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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에 앞장서는 전통식품 HMR의 강자_㈜사옹원  <통권 38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6-12-29 오전 11:14:20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사옹원은 22년 전부터 HMR 시장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전통식품 HMR 시장을 이끌어 왔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전통 ‘전’을 간편식으로 상품화하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사옹원 제공

기술력으로 승부한 한식 HMR의 선두주자
1995년에 설립된 ㈜사옹원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을 대량생산한 곳이다. 손으로 일일이 만들었던 수동방식에서 반자동화, 자동화 생산방식으로 발전시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험난했다. 생산 공정을 하나하나 구축하고 전을 부치거나 튀김류를 성형하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금형을 본떠 각 기계설비를 제작했다. 냉동식품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유통과정의 콜드 체인 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에 소요된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주변에서는 집집마다 쉽게 부쳐 먹는 전을 누가 사먹겠냐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20여 년이 지난 지금 사옹원의 전류와 산적, 튀김류 등은 B2B, B2C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며 ‘한식HMR’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사옹원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김치전, 야채전, 녹두전, 부추전, 해물파전 등 전통 전류와 김말이, 고추튀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단호박튀김, 야채튀김 등 튀김류, 산적, 잡채 등이다. 다양한 호떡, 아이스경단, 콩도너츠, 옥수수맛탕 등 후식류도 생산하고 있다. 사옹원은 맛과 간편성, 폭넓은 제품군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대형병원,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학교 단체급식업체와 거래하며 4000여 곳의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설날 앞두고 찾는 고객 늘어 
사옹원 제품은 기존에 생각하던 냉동식품, 간편식과는 차이가 있다. 바로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이런 차별화 된 맛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사옹원의 제품을 찾는다. 특히 명절을 앞둔 주부들에게는 전을 하나하나 손질하고 부치는 복잡한 과정 없이 데우기만으로 완성할 수 있어 명절 도우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사옹원의 ‘명절 모둠전’은 홈쇼핑 방송에서 매년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절 대표 제품으로는 꼬치 없이 만든 오미산적, 달걀 옷을 입힌 동태전, 깻잎 속에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생깻잎전과 고기의 육질을 그대로 살린 고기완자 등이 있다. 오미산적과 생깻잎전은 사옹원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맛에 대한 우수한 평가와 단단한 신뢰를 받고 있다. 사옹원은 지난 2년간 소비자패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의견도 꼼꼼히 체크해 제품 생산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HACCP 인증으로 안심 
고객들이 사옹원 제품을 꾸준히 선호하는 이유는 제품의 품질 때문이다. 철저한 원재료 검수를 시작으로 국내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사옹원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다. 제품 개발을 위한 R&D, 위생 및 제조 설비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2011년 음성공장 전체 7개 라인에 해썹(HACCP) 인증을 획득, 다음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식품제조업분야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받았다. 2014년에는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한식 부분 최초로 식품안전인증 FSSC22000을 취득,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좋은 재료,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든 우수한 제품은 치열해져가는 경쟁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Interview
한식세계화로 대한민국식품대전 대통령상 수상
이상규 ㈜사옹원 대표이사

사옹원은 해외 20여 개국에 전통식품을 수출하며 우리의 맛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Global K-food의 선두주자로 전통음식의 매력을 유감없이 전하고 있다. 이상규 대표는 “우리가 수출하는 각종 전류와 튀김류, 후식류는 한식이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한류의 순풍을 타고 한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사옹원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도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매출이 상승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할랄(HALA) 인증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 세계 푸드 시장의 16%인 중동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과로 이어져 사옹원은 지난해 9월 aT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수출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0년에는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고 2011년에는 수출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농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2년 연속 수출 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지난 2014년 제19회 농업인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2016-12-29 오전 11:14:2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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