 세계적 사랑받는 145년 전통의 하인즈 피클
피클은 기원전 2030년 북인도 지역 사람들이 메소포타미아에 오이를 전파하면서 유래했다. 피클은 당시 채소를 오래 저장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미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비롯한 먼 항해를 하던 선원들도 챙겼고 2차 대전 당시에는 미 정부가 미국 내 전체 피클 생산량의 40%를 군대를 위해 비축하도록 지시할 정도로 괴혈병 등을 막는 좋은 비타민 공급원이었다.
하인즈의 창업자인 헨리 존 하인즈(Henry John Heinz)는 1871년 피클을 팔기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품질 최우선 정책을 강조하기 위해 피클을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판매했고 이는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산 하인즈 피클은 칼립소(Calypso)종 오이만을 사용한다. 칼립소종 오이는 조직이 단단하고 껍질이 얇아 피클을 담갔을 경우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뛰어나다. 하인즈에서는 다양한 맛과 규격의 오이 피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아온 피클 중 하나다. 국내에도 (주)한국하인즈를 통해 다양한 피클 제품이 수입되어 왔고 차별화된 맛과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다.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의 피클 칩스 국내 출시
(주)한국하인즈는 하인즈 피클 칩스(Heinz Bread ‘N’ Butter Cucumber Chips)를 국내에 새로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피클은 오이를 염지(salted pickle) 후 양념에 절이는 과정(seasoned pickle)을 거쳐 만드는데 비해 하인즈 피클 칩스는 칼립소종 오이를 염지 과정 없이 바로 양념에 절여 포장하여 배송한다. 따라서 기존 하인즈 피클에 비해서도 아삭한 식감이 더 뛰어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의 맛을 업그레이드해주며 전채요리, 커리, 카나페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샌드위치, 크루아상, 브런치 같은 프리미엄 메뉴에 특히 잘 어울린다. 미국에서는 피클 칩스 특유의 아삭거림과 신선한 맛으로 스낵처럼 먹기도 한다.
Hot Place
도심 한복판에서 떠나는 맛으로의 여행, 로드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로드빌(Roadville)」은 이곳 박명희 대표의 영어 이름인 미쉘에서 딴, 복합문화공간 아뜰리에 드 미쉘(AMD, Atelier De Michelle)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ADM건물
1층에 위치한, 시간대별로 변신을 꾀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이다.
로드빌의 메뉴는 ‘맛으로의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다. 메뉴판의 구성도 ‘모험을 떠나기 전(Before The Adventure, 전채), 모험의 시작(The Adventure Begins, 파스타, 피자, 샐러드, 햄버거 등의 식사), 사파리에서(On Safari, 스테이크와 바비큐), 여행의 끝(Journey’s End, 디저트)‘ 등으로 꾸몄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로드빌은 브런치 레스토랑의 콘셉트로 운영된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 팬케이크, 스튜 등이 1만 원 중반대 가격으로 아메리카노와 함께 제공되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 내 베이커리에서 매일 구워내는 빵으로 만드는 샌드위치와 사이드로 제공되는 빵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특히 인기다. 밤에는 와인바&펍으로 운영되며 최근 와인을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추어 8개국 33개의 와인리스트를 보강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재즈 공연이 열려 식사와 멋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달콤함과 새콤함의 밸런스 좋고, 아삭한 식감 뛰어나”
브런치와 스테이크로 유명한 「로드빌」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박성희 셰프는 13년 차 전문 셰프로 현재 로드빌의 모든 메뉴를 총괄 책임지고 있다.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기반으로 로드빌만의 메뉴가 가질 수 있는 맛에 대한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것에 주력한다. 가족과 함께 오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느 정도 맛에 대한 기준이 있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어 박성희 셰프는 익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재를 찾고, 기본을 지키면서도 경쟁력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박성희 셰프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하인즈 피클 칩스(Heinz Bread ‘N’ Butter Cucumber Chips)를 테스트하게 되었다. “하인즈 피클 칩스에 대한 첫인상은 자연스러운 색감과 고른 사이즈와 두께였다. 음식은 비주얼도 중요하므로 식재를 선택할 때 간과할 수 없다. 맛을 보니 기존 하인즈 피클보다 더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났으며 전체적으로 단맛과 신맛이 강하지 않고 밸런스가 잘 맞다”라고 하인즈 피클 칩스를 평한 박성희 셰프는 하인즈 피클 칩스를 활용해 크로와상 프로슈토 모차렐라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하인즈 피클 칩스는 다른 식재료들과 함께 먹었을 때 다른 식재료를 더 돋보이게 해주면서 피클의 상쾌한 맛을 유지해준다. 매장에서 구운 부드러운 버터향의 크루아상에 짭짤하고 독특한 향의 프로슈토햄(Prosciutto Ham)과 생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그리고 하인즈 피클 칩스를 넣은 이 샌드위치는 프로슈토의 독특한 짠맛과 하인즈 피클 칩스의 약한 마늘향, 단맛, 새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부드러운 재료들 사이에서 피클의 아삭거림이 전체적인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해 샌드위치의 품질과 품격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4월호 e-book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