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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앤그릴&치르치르  <통권 373호>
잘만났닭! 융복합 프랜차이즈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03-30 오전 03:05:54

식사와 주류를 함께 하는 외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외식업에도 융복합 열풍이 불고 있다. 리치푸드(주)는 「피쉬&그릴 too」와 「치르치르」를 융복합한 브랜드 「피쉬앤그릴&치르치르」를 론칭했다. 레스토랑형 주점과 치킨이 만나 식사는 물론 술까지 즐길 수 있어 프랜차이즈 업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리치푸드(주) 제공



브랜드 융복합으로 매출 다각화를 노리다
리치푸드(주)는 「피쉬&그릴」과 「짚동가리쌩주」, 「치르치르」, 「히토기라쿠」, 「치르비어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중견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트렌드에 맞는 기획과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브랜드를 론칭해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쉬앤그릴&치르치르」도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브랜드다. 외식 소비 형태가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경향이 늘어나자 리치푸드는 피쉬&그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쉬&그릴 too’에 자사의 퓨전 치킨 브랜드 ‘치르치르’를 접목한 ‘피쉬앤그릴&치르치르’를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피쉬&그릴 too는 14년의 노하우가 결집된 퓨전포차 피쉬&그릴에 그릴 요리와 직화 구이를 접목, 술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치르치르는 퓨전 치킨 메뉴, 파스타 등을 선보이며 20~30대의 여성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피쉬앤그릴&치르치르의 강점은 융복합을 통해 멀티형 매장을 구현한 점이다. 주류 위주 매장의 취약점인 낮 시간대에 퓨전 치킨 메뉴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방문률이 늘어나면서 시간대별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률이 높아졌다. 
시간대별 매장 점유율, 신규 고객 창출 등 시너지 
피쉬앤그릴&치르치르는 브랜드 별 장점이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부분이 두드러진다. 피쉬&그릴이 오후 6시 이전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면, 치르치르는 새벽 시간 매장에 내점하는 고객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기존 피쉬&그릴 매장을 멀티숍으로 전환한 이후 오후 2~7시 매장 점유율이 16%에서 24.8%로 상승했으며 초저녁 매출은 151% 상승했다. 주점의 매출 취약 시간대인 초저녁 시간에 치킨이 매출을 주도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에 상승작용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두 브랜드가 결합함으로써 평소 주점에 방문하지 않았던 청소년, 여성 등 신규 고객층이 창출되고 매출은 물론 고객층의 다양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피쉬앤그릴&치르치르는 50여 가지의 인기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멀티형 매장의 대표메뉴는 ‘모둠 오뎅탕’과 치르치르의 둥지 시리즈 ‘치르치르미치르’다. 모둠 오뎅탕은 다양한 어묵과 달걀, 유부, 면을 푸짐하게 담아내고, 치르치르미치르는 케이준 순살 치킨과 크림 파스타가 조화를 이뤄 식사 또는 술안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테이크아웃, 배달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
피쉬앤그릴&치르치르는 현재 직영점 3개와 가맹점 33개 등 총 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창업 형태도 다양하다. 매장 영업+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형태가 기본이며, 선택에 따라서 배달 영업도 가능하다.
피쉬앤그릴&치르치르는 리치푸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기존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높다. 메뉴구성의 특성상 계절에 따른 제약을 받지 않고 매장을 찾는 연령층이 다양하며, 시간대별 매출 확보가 가능해 운영 중인 매장을 멀티형 매장으로 전환. 오픈한 사례가 많다. 초기 인테리어 개조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도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률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피쉬&그릴 매장을 멀티숍으로 전환한 한 매장의 경우 오픈 전보다 매달 120~130% 정도의 매출이 증가했다.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주류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다가올 성수기에는 그 이상의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INTERVIEW 

“매장 운영의 어려움은 줄이고 매출 높여”
리치푸드(주) 이정국 직영운영 팀장



리치푸드(주) 이정국 직영운영 팀장은 프랜차이즈 현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그는 「치르치르」에서 「피쉬앤그릴&치르치르」 멀티형 매장으로 전환한 홍대본점 운영을 맡고 있다. 
“임대료 등 비용은 똑같지만 피쉬앤그릴&치르치르 매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영업 이익이 130% 증가했습니다. 두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방문하는 고객층이 넓어지고 18시 이전 시간과 새벽 고객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예비가맹점주가 처음부터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 팀장은 “주방 공간에 피쉬앤그릴 메뉴와 치르치르 메뉴를 조리할 수 있도록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설비해 동선을 단순화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세분화하고 자세하게 구성, 외식 경영이 처음인 가맹점주도 현장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국 팀장은 “400여 개 가맹점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멀티형 매장의 수익률이 단독 브랜드에 비해 높다”며 “향후 리치푸드는 멀티숍에 중심을 두고 가맹 사업을 전개하면서 개별 브랜드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치푸드는 미국 남부식 요리와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르비어플러스」와 스몰비어 「치르비어 369」의 멀티형 매장도 전개할 계획이다. 

 
2016-03-30 오전 03:05:5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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