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HOME > Restaurant
플로이-모던과 클래식의 조화  <통권 380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10-28 오전 03:35:39

명동 보버라운지, 한남동 스티키팟 등 번화한 거리에 트렌디한 10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엘브이아이파트너스가 이번엔 한적한 서촌에 230㎡(70평) 규모의 플로이를 오픈했다.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는 종로구 서촌에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로 이목을 집중시킨 플로이를 소개한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업체제공   




심플하고도 화려한 문화 복합공간
‘플로이’는 서촌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화려함을 더한 공간이다. 상반되는 두 분위기를 조화롭게 구현한 플로이는 ‘모던클래식’을 콘셉트로 1층과 2층, 정원, 플라워숍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플로이의 1, 2층은 도시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고전미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메인 컬러로 사용한 화이트와 골드가 공간에 강약을 부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화이트 톤의 내벽과 대리석이 공간을 깔끔하고 화사하게 연출한다면 매장 곳곳에 배치한 금속 프레임의 금빛 샹들리에와 가구들은 화려하면서 클래식한 멋을 더한다. 반면 블랙에 골드로 포인트를 준 외관은 무게감 있는 고급스러움을 자아내 서촌의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플로이는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간에 통일감을 부여했다. 금속 프레임의 가구는 벨벳 쿠션을 올려 여성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가구와 소품들은 빅토리아시크릿의 육감적인 모델 아드리아나 프란체스카 리마(Adriana Francesca Lima)를 오마주해 디자인했는데 금속 프레임이 마치 코르셋을 연상케 한다. 2층 맞은편에는 숍인숍 아네트 플라워숍이 자리 잡고 있다. 아네트는 숍이나 정원에서 플라워 클래스를 주기적으로 운영한다. 플로이에 방문한 고객은 식음료와 함께 클래스 체험도 가능해 복합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어두운 계열의 목재를 활용한 정원은 밝은 그레이 계열의 소파와 스툴을 배치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가드닝도 신경 쓰는데 지금은 겨울철 식물로 꾸미고 있다.


한식 재료 활용한 유로피안 퀴진 선보여
플로이의 메뉴 구성은 엘브이아이파트너스의 메뉴개발팀과 플레이팅팀에서 담당한다. 메뉴개발팀은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미국 CIA 요리학교 등을 수료하고 해외에서 경력을 쌓은 재원으로 구성해 요리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플로이는 유로피안 컨템포러리 퀴진을 표방한다. 미나리, 족발 등 한식 재료를 이탈리안이나 프렌치 요리법으로 구현하며, 소스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레시피로 요리를 만든다. 앙트레 메뉴 중 ‘Braised Pork Hock(삶은 족발)’는 한식과 양식을 절묘하게 조합한 요리로 브레이징한 족발 위에 갓김치로 가니쉬한다. 족발을 우린 육수에 크림과 버터 등을 넣고 만든 그레이비소스로 족발의 맛과 향을 배가하고 있다. 
플로이의 인기메뉴는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타르틴 3종이다. 타르틴은 ‘연어 리에뜨’, ‘낙지 하머스’, ‘무화과&살구’ 3종이 있으며 세트로도 판매한다. 이중 무화과&살구 타르틴은 바게트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바르고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 조린 무화과와 살구 콤포트, 견과류를 올려 달콤하다. 리소토와 라비올리도 플로이의 대표메뉴다. 
‘해산물 컬리플라워 리소토’는 로브스터와 새우 껍질을 소스로 끓인 베이스에 크림소스를 추가해 맛을 내는데 구운 새우와 갑오징어를 멋스럽게 올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브스터 라비올리’는 도미를 진하게 우린 국물을 부어서 만든다. 로브스터와 염소치즈,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해 짭조름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플로이는 하우스 와인으로 레드와인 2종과 화이트와인 2종, 스파클링 와인 1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40종의 와인 리스트를 구비해 음식과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다.


 
2016-10-28 오전 03:35:39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