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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위엔花家怡園_중국 본토에서 온 북경요리전문점  <통권 378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08-29 오전 02:45:22

건물 외벽에 여러 갈래로 늘어진 홍등이 시선을 끄는 곳이 있다. 지난 4월 서울 종로구에 오픈한 ‘화자위엔’이다. 중국 북경의 전통요리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이곳은 현재 북경에 14개 지점을 두고 있는 중국의 대형 레스토랑 화자위엔의 서울 분점이다.
글 이은영 기자 ey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중국 북경에만 14개 지점을 둔 전통북경요리전문점 화자위엔은 북경요리를 비롯한 중국 각지의 대표 음식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중국의 대형 레스토랑이다. 북경 본점은 옛날 전통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중국 본토 사람들도 많이 찾으며 불야성을 이룬다. 지난 4월 16일 서울 종로구에 오픈한 ‘화자위엔’이 바로 중국 화자위엔의 서울 분점이다. 요리사는 모두 본점에서 파견 나온 현지인으로 구성, 주방을 책임지며 북경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북경오리부터 한국식 짜장면까지 
중국의 수도인 북경은 대도시답게 요리에서도 사천, 상해 등 복합적인 형태가 나타난다. 현지의 메뉴를 그대로 담아 온 메뉴북만 살펴봐도 사천 깐풍기(Dry-fried Chicken with Hot Pepper)와 마라 전복(Spice and Numbing Abalone)처럼 매운 맛을 강조한 사천요리가 눈에 띈다. 
그러나 이곳의 대표 요리는 베이징 화덕 오리, 즉 북경의 전통요리인 북경오리(Beijing Duck)다. 화덕에 장시간 통째로 구운 오리를 요리사가 직접 고객이 보는 앞에서 썰어 내는 퍼포먼스가 북경오리만의 전매특허나 다름없이 펼쳐진다. 요리 시간이 긴 북경오리는 사전 예약이 필수, 길상 진흙 구이 또한 맛을 보기 위해서는 3시간가량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방문 전 예약이 먼저다. 길상 진흙 구이는 닭을 감싼 진흙을 망치로 깨뜨리는 퍼포먼스와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를 함께 마련해 생일 등의 축하 자리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이곳의 인기 요리인 쏭수위는 생선 몸통에 잘게 칼집을 내 통째로 튀기기 때문에 살점이 까슬까슬 일어나 마치 비늘이 선 모양이다. 그 위에 달착지근한 붉은빛의 소스를 듬뿍 뿌려 살점 사이사이로 윤기가 흐르면서 입맛을 돋운다. 시각적으로도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승승장구’ 의미를 담고 있어 고객이 즐겨 찾는다. 
또한 매운 고추의 향이 강한 마라 전복, 식감이 탱탱한 큼지막한 새우에 칠리소스와 겨자소스를 각각 입혀 두 가지 맛으로 제공하는 특제 새우 요리, 전병에 싸 먹는 족발 요리 따빙저우즈(훈제 족발 전병)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점심엔 7~8가지 요리로 구성한 정식세트를, 저녁엔 코스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그 외 한국식 짬뽕과 짜장면 등 간편 식사류도 즐길 수 있다. 


중국식 룸 그대로 재현
화자위엔은 1층에 홀과 연회장을 두고 있으며, 2층에는 별도의 귀빈실을 갖추고 있다. 홀의 창가 자리는 또 다시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해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60석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은 돌잔치, 기업 회의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귀빈실은 휴식과 식사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중국식 룸의 특징을 살려 재현해 놓았는데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소파를 기본으로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는 룸도 있어 현지인이 방문하면 반색할 만하다.  
3층의 한중연아트센터에서는 한중문화우호협회 협회장이 중국에서 들여온 다기세트와 민속 인형 등 기념품을 전시하고 있어 식사 후 둘러보기에 좋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식당 9월호에 있습니다.  

 
2016-08-29 오전 02:45:2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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