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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 갈릭 잠원점  <통권 381호>
예술 공간으로 탄생한 상업 레스토랑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11-30 오전 10:41:44

마늘과 와인 그리고 블랙 와이너리.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매드포갈릭은 침체되는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에서 신규 매장을 꾸준히 오픈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순히 식음료를 즐기는 공간이 아닌 추억을 나누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오픈하는 매장마다 인테리어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는 매드포갈릭을 찾았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업체제공   


외식업소 룸의 재해석
어두운 와이너리 안에서 고품격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매드포갈릭’은 블랙 벽돌을 사용한 와인 케이브(Wine Cave)를 모티브로 한다. 주요 골자는 분위기 있는 와인 케이브이지만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차별화된 포인트를 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오픈한 매드포갈릭 잠원점은 와인에 특화된 매드포갈릭의 특징을 반영해 와인 셀러를 매장 중앙에 배치했으며, 메인 홀의 한쪽 벽면을 블랙 벽돌로 장식해 어두운 와인 케이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도가 낮아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조명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잠원점의 가장 큰 특징은 상업 공간인 레스토랑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눈여겨볼 공간은 내후성 강판(코르텐강)을 활용한 룸이다. 구리와 크롬을 적당량 함유시켜 만든 내후성강은 세월이 흐르면서 암적색으로 변한다. 녹이 슨 듯하지만 낡은 느낌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현대 건축물 마감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보통 외식 업소의 룸은 사각형의 방 형태인 것에 반해 매드포갈릭은 내후성 강판으로 홀 곳곳에 원형의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 개방적이지만 독립적인 룸을 완성했다. 강판에 불규칙하게 타원형 모양을 내어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매장 곳곳에 배치, 5개의 감각적인 룸을 완성했다.매드포갈릭의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는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요소다. 실제 매드포갈릭 광화문 디타워점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의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마늘 창작 요리와 프라이빗 와인의 마리아주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사용한 창작 요리와 와인의 마리아주로 대표되는 레스토랑이다. 마늘을 조리하는 방법만 해도 수십 가지에 달한다. 통으로 절인 마늘, 잘라서 튀기거나 빻은 마늘 등을 다양하게 사용한다. 공산품 사용 없이 소스부터 모든 요리를 셰프가 직접 만들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갈릭칩도 아침마다 잘게 잘라 튀겨 내고 있다.
또 시즌마다 감성적인 테마를 정해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 시즌 콘셉트는 ‘눈꽃설레임으로 그대와 마주하다’로, 겨울을 연상시키는 플레이팅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메뉴 5종을 출시했다. 대표메뉴는 윈터 가든 스테이크&로브스터 허그 치즈 리소다. 소고기 등심과 부드럽고 진한 치즈 리소 파스타를 담은 로브스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6쪽 통마늘, 콜리플라워, 브로콜리니, 치콘, 엔다이브 등 9종의 채소와 함께 플레이팅해 겨울 정원을 표현했다. 매드포갈릭은 와인 80여 종과 매드 와인이라고 불리는 자체 브랜드 와인 5종을 제공한다. 그중 1종은 신메뉴에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매번 변경한다. 스테이크&로브스터 허그 치즈 리소와 잘 어울리는 와인은 레드 와인 피코 그란데다. 체리와 바이올렛 향이 향기로우며 적당한 바디감이 있는 와인으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배가한다.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는 매드포갈릭은 매장마다 하루 평균 25㎏ 이상의 마늘을 사용, 전 매장에서는 월평균 약 24톤을 소비한다. 마늘은 경남 창녕 매드포갈릭 농장에서 전량 납품받는다. 우리나라 마늘 최대 재배지인 창녕은 인근에 낙동강이 흘러 토양이 비옥하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품질이 좋아 아삭하면서 매운맛과 아린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마늘은 물론 국내산 채소와 프랑스 커버쳐 초콜릿, 노르웨이 연어 등 좋은 식재료를 세계에서 찾아 사용해 메뉴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2016-11-30 오전 10:41:4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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