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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사로잡을 쿨크러쉬 음료는?  <통권 376호>
성수기 맞은 여름 음료업계 트렌드 분석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06-29 오전 04:15:22



30℃에 가까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음료업계는 한 달가량 이르게 여름 신메뉴를 출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올여름은 새롭고 독특한 맛의 음료와 저가의 대용량 생과일주스전문점, 건강 음료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단순  음료가 아닌 셔벗, 그라니타 등 다양한 여름 음료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2016년 여름 음료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글 박경량 기자 krpark@foodbank.co.kr  사진 각 업체 제공



Trend 01.  저가 생과일주스전문점의 전성기
지난해 1000원대 커피와 생과일주스가 돌풍을 일으켰고 그 흐름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생과일을 베이스로 한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최저로 낮춘 저가형 과일주스전문점이 인기다. 특히 2000원 이내의 부담 없는 가격에 생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다는 점과 대용량이라는 점이 소비를 이끌고 있다. 과일주스전문점은 ‘생과일’을 앞세워 건강에 관심이 많은 ‘헬시(Healthy)족’을 공략했다. 
저가 과일주스전문점 트렌드는 아직까지 ‘쥬씨(JUICY)’가 독보적이지만 ‘쥬스식스’와 ‘곰브라더스’, ‘킹콩쥬스’ 등 다양한 주스전문점들이 잇따라 론칭하며 과일주스 시장도 커지고 있다. 그중 (주)제이스타임의 곰브라더스는 생과일주스와 함께 커피를 판매하는 전략으로 계절적인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제이스타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윗스퀘어’의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며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다. 음료업계 관계자들은 “여름철에는 생과일 베이스의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여름시즌 동안 저가 과일주스전문점의 인기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 거품을 뺀 과일주스전문점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에 있지만 브랜드별 또는 각 지점별로 매장과 매출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니즈와 시장 변화를 발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rend 02.  여름철 단골손님 열대과일
여름철 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주는 데는 시원한 열대과일만한 것이 없다. 그중에서도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망고는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스무디, 빙수 등 각종 디저트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국민 열대과일로 자리 잡았다. 
상반기 식음료업계의 핫 아이템이 바나나라면 여름철 주요 아이템은 청포도다. 특히 스무디, 주스 등 청포도를 활용한 음료의 반응이 뜨겁다. 칠레와 페루에서 주로 수입됐던 청포도가 미국산으로 확대되면서 원가경쟁력이 생긴 것도 한몫했다. 청포도는 시원함과 상큼함이 느껴지는 초록빛깔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유혹한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인 만큼 식음료 업계에서 꾸준히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넛전문 브랜드 ‘던킨도너츠’의 경우 2013년 청포도와 망고의 식감이 살아있는 청포도 봉봉 쿨라타, 망고 푸딩 스무디를 출시해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최근 망고와 청포도, 코코넛 등 열대과일을 활용한 트로피칼 레볼루션 3종을 선보였다. 화이트, 노랑, 초록 등 싱그러운 컬러로 청량감을 더해 여름 대표메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청포도는 주류, 음용 식초 등 가공식품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Trend 03.  톡톡 튀는 시그니처 메뉴 지속 출시
다양한 메뉴가 즐비한 식음료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액체 형태의 음료에 새로운 요소를 접목해 차별화한 음료가 눈에 띈다. 
던킨도너츠는 2015년 5월 과즙을 얼린 ‘큐브얼음’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했다. 기존 아이스 음료는 얼음이 녹으면서 농도가 옅어지는데 큐브얼음 음료는 얼음이 녹아도 과일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천연 스피루리나 색소를 더한 레몬즙을 얼려서 만든 블루큐브가 인기를 끌자 올여름엔 레드오렌지 과즙을 얼린 레드큐브와 커피를 얼린 커피큐브, 초콜릿을 얼린 초코큐브 등을 출시하며 큐브 음료 4종을 라인업 했다. 큐브 얼음이 인기를 끌자 커피전문점에서도 커피를 얼린 커피큐브, 우유를 얼린 밀크큐브를 라테에 사용하는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해졌다.
티음료전문점 ‘요요 프레쉬 티 바(YOYO FRESH TEA BAR)’는 네덜란드에서 직수입한 찻잎을 우린 차와 과일을 블렌딩한 음료에 과즙팝핑을 넣은 ‘팝핑티’가 시그니처 메뉴다. 팝핑티의 핵심 재료는 과일 과즙을 해초류 성분의 막으로 감싼 알갱이 모양의 과즙팝핑이다. 과즙팝핑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재미 요소와 맛을 더했다.



Trend 04.  헬시족 겨냥한 건강 음료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헬시족을 겨냥한 ‘착즙주스’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합성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대신 과일·채소 100%로 갈아 만든 음료 선호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이어트에 민감한 20~30대 여성고객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링크아즈텍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스시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착즙주스시장은 2014년 234억원, 2015년 274억원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착즙 주스, 디톡스 주스, 주스 클렌징 등 건강 주스가 다양해졌고 간편히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가늘고 긴 사이즈의 감각적인 디자인 패키지로 변화했다.
블렌딩 티 카페 ‘오가다’는 한방차와 티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바쁜 일상에 피로 누적으로 힘든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한 음료를 선보인다. 오가다 장천호 유통본부장은 “배도라지, 석류오미자, 대추인삼, 십전대보탕 등 건강한 한방차를 베이스로 허브와 꽃잎을 블렌딩해 현대인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했다”며 “건강한 티 문화를 만들고자 시럽을 사용하지 않고 자일리톨과 오미자 추출물로 만든 ‘오가당’을 사용하며 고객들이 여유로운 공간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삶의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Trend 05.  새롭게 떠오르는 독특한 풍미의 콜드브루
올여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커피는 ‘콜드브루(Cold Brew)’다.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로 우린 커피로 우리나라에선 ‘더치 커피(Dutch Coffee)’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4월 ‘스타벅스는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서서히 추출한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출시 50일 만에 총 30만 잔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타 커피전문점에서도 콜드브루 판매가 활성화됐다. ‘투썸플레이스’도 6월부터 콜드브루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콜드브루를 내놓은 것은 2015년 1월이었다. 플래그십 매장인 포스코사거리점에 처음 선보인 이후 신논현점과 여의도점 등 3개 매장에서만 판매해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5월 기준 포스코사거리점에서 판매된 콜드브루는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며 “최근 고객들의 콜드브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업계에서도 이 음료에 주목하고 있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등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콜드브루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커피업계뿐만 아니라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3월 출시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도 주목받고 있다. 커피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겉면에 원두 로스팅 일자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언제 로스팅된 커피를 마시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유통 역시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해 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시도해 출시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일 평균 9~10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2016-06-29 오전 04:15:2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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