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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한 애프터눈 티숍  <통권 367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10-01 오전 09:08:07

로열 밀크티와 즐기는 애프터눈 티 세트 
살롱 드 몽슈슈 Salon de Mon chouchou

「살롱 드 몽슈슈(Salon de Mon chouchou, 이하 몽슈슈)」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의 식품관에 론칭해 유명세를 탄 일본의 도지마롤 브랜드다. 몽슈슈가 부드러운 생크림을 가득 채운 도지마롤과 함께 ‘애프터눈 티 세트’, ‘해피파우치’, ‘로즈 피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메뉴를 갖춘 카페로 변신해 지난해 2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열었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장미 패턴의 소파 등으로 유럽의 고풍스러운 부티크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개 애프터눈 티 세트의 구성은 1단에는 샌드위치, 2단에는 스콘과 빵 종류, 3단에는 달콤한 디저트를 배치해 아래부터 먹게 되는데 몽슈슈의 티 세트는 기존과 다른 티 푸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은빛 3단 트레이 1단에는 잡곡빵에 토마토와 치즈, 양상추, 햄을 넣은 샌드위치와 연어 카나페, 담백하며 고소한 도지마롤, 크랜베리 스콘을 담았다. 샌드위치와 연어 카나페로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도지마롤은 고소한 생크림과 부드러운 스펀지 시트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2단은 레몬·과일 미니 타르트, 해피파우치, 미니 슈 등 생크림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디저트로 구성했다. 인기메뉴인 ‘해피파우치’를 쁘띠 사이즈로 제공한다. 해피파우치는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과 바닐라빈 커스터드 크림을 넣고 보자기 모양으로 감싸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몽슈슈의 생크림은 고유의 맛과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홋카이도에서 항공편으로 운송해온 크림 네다섯 가지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담백하다. 3단은 몽슈슈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미꽃 모양으로 만들어진 ‘로즈 피낭시에’ 말차쿠키, 푸딩, 마카롱이 담긴다. 꽃 모양의 피낭시에는 선물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애프터눈 티 세트에 몽슈슈만의 레시피로 만든 밀크티를 곁들여 먹는다. 유럽 귀부인들이 오후에 즐겨 마시는 음료로 사랑받아온 밀크티는 약간의 뜨거운 물로 찻잎이 풀어지게 한 다음 진한 우유를 넣고 끓여 홍차의 향이 최대한 잘 우러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아한 미(美)가 느껴지는 화이트 티 포트에 담긴 밀크티는 우드 스틱에 크리스털처럼 설탕 결정이 붙은 슈가 스틱이 함께 제공되는데 따뜻한 밀크티에 저어 단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몽슈슈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고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하며, 하루에 10~20세트 정도로 준비된 만큼만 판매해 늦게 방문하면 맛을 볼 수 없어 발걸음을 재촉하게 한다.

여심을 사로잡는 여왕의 애프터눈 티 
르쁘띠베르 Le Petit Verre

‘작은 찻잔’이라는 뜻의 「르쁘띠베르(Le Petit Verre)」는 영국 왕실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티 살롱이다. 앤티크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벽면을 가득 메운 수백 가지의 티 틴케이스와 아기자기한 티웨어가 눈길을 끈다. 파티시에이자 이곳의 대표인 박정아 오너셰프가 여행할 때마다 수집해온 티 포트와 찻잔이 어느덧 400여 가지로 각각의 모양과 색,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여왕의 티타임’이라 불리는 르쁘띠베르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르 꼬르동 블루 제과 과정을 수료한 박정아 오너셰프가 개발한 티 푸드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프랑스식 디저트를 기반으로 말차나 얼그레이 등의 찻잎을 갈아 디저트를 만든다.
1단에는 프랑스 대표 샌드위치인 따뜻한 크로크무슈와 말차나 얼그레이 등 찻잎으로 만든 스콘,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등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샌드위치로 구성했다. 2단은 컵디저트, 상큼한 미니 산딸기 구겔호프, 바닐라빈을 넣은 크렘브륄레를 담았다. 컵디저트는 작은 잔을 뜻하는 상호의 의미를 어필하기 위한 푸딩으로, 계절에 따라 재료를 달리해 변화를 준다. 초가을인 현재는 망고를 설탕시럽에 조린 망고 콩포트와 요거트, 패션후르츠가 들어간 ‘망고 쁘띠베르’ 푸딩을 선보이고 있으며, 겨울에는 장미의 향이 가득한 ‘로즈 쁘띠베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3단에는 프랑스 천일염을 넣어 짭조름한 갈레트 브루통, 까눌레, 마카롱 등 달콤한 프랑스 빵과자로 구성했다. 
박정아 오너셰프가 애프터눈 티 세트에 추천하는 홍차는 ‘마리아쥬프레르’의 ‘크레페 얼그레이’, ‘라뒤레’의 ‘떼 아 라 로즈’다. 크레페 얼그레이는 목넘김이 부드러워 처음 얼그레이를 접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홍차며, 떼 아 라 로즈는 중국, 스리랑카 홍차를 베이스로 은은한 장미향을 느낄 수 있어 여성고객에게 인기가 좋다.
르쁘띠베르에서는 12가지의 스테이트 티, 12가지 밀크티 등 총 24가지의 다양한 티를 맛볼 수 있다. 홍차 주문 시 티 샘플링을 제공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고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티웨어 중 마음에 드는 티 포트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레이스 장갑과 헤어피스까지 제공해 여심을 공략하며 애프터눈 티 세트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이곳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홍차를 내세우기보다 2주에 한 번씩 티 리스트를 변경해 새로운 티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허브티, ‘카모밀유자’나 ‘바나나마살라차이’ 등 찻잎을 사용한 시원한 음료도 마련했다.


화학물질 없이 당일 베이킹 원칙을 고수하는 
르와지르 LOISIR

한남동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르와지르(LOISIR)」는 프랑스와 일본식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티 부티크다. 
1층은 르와지르 김수경 헤드셰프가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2층은 티 소믈리에 김태영이 추천하는 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르와지르 애프터눈 티 세트는 하루에 2인을 기준으로 다섯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3단 트레이에 올라갈 재료를 준비해 고객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준비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의 구성은 샌드위치, 부르스게타, 슈, 쁘띠케이크, 마들렌, 피낭시에, 스콘, 푸딩, 마카롱, 수제잼과 티 팟, 그리고 크렘브륄레와 생초콜릿이다. 샌드위치와 부르스게타의 빵은 천연 효모를 사용해 빵을 굽는 이태원 유명 베이커리 「오월의 종」에서 가져온다. 샌드위치는 올리브 참치와 햄치즈 두 종류가 있어 골라 먹을 수 있다. 슈는 우유로만 만든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달콤함을 더하며, 밀푀유의 파이는 매일 아침 반죽해 구워 바삭하다. 
르와지르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보존제, 방부제 등 화학 물질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애프터 눈 티 세트에는 샌드위치 등 항상 올라가는 디저트도 있지만, 쁘띠케이크와 푸딩은 제철 과일을 사용해 변화를 줘 매 시즌 다른 비주얼과 맛을 선보인다. 
차는 50여 가지가 넘는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날씨와 고객의 취향, 기분에 따라서 7500~8500원 가격대에서 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금액일 경우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르와지르의 차 중에서는 어린 생 라벤더 꽃을 말린 ‘르베네피크 라벤더 플라워’가 인기다. 유리 팟에 어린 라벤더 꽃을 넣으면, 점점 피어나 푸른빛으로 물든다. 한 모금 마시면 은은한 향이 퍼져 기분까지 좋아진다.
르와지르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오렌지·얼그레이·우유 캐러멜 생토노레다. 여왕의 디저트라고도 불리는 생토노레는 시즌에 따라 한 가지 맛을 더 추가한다. 지금은 ‘생 블루베리 크림치즈 마카롱 생토노레’를 판매한다. 블루베리 커드가 채워진 바이올렛 슈와 블루베리 마카롱을 크림치즈 생크림이 감싸 마치 왕관처럼 보인다.
김태영 대표는 “애프터눈 티는 모처럼의 휴식을 여유롭고 특별하게 즐기기에 좋다”며 “당일 제조한 품질 좋은 디저트로 고객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1945년 영국 카페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릴리 블랑 Cafe Lily Blanc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릴리 블랑(cafe Lily Blanc)」은 전면이 통유리로 둘러싸여 채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릴리 블랑의 시그니처 메뉴는 애프터눈 티 세트다. 200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던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클래식 세트’, ‘2단 그랑블랑 세트’, ‘1단 쁘띠릴리 세트’가 있다. 3단 세트는 파니니, 스콘, 두 종류의 케이크, 마들렌, 마카롱, 수제 쿠키, 쁘띠 타르트, 생초콜렛과 티 팟으로 구성, 3만원에 제공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의 1단에는 기본적으로 콜드 샌드위치가 들어가는 데에 반해, 카페 릴리 블랑은 핫 샌드위치를 올려 차별화를 뒀다. 핫 브레드로 고객들의 허기진 배를 따뜻하게 채우도록 돕기 위해서다. 단이 올라갈수록 달콤한 디저트를 배치해 차의 쌉싸름한 맛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2단 세트는 3단 세트에서 파니니와 스콘을 제외한 동일 구성이며, 1단 세트는 커피와 케이크로 간단히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티는 18종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카페 릴리 블랑은 원산지가 다른 찻잎 2~3종을 섞거나 말려 과일이나 과일향을 혼합한 인퓨전 티를 만드는 ‘티 팔레스(Tea Palace)’에서 직수입한다. 이 중 ‘로열 밀크 티’는 홍차가 담긴 티 팟과 함께 스팀 우유, 각설탕을 제공해 취향에 맞게 직접 제조해 먹을 수 있다.
접시와 찻잔도 고급스럽다. 영국 황실의 인증마크가 있는 파라곤(Paragon)과 다기 브랜드로 유명한 노리다케(Noritake), 솔즈베리(Salisbury)의 1910~1945년대 앤티크 제품을 사용한다. 찻장에 장식된 다기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그 다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카페 릴리 블랑은 애프터눈 티 3단 세트를 주문하면 ‘메시지 카드 서비스’를 제공해 특별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들의 방문도 많다. 테이블 배치도 여유로워 쾌적한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20~30대 여성부터 50대 중년 여성 및 비즈니스를 위한 방문고객이 많다. 별도로 공간 대여 서비스도 진행해 브라이덜 샤워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2015-10-01 오전 09:08:0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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