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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디저트, 어디까지 먹어봤니? (1)  <통권 363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6-05 오전 02:12:02

길거리 디저트의 역습이 시작됐다. 길모퉁이에서 피어나는 디저트의 달콤한 향기와 비주얼은 걸음조차 멈추게 하는 마성의 힘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골라 먹는 재미와 맛있는 식감까지 선사하니 ‘길거리 디저트’의 유혹을 감당해내긴 힘들 터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길거리 디저트의 품격에 대해 말한다.
글·사진 이보라 기자, 박경량 수습기자 krpark@foodbank.co.kr



명동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명동에서는 각양각색의 길거리 디저트를 볼 수 있다. 이색 음식을 맛보며 즐기는 것도 좋지만,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문 즉시 반죽을 구워 누텔라와 여러 과일을 넣어주는 ‘크레페’, 32cm 높이의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여러 길거리 디저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딸기모찌’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찹쌀떡의 반전 매력 딸기모찌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모찌의 원조인 일본 관광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디저트는 바로 ‘딸기모찌’다. 모찌의 딸기에 초코시럽을 입히고 얇은 찹쌀떡으로 감싼 이 디저트는 딸기와 초코의 단맛, 그리고 찹쌀떡의 쫄깃하며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딸기모찌 외에도 파인애플, 키위, 귤,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을 넣은 모찌도 추천한다. 이찌고야(2500원)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 인사동은 전통의 다양한 맛과 형태를 가진 길거리 디저트로 오감을 자극한다. 인사동을 대표하는 디저트인 궁중다과 ‘꿀타래’, 똥 모양을 한 붕어빵 ‘똥빵’, 와플 기계에 떡을 구워 꿀에 찍어먹는 ‘와플떡’ 등 한국적인 맛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익살스러운 디저트 똥빵
파격적인 이름의 ‘똥빵’은 첫 모습부터 충격으로 다가온다. 똥 모양을 콘셉트로 한 똥빵은 밀가루 반죽 안에 팥, 초코 등의 앙금을 넣고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하다. 맛은 붕어빵이나 잉어빵 등 이미 많은 사람이 접한 길거리 간식과 비슷하지만, 파격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한국의 전통 음료인 식혜와 세트메뉴로도 구성돼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똥빵(1000원)

전통에서 찾은 달콤함 와플떡
‘와플떡’은 와플과 떡의 환상적인 조화를 선보이며 웰빙 간식의 새로운 지평을 연 디저트다. 밀가루가 주재료인 기존의 와플과 달리 와플떡은 쌀을 이용해 만든다. 특히 주재료가 쌀인 만큼 웰빙 디저트로 호평받고 있으며, 전 연령층이 고루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와플기계에 구운 후 꿀과 함께 먹는 것으로 어렸을 적 할머니가 구워준 가래떡에 꿀을 찍어 먹는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야생화 꿀과 아카시아 꿀, 밤 꿀 등 세 가지의 꿀과 치즈 등의 토핑을 올릴 수 있다. 와플떡(1000~2000원)


홍대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홍대는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거리인 만큼 디저트도 남다르다. 동그란 와플 모양의 틀을 깬 긴 모양의 ‘롱플’과 붕어빵에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아이스크림 붕어빵’, 새로운 방법으로 즉석에서 만들어낸 ‘질소 아이스크림’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남다른 길이의 달콤함 롱플
30cm의 긴 와플로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끄는 ‘롱플’은 홍대의 길거리 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인기 디저트다. 견과류가 들어간 고소한 와플에 맛은 초코,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맛을 절반씩 올려주는 ‘반반롱플’도 있다. 긴 와플을 꼬치에 끼워 한 손으로는 잘록한 부분을, 다른 한 손은 꼬치를 잡고 먹어야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롱플(1990원)

붕어빵 안에 아이스크림 있다고? 아이스크림 붕어빵
‘아이스크림 붕어빵’은 입을 벌리고 있는 큼직한 붕어빵 안에 팥과 슈크림 중 한 가지의 소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붕어빵에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을 가득 담고 과일 초코퐁듀를 꽂은 제품으로 한손 가득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겨울의 대표 간식 붕어빵을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아이스크림 붕어빵은 인기 만점이다. 아이스크림 붕어빵(3000원)

아이스크림의 신세계 질소 아이스크림
즉석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홍대의 관광객과 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질소 아이스크림’은 –196℃ 액화 질소를 부어 순간 급속 냉각해서 아이스크림 입자가 작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운 만큼 생과일은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했다. 주사기로 커피시럽을 뿌려 먹는 아포카도는 아조또의 베스트메뉴다. 아조또(자몽 4000원, 아포카토 4500원)

두 가지 쫀득함의 만남 마카롱아이스크림
프랑스 고급 과자 마카롱과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함께 먹는 ‘마카롱아이스크림’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이 긴 줄을 섰다. 마카롱아이스크림은 쫀득한 마카롱 사이에 두툼한 젤라토를 샌드해 마카롱의 바삭한 식감과 쫀득한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 디저트다. 딸기, 초코, 치즈 케익, 녹차 등 여섯 가지 맛의 젤라토를 고르면 그에 맞는 마카롱을 추천해 준다. 펭귄마카롱(3300원)



이태원
이국적인 음식으로 가득한 이태원은 길거리 디저트 또한 이국적인 느낌이 강해 눈과 입이 새롭고 즐거워지는 곳이다. 스페인의 전통 간식인 ‘추로스’는 최근 외식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경리단길의 명물로 떠올랐으며, 독특한 토핑으로 눈길을 끄는 ‘토핑 소프트아이스크림’, 마카롱에 아이스크림을 샌드하거나 에클레어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디저트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등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골목골목 숨어있다. 

디저트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만남 에클레어 아이스크림
커피와 함께 즐기는 고급 디저트로 알고 있던 에클레어가 아이스크림과 만나 고급 길거리 디저트로 거듭났다. 바삭한 에클레어 속에 바닐라, 피스타치오, 초코 세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넣었다. 그중 ‘피스타치오’는 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를 넣어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을 더했다. 에클레어 아이스크림은 실온에서 3분 정도 녹인 후 먹어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카멜롱(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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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오전 02:12:0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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