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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가치 있는 제품으로 일식 식자재 시장 선점  <통권 384호>
모노링크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2-27 오전 01:01:17



일본음식이 대중화되면서 과거 이자카야 안주메뉴 정도에 그쳤던 일식메뉴가 라멘, 카레, 돈부리 등으로 전문화·세분화하고 있다. 점포 규모와 메뉴 가짓수를 불문하고 완성도 높은 메뉴를 내놓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 (주)모노링크는 17년 간 국내 외식시장에 특화된 일식 식자재를 수입·유통·판매하며 업주들과의 탄탄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식 식자재 전문 기업이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1만2000개 거래업체…일식 식자재 시장 독보적 우위
(주)모노링크는 온오프라인 식자재몰 모노마트를 운영하는 수입·유통판매 전문 업체다. 지난 2000년 이촌동 1호점을 시작으로 일식 식자재 유통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전국 21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연 580억 원(2016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식자재몰 그 중에서도 특정 메뉴군에 특화된 전문 몰로서는 국내 최대 수준의 규모다. 소스와 조미료 등 상온제품, 드레싱 등 냉장제품, 어묵과 면, 육가공류 등 냉동식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거래업체 수는 개인업소와 프랜차이즈 본사, 유통업체, 물류업체 등을 포함해 1만2000여 곳에 이른다. 
일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일반 도매몰에 비해 매장 규모는 작은 편이다. 하지만 구색상품을 배제하고 메뉴군별 활용도가 높은 제품만을 선별 판매, 업주들 사이에는 ‘없는 것이 없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창고형 할인점과는 달리 다품목 소량 전시 방식으로 상품 회전율을 높여 언제나 신선한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전체 이용객 중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고객비율은 95% 정도다. 

식자재에 콘셉트를 입힌 남다른 전략 
모노마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전문성이다. 일식 식자재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품 구성에 콘셉트를 부여해 모노마트만의 경쟁력을 만들어냈다. 
모노마트의 콘셉트는 명확하다.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맛을 낼 수 있을 것’, ‘모노마트의 제품만으로 메뉴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나가사키짬뽕을 만들고 싶다면 나가사키짬뽕수프와 면, 모둠해물만 구입하면 되고, 이마저 부담스럽다면 수프와 면, 해물이 1인분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오퍼레이션을 조율하면 된다. 치킨가라아게의 경우 냉동정육과 가라아게파우더를 사용해 수제로 제공할 수도, 냉동 완제품을 튀겨 스피디한 사이드메뉴로서 판매할 수도 있다. 
대표제품이자 인기제품은 카레와 라멘, 오뎅류. 이 중 카레는 별도의 향신료나 양념을 가미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고형 제품, 기호에 따라 향신료나 양념을 가미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플레이크 제품, 데우기만 하면 바로 상품화가 가능한 레토르트 제품 3가지 타입으로 매장 형태와 오퍼레이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켓과 새우튀김, 돈가스 등 카레용 토핑으로 적용 가능한 냉동제품류도 함께 취급하고 있어 메뉴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라멘류 역시 일정 비율로 희석만 하면 바로 메뉴화가 가능한 농축액상수프에서 면, 차슈, 토핑류까지 완비하고 있으며 오뎅(식재료 ‘어묵’이 아닌 ‘어묵탕’의 일본식 메뉴명)의 경우 일본 직수입품을 포함해 30여 가지의 다양한 어묵류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곳 김경일 부장은 “같은 라멘이라 해도 라멘전문점과 이자카야에서의 판매 콘셉트가 다르다”며 “다양한 업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발굴은 물론 해당 제품을 활용한 메뉴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노마트 진열대에는 진열제품과 관련한 각종 레시피를 부착해 놓아 제품의 이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제품 활용도를 높여 메뉴개발로 연결해주는 모노키친 
조리교육 센터인 모노키친은 모노마트의 다양한 제품을 사용한 조리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입한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을 전달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 메뉴개발로도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노키친에서는 실제 외식업소와 동일한 주방환경에서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업소용 대용량 레시피에 맞춘 조리법과 메뉴별 식재료 원가, 오퍼레이션 기술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 수업은 시연만으로 진행되는 무료 수업과 개인 실습까지 할 수 있는 유료 수업 2가지로 수강료는 3만~5만 원이다. 호응에 힘입어 서울센터에 이어 지난 2015년 부산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 
모노키친 관계자는 “모노마트 제품을 활용해 업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  주소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2길 51  ●  문의 02-425-1052

Interview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리교육에 중점”
모노키친 서울센터 김상훈 조리실장

모노키친을 찾는 수강생의 90% 이상은 외식업 경영주와 예비창업자다. 최근에는 일식 메뉴가 틈새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면서 기타 업종에서 일식 또는 이자카야로 전환을 준비 중인 업주들의 비율이 높아졌다. 
김상훈 조리실장은 이러한 수강생 특성에 맞춰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에 중점을 둔다. “창업 요리학원을 다니다가 모노키친을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며 “메뉴 품질과 작업 효율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레시피로 수강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수강생이 선호하는 메뉴는 수제요리다. 냉동식품과 완제품 소스 등 기성품을 이용해 조리과정은 간소화하고, 맛과 비주얼을 수제요리 수준으로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김상훈 실장은 “모노키친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외식업 경영주와 고객이 만족하는 좋은 레시피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2-27 오전 01:01:1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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