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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으로 맛보는 한국의 디저트 떡  <통권 366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9-02 오전 10:02:54

한정식전문점이나 한식당, 그리고 코리안 디저트 카페 등에서 선보이는 떡, 한과, 음청에 퓨전을 입힌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절미구이나 단호박 라떼같은 익숙한 메뉴에서 식혜 그라니타, 수수꽃떡 샐러드까지 색다른 메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이색 메뉴도 훌륭하지만 떡의 기본에 충실하되 좀 더 달콤하고 아름답게 만든 디저트 떡을 활용한 메뉴들도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베스트 한식디저트에서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떡을 소개한다.
요리 최순자 선생님 | 진행 홍주연 객원기자 | 사진 이종호 팀장



1.막걸리의 풍미를 지닌 사과꽃 증편
멥쌀가루에 막걸리, 물,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 한입 크기의 틀에 담아 쪄낸 증편에 사과정과로 꽃을 만들어 올린 떡이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하얀 증편 위에 귀엽게 올린 사과꽃을 보면 특유의 막걸리 향조차 감미롭다. 과일과 채소 등의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정과 만드는 법을 잘 알아두면 계절에 따라 좋아 하는 색의 꽃을 장식으로 올릴 수 있어 유용하다.



2.부드러운 빛과 향의 와인 설기떡
멥쌀가루에 와인과 물을 섞은 후 시루나 찜통에 찔 때 말린 블루베리를 섞어 은은한 향과 색이 일품인 디저트다. 고명으로는 인삼정과를 올리면 품위 있어 보이고, 블루베리를 올리면 화려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설기떡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서 빚는 사람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좋은 떡이다. 



3. 연둣빛 유혹 멜론 설기
멥쌀가루에 멜론즙과 소주를 섞어 체에 내려 찐 떡이다. 만드는 법은 비교적 쉽지만 멜론정과로 꽃을 만드는 것이 녹록지 않다. 싱싱하고 단단한 질감의 멜론을 얇게 썰어 설탕에 절였다가 물기를 뺀 후 물엿을 넣고 건조시켜 꽃을 만들어 올린다.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연두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꽃설기로 조각케이크처럼 개별 포장해 특별한 날의 색다른 디저트로 판매해도 좋다.



4. 복과 그리움을 담은 쌈지떡
멥쌀가루 반죽을 정사각형 틀로 찍어낸 후 녹두고물을 소로 넣고, 소중한 사람에게 귀중한 선물이나 편지를 보내듯 보자기 혹은 편지봉투 모양으로 싸준 떡이다. 여밈 위에는 딸기가루와 녹차가루로 색을 낸 반죽 알갱이로 꽃모양을 만들어 장식하면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떡이 된다. 소의 종류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를 감싸는 반죽에 다양한 색으로 물을 들여 독특하고 의미 있는 디저트 떡을 만들 수 있다. 



5. 고소하고 쫀득한 익산섭전
전라도 익산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화전의 일종이다. 찹쌀가루를 반죽해 한 입 크기의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빚은 후 기름을 두른 팬에 올리고 노란 국화 꽃잎, 밤채, 대추채, 석이채를 고명해 골고루 지져낸 떡이다. 떡이 다 익은 후 고명 위에 설탕을 살짝 뿌려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 화전이 국화, 대추, 밤 그리고 설탕의 달콤함과 어우러져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2015-09-02 오전 10:02:5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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