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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수요에 응답하라’ O2O 푸드 서비스의 모든 것  <통권 379호>
(주)식신 안병익 대표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09-27 오전 02:52:25




국내 대표적인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신은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받아 배달해 주는 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식신에 등록된 국내 업소는 2만8000개, 전국 외식업 매장의 3~5% 정도에 해당하는 숫자다. 국내 O2O 푸드 서비스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식신의 안병익 대표를 만나 봤다.
글 이은영 기자 ey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사용자 중심으로, 온디맨드 전략
“지금은 과거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환경에 들어갈 수 있는 세상이다. 원하는 것을 바로 찾아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온디맨드 서비스의 핵심은 즉시성에 있다. 온디맨드 서비스는 사용자의 불편한 것 귀찮은 것 어려운 것을 찾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모바일 기반 온디맨드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병익 대표는 현재 소비자가 원하는 O2O 서비스의 핵심은 즉시성과 편리함이라고 말한다. 그가 이끄는 (주)식신에서 추구하는 서비스도 같은 맥락에서 시작되었다.
2010년 스마트폰 위치기반 SNS로 출발한 식신(구 씨온)의 첫 사업은 사람들이 특정 장소에서 게임하듯 이용 기록을 남기고 정보를 공유하는 위치정보기반 서비스였다. 당시 병원,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사용자는 특히 외식업 쪽에 집중되었다. 음식점 카테고리에서 체크인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리뷰가 눈에 띄게 많아지자 안 대표는 외식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013년 외식업 데이터만 뽑아서 구축한 대한민국 No.1 맛집 서비스 ‘식신’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안 대표는 이후 식신 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식신 e-식권, 식신Plus, 식신히어로를 연이어 선보였으며 법인명도 (주)씨온에서 지난 8월 (주)식신으로 변경했다.
“소비자가 리뷰를 남기고 맛집을 추천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식신 가맹점인 소상공인들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래서 선보인 것이 식신 e-식권이다. 기업 직장인들과 주변 식당을 연결시키는 모바일 식권인데 반응이 꽤 좋다.”
올해 초 시작한 식신Plus는 파인 다이닝의 예약 대행 서비스, 지난 6월 말 오픈한 식신히어로는 배달이 안 되는 업소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편리함을, 업소는 추가적인 예약과 판매를 통해 매출 향상 효과를 얻었으니 안 대표의 온디맨드 전략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다.
식신의 다음 목표는 중국인 관광객을 공략하는 일이다. 요우커를 대상으로 식신의 데이터 베이스와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기계번역 기술을 구축 중이다. 중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 홍대, 동대문 등의 상권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시작,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셰플리 한소라 이사 · 이승목 팀장
유명 셰프의 고급 요리, 집에서 편하게 즐기세요




배달과는 거리가 먼 오래된 유명 맛집의 음식도 모자라 이제는 유명 셰프의 요리까지 가정에서 즐긴다?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비싼 비용을 들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고도 고급 요리를 가정에서 따뜻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배달앱 셰플리(CHEFLY) 개발자인 플라이앤컴퍼니(주) 한소라 이사와 이승목 팀장을 만났다.
글 황해원 기자 banana725@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익스프레스 키친·배달 서비스 동시 구현한 신개념 앱
셰플리는 기존 유명 맛집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푸드플라이 앱으로 유명한 플라이앤컴퍼니(주)에서 개발한 서비스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주문하면 각 가정으로 배달, 합리적인 가격에 파인 다이닝 요리를 간편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7월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셰플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특별하다. 국내 유명 셰프들과 협업, 그들만의 노하우와 개성 있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배달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 한 후 셰플리 익스프레스 주방에서 주문 즉시 조리해 배달하는 새로운 형식이기 때문이다. ‘배달’ 자체에만 집중됐던 기존 배달앱 시장에서 나아가 익스프레스 키친을 통한 ‘메뉴 조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엄밀히 말하면 셰프의 레시피와 O2O 서비스의 컬래버레이션인 것. 게다가 셰플리의 전신인 푸드플라이 역시 기존 배달앱 시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줄서서 먹는 유명 맛집이나 유서 깊은 식당들의 음식을 배달하며 새로운 O2O 서비스의 지표를 열었다. 푸드플라이로 배달앱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안 이들은 또 다른 히든카드를 준비한 셈이다. 셰플리 출시를 두고 배달앱 시장 확장과 성패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했다.
현재 셰플리와 협업하고 있는 셰프로는 이태원 ‘브루터스’ 유성남 오너셰프와 서래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우룸’ 윤대현 헤드셰프, ‘도사(DOSA by Akira Back)’ 조계형 셰프, ‘스와니예’, ‘마누테라스’ 등을 비롯해 해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경험을 거친 이경섭 총괄셰프 등이 있다. 셰플리 익스프레스 키친 셰프들은 국내·외 레스토랑 경력 셰프들로 까다롭게 채용하며 현재 7~8명의 셰플리 조리팀이 온라인 주문 건을 체크하고 즉시 조리해 배달하고 있다.
메뉴 가짓수는 아직 많지 않다. 메인요리 5가지에 사이드메뉴 3가지를 주력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나 서비스 품질을 체크해 한식과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양한 메뉴 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셰플리 익스프레스 주방은 본사 건물 1층에 33.06㎡(10평) 규모로 위치해 있다. 아직까진 서울 강남 지역으로만 한정하고 있지만 배달 지역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한소라 이사는 “4년 넘게 푸드플라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안 배달 인력이나 인프라는 물론 지역별 고객 니즈와 소비 성향, 서비스 만족도 등에 대한 데이터를 탄탄하게 구축해놓은 상태”라며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이고 자체 조리 및 배달 인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배달 오퍼레이션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식당 10월호에 있습니다.  

 
2016-09-27 오전 02:52:25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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