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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창고 개조한 인더스트리얼 카페 인기 업사이클링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통권 379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09-27 오전 11:42:20

공장지구나 주택가에 방치된 공장과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인더스트리얼 카페는 새로 지은 건물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사람들의 감성을 이끌고 시간에 대한 재해석을 가능케 한다. 
글·사진 이은영 기자 eylee@foodbank.co.kr 



허름한 거리의 美 
산업화의 산물인 공장지구가 문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서울 성동구의 성수동이나 영등포구의 문래동이 대표적이다. 이 지역 일대는 요즘 폐공장과 창고 등을 리모델링해 카페, 스튜디오, 공방 등으로 변모한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며 활기를 띠고 있다. 
공장들이 즐비했던 성수동에 젊은이들이 등장하게 된 건 낡고 버려진 폐공장과 창고들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현대적인 가치로 재조명되면서부터다. 신발공장, 정미소, 인쇄소였던 공간들이 기존의 역할을 서서히 감추며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이나 예술 행사, 패션쇼의 무대가 되었고 갤러리와 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공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존 건물을 허물기보다 대부분 본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것이다.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던 내력벽과 벗겨진 페인트, 무너진 담장 등은 그 자체가 개성이다. 아직 남아 있는 주변 공장들과 뒤섞여 허름한 거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보고 미국 브루클린의 공장들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선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공장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이러한 흐름을 타고 공장과 창고를 개조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장과 창고 건물의 높은 층고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에는 들여놓을 수 없었던 대형 로스터기를 들여놓을 수 있어 로스터리 카페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복층 구조로 리모델링해 다락방처럼 공간을 재구성하기도 한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주변 주택가나 공장들이 내려다보이고 마당에 버려진 듯 놓인 의자도 뻔하지 않은 카페의 풍경이 된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버려진 빈 공간의 재활용은 이미 외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현상이다. 공장 지대는 자연적인 빈티지 인테리어가 가능해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킨포크라이프 등 소박한 삶을 추구하면서 트렌드가 인테리어에 반영되고 있는 현상일지도 모른다”는 의견과 함께 “낡은 상권의 역사성을 인테리어에 부여하는 방법의 하나로 공간의 재활용이 각광받고 있다. 북경의 798지역처럼 공장 지대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과 흐름이 같다”고 덧붙였다.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특화지구 다산쯔 798예술구는 버려진 공장 지대에 예술가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갤러리와 카페, 음식점들이 잇따라 생겨난 곳이다. 런던 템스 강 남쪽에 위치한 테이트 모던 갤러리나 뉴욕의 소호 지역도 비슷한 사례다. 
한 인더스트리얼 카페의 관계자 역시 “건물을 부수고 다시 짓는 것은 이제 식상하다. 시간이 쌓인 기존의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시간을 간직한 느낌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형태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시간을 간직한 공간의 가치 인더스트리얼 카페 속으로
영등포구, 성동구, 마포구에 형성된 업사이클링 문화거리 속 인더스트리얼 카페를 소개한다.


정미소에서 복합예술공간으로
대림창고갤러리컬럼

금속가공공장에서 커피공장으로
엘카페커피로스터스

주택가 창고를 개조한 브런치 카페
라크라센타

빛바랜 과거로의 시간 여행
사진창고

신발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Bar
앤트러사이트커피로스터

주류창고에서 퍼지는 커피향
빈브라더스



  * 자세한 내용은 월간식당 10월호에 있습니다.  

 
2016-09-27 오전 11:42:2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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