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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무농약 고구마 가공식품으로 제2도약 (주)푸드앤테이블  <통권 37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03-03 오전 03:20:39

외식업소에서 1인 고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PB 제품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주)푸드앤테이블에서 출시한 무농약 반건조고구마 제품인 해피테이토 골드가 각광 받고 있다. 찌고 굽는 등의 2차 조리 과정을 거쳐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기존 반건조 고구마 제품보다 단맛을 줄여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완성했다. 현재 온라인 마켓과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와 미국 마켓을 타깃으로 B2C는 물론 B2B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글 황해원 기자 banana725@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식품 컨설팅·케이터링 이어 가공식품 생산 라인 완성
2002년 설립된 푸드앤테이블은 푸드스타일링부터 식품 컨설팅, 케이터링, 푸드 프로모션 등 식품과 외식 관련 다양한 기획, 유통업을 진행해왔다. 요리 방송 기획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박소영 대표는 경희 사이버대학 외식농수산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농업과 식량자원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 2013년 농업전문기업 팜아트를 설립,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농업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고 경기도 여주에 26만4000여㎡(8만평) 부지를 매입, 전문 농업인을 영입해 고구마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박소영 대표가 다양한 뿌리채소 중 고구마를 선택한 이유는 고구마가 한국 사람 입맛엔 익숙하면서도 친근한 구황작물인 데다,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틈새 아이템으로 국내와 미국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의 고구마가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으며, 실제로 일본 오키나와 특산품인 자색 고구마도 고급 식품으로 비싸게 팔리고 있다. 
푸드앤테이블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구마는 총 4종으로 연미고구마와 호박고구마, 꿀고구마, 밤고구마 등이 있다. 일반 고구마보다 10배 이상 비싼 ‘바이러스프리(Virus-Free)’ 종자만 선별 생산해 원물 모양이 동글동글하며 예쁜 것이 특징이다. 그중 맛과 질감은 균일하지만 모가 났거나 둥글둥글하지 않은 모양의 고구마만 모아 반건조 고구마 제품인 ‘해피테이토’로 상품화한다. 해피테이토는 ‘해피 스위트 포테이토(Happy Sweet Potato)’라는 뜻으로 2015년 말 처음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깐깐한 생산과정, 세련된 패키지 차별화
현재 국내 출시되고 있는 반건조 고구마 제품은 약 80여 가지다. 다양한 패키지로 온라인 판매 중이지만, 대부분 저가의 수입산 고구마거나 혹은 우수한 원물이라 해도 제품명이나 포장 디자인, 홍보·판매 전략의 부재로 생산·판매량과 인지도가 낮은 제품들이 많다.
해피테이토는 미국과 국내 시장에 어필하기 위해 세련되면서도 친숙한 디자인 패키지를 완성했으며 50g 단위로 소포장해 납품하고 있다. 단순히 시장점유율과 매출을 높이기보다 해피테이토 브랜딩을 위해 디자인 요소에 집중한 것. 
핵심 경쟁력은 생산 과정이다. 대부분의 반건조 고구마 제품은 찌거나 구운 후 말려 포장하는 게 전부라면 해피테이토는 두 가지 과정을 다 거친다. 고구마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1차로 찐 후 높은 온도에서 한 번 더 구워 포장, 마지막 멸균 처리해 유통한다. 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박소영 대표는 “대부분 생산라인이 고구마를 통째로 굽거나 찐 후 껍질을 벗기고 썰어 포장하는데, 이때 사람 손때가 타거나 균이 침범한 상태 그대로 포장될 염려가 있다. 해피테이토의 경우 미리 껍질을 벗긴 후 고열에서 찌고 구운 후 포장 상태에서 3차 멸균 시스템까지 거치기 때문에 좀 더 위생적이고 안전하다. 고열에서 두 번의 조리과정을 거치고 멸균  처리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건강 농산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라인업 기대 
3차 멸균 과정까지 마친 해피테이토의 유통기한은 6개월 정도다. 평균 2~3주 정도인 기존 반건조 고구마 제품보다 훨씬 긴 편이다. 
현재 국내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뷰티전문매장인 왓슨스 전국 매장에 입고한 지 하루 만에 품절됐으며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시장에서도 매출 성적이 좋다. 제품 출시 한 달 반 만에 1억4000만원가량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현재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 반건조 고구마인 해피테이토 골드 외 해피테이토 시럽, 해피테이토 파우더, 해피테이토 프리믹스 등 국내산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을 시리즈로 기획 중이며, 추후 고구마 외 다른 농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상품은 해피테이토 파우더다.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를 껍질까지 전부 갈아 만든 것으로 설탕이나 별도 첨가물 없이 온도와 습도 조절에 의한 푸드앤테이블만의 저장 기술 시스템으로 단맛을 끌어올려 선식이나 식사대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주)푸드앤테이블 박소영 대표
“해피테이토, 외식업  PB상품으로 탁월” 

Q. 해피테이토 고구마의 강점은?
촉촉하면서도 입에 달라붙지 않고 많이 달지 않아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이 맛을 연구하기 위해 제품 출시 전 미국 내 다양한 지역을 다니며 테이스팅을 했다. 
또 하나 강점은 국내 80여 개 반건조 고구마 제품 중에서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세련되고 예쁘다는 평가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외식업소에서 소포장 단위의 PB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해피테이토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맛뿐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도 상당히 신경 썼고, 이는 일반 외식업소에서도 해피테이토 제품을 비치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Q. 미국 진출 계획이 궁금하다.
얼마 전 미국 하와이의 모 기업에서 러브콜이 들어왔다. 99만㎡(30만평) 부지 제공과 함께 한국산 고구마를 재배·생산하고 해피테이토를 하와이 쪽으로 유통·판매해보자는 제안이었다. 현재는 하와이 내 가장 큰 마켓인 ABC스토어와 지역 내 식품가공 및 유통사업을 전개하는 하와이캔디와 유통 협약 중이다.  
미국 내 고구마 가공제품은 칩(슬라이스 후 기름에 튀긴 요리)뿐 반건조 고구마는 없다. 완벽한 틈새시장이다. 하와이를 시작으로 유통 범위를 조금씩 넓혀갈 예정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 완성품 시식회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길 15 문의 02-6497-7474

 
2016-03-03 오전 03:20:3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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