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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관광식당 - 신안촌, 아이해브어드림  <통권 36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5-06 오전 04:58:22

전라도 토속음식으로 30여 년 명성 자자
신안촌

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광화문에는 마치 70년대로 돌아간 듯 나지막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종로구 내자동으로 불리는 이곳 동네 골목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면 30년 세월 동안 전라남도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신안촌」이 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신안은 산과 바다, 질퍽한 개펄이 어우러져 먹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유명한데, 신안촌은 이 지역에서 나는 산낙지와 홍어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한옥을 개조한 신안촌은 큰방이 메인 룸이고, 작은방들은 자연스레 프라이빗 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좌석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저녁은 물론 점심때에도 예약은 기본이다. 
미식가치고 다녀가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전라도 토속음식인 연포탕과 낙지꾸리 등 낙지요리와 홍어삼합 등을 맛깔나게 선보이고 있다. 전라도에서 낙지꾸리는 큰 상에만 올리는 귀한 음식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소스와 굽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낙지연포탕, 매생이탕 등 전라도 향토음식을 하나씩 추가하면서 서울에서 전라도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안촌은 유독 단골고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친정집 같은 곳이다. 맛의 비결은 고품질 식재료 사용에 있다. 어류는 전라도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것만 골라 공수해 오고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기본 양념류는 국내산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철에 나는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노하우다. 미나리가 부드럽고 향이 좋을 때는 파전 대신 미나리 전을 지져 내고, 민어가 제철일 때는 민어요리를 선보이는 등 그 계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전라도식 특미를 내놓는다. 또 홍어삼합에 나가는 묵은지는 저장고에 보관해 놓은 후 3년 숙성된 것을 필요한 분량만큼 가져다 쓰는데 시거나 짜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 있어 삼합 맛을 더해주고 있다. 신안촌 음식 맛의 비결은 소금에도 있다. 음식의 간이 짜지 않도록 맞추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이를 위해 반드시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을 볶아서 사용하고 있다. 
묵힌 갓김치, 삼삼한 간장 게장, 나물, 젓갈 등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게 눈 감추듯 뚝딱 비울 수 있는 이곳의 식사 메뉴로는 연포탕이 인기다. 청양고추로 칼칼한 맛을 낸 맑은 국물에 낙지와 호박, 양파 등이 들어가 있어 숙취해소를 위한 해장국으로도 제격이다. 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매생이탕도 강추 메뉴다. 
최근에는 일본 관광객은 물론 중국 개별 관광객들도 물어물어 찾아오고 있어 이들의 입맛에 맞춘 갈비찜, 전 등 요리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30여 년간 신안촌을 운영해온 이금심 대표는 “한 번도 이윤을 생각하면서 장사를 한 적이 없다.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것인가만 생각하고, 고객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아이해브어드림 

1년이면 대부분의 업소 간판이 바뀐다고 할 만큼 부침이 심한 대표적 상업지역인 강남역에서 8년여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며 맛 집으로 거듭난 「아이해브어드림」이 최근 이전 오픈했다. 다양한 문화와 공연, 맛있는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젊은층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아 온 아이해브어드림은 보다 나은 외식문화 창출을 위해 넓고 쾌적한 신축 건물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오묘한 코발트 빛깔의 아웃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오픈 주방과 와인 1000여 병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액자 프레임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는 마치 미술 전시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홀 너머에는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음향과 조명, 장비들을 갖춘 무대가 마련돼 있는데, 무대 벽면에는 오래된 흑백 영화가 흘러 마치 브로드웨이의 한 카페에 와 있는 듯하다.
대표메뉴는 ‘딸기피자’와 ‘신선로 파스타’, ‘와인빙수’다. 와인빙수는 디저트를 특화시키기 위한 고민을 하던 중 와인을 좋아하는 예술인들이 많은 것을 보고 와인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며 탄생한 메뉴다. 와인빙수는 일본의 서울 관광 사이트에서 빙수 맛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하다. 딸기피자는 여성들이 좋아하지만 피자 재료로 활용하지 않았던 재료를 고민하다가 개발한 것으로 달콤 상큼해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신선로 파스타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신선로 그릇에 진하고 담백한 크림소스의 해산물 파스타를 담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대표메뉴는 뛰어난 맛과 독특한 담음새, 볼륨감 등 3박자를 갖춰 유명 맛집 프로그램에서 앞 다투어 소개할 만큼 메뉴 경쟁력도 높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도 이곳의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찾고 있다. 
한편 아이해브어드림이 재즈·뮤지컬·연극 등을 공연하며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입지를 구축한 데는 연극영화 학도였던 이승진 대표의 확고한 의지가 한 몫 했다. 대학 시절 찾아간 아비뇽연극제에서 번듯한 극장이 아닌 카페나 레스토랑, 심지어 창고에서 좋은 배우들이 관객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 대표는 “온갖 최신 트렌드와 유명 음식점이 넘쳐 나지만 문화 불모지인 강남역에서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오감 만족 공간을 통해 강남역에 문화의 싹을 틔우고 싶다”는 바람으로 아이해브어드림을 탄생시켰다.
공연 스케줄은 페이스북 안내를 통해 공지하고 있으며, 공연만 보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티켓박스를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나만의 의자를 가질 수 있는 의자후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곳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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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오전 04:58:2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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