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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고급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  <통권 385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3-30 오전 05:27:24




2013년 돌풍을 일으켰던 벌꿀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프트리’와 ‘밀크카우’ 등을 시작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업계의 프리미엄화가 시작됐다. 그러나 당시 파라핀 아이스크림 논란과 법적 분쟁 등으로 벌꿀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우유를 사용한 고급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디저트 시장의 양극화와 한입의 사치로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으면서 성장세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업체 제공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 고속 성장 중 
하나에 3500~5500원인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소프트리 등 중소 업체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은 최근 신세계푸드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신세계푸드는 2015년 고급 아이스크림전문점 ‘오슬로’를 론칭했다. 오슬로의 대표메뉴인 오리지널 아이스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3900원임에도 지난 한 달 3만여 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포함해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1월부터는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남양유업이 운영하는 고급 아이스크림 전문 매장인 ‘1964 백미당’은 2014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본점에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25개까지 매장 수를 늘렸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카페 ‘폴바셋’은 디저트 메뉴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별도 브랜드로 독립시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세가 연간 100억 원 규모 이상으로 커졌고 갈수록 성장하는 디저트 아이스크림 시장도 양분화 되면서 고급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生우유 사용한 진한 맛이 고객들 사로잡아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징 중 하나가 가공하지 않은 生우유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신세계푸드의 오슬로는 매일 아침 공급 받은 신선한 우유와 천연 바닐라빈을 섞어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에 넣은 뒤 주문 즉시 뽑아낸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롯데푸드도 자사의 우유를 사용해 고급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착한 먹을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엄선된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다는 점을 어필하며 고급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단맛을 낮추고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린 것 또한 고객들이 고급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열광하는 이유다.   
빙그레의 경우 원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믹스를 자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B2B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파우더형 아이스크림 믹스가 상온으로 유통되는 것과는 달리 액상형 원료를 냉장 유통하면서 신선함을 유지, 우유 특유의 고소한 맛과 풍미가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원료, 기기의 발전이 아이스크림 진화 주도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밀크 아이스크림은 원료의 발전과 더불어 진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유를 사용한 프리미엄 밀크 아이스크림은 재료에 의해서 90% 이상이 맛이 좌우된다고 한다. 과거에 사용해 오던 파우더형 아이스크림 믹스는 물만 섞어 사용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다면, 요즘은 우유 함유량이 60% 이상인 액상형 믹스와 우유를 넣어 쓸 수 있는 프리미엄급 밀크 분말 믹스도 별도로 나와 있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고객들의 취향과 고급화된 입맛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재료도 점점 프리미엄화 되고 있으며, 각 제품의 특성을 살린 맛과 향으로 개성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60초의 기다림, 오리지널 슬로우
오슬로

신세계푸드가 2015년 1월 론칭한 ‘오슬로’는 오리지널 슬로우의 약자로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앞으로 디저트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수년 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연구한 일본 시로이치社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독자적인 레시피와 노하우를 한국으로 들여와 우유와 천연 재료를 사용한 生아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生아이스는 일반적인 소프트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가공한 우유가 아닌 생우유를 그대로 사용하고 얼음같이 사각사각한 식감을 살린 새로운 개념으로 오슬로만의 차별화를 시도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직영 매장 6곳과 올해 시작한 가맹사업 1호점이 지난 1월 파주 운정동에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오픈한 직영·가맹점은 모두 백화점이나 쇼핑몰 안에 입점해 있는 숍인숍 형태다.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많은 고객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고 식품관에 위치해 식사 후 디저트로 찾는 이들도 많아 유리한 입지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1월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로드숍 형태의 가맹점 개설도 가능해졌다. 
현재의 테이크아웃 방식을 유지하되 추후 트렌드를 지켜 본 뒤 카페형 매장, 소규모 점포 등 다양한 매장 형태도 고려 중이다.      

오슬로는 우유 본연의 맛과 색,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달걀, 생크림, 버터 등 부재료 대신 유지방 함량 4% 이상의 우유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낸다. 기존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단맛을 낮춰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선함을 위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착색료, 착향료는 물론 탈지분유가 들어가지 않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난다. 당일 공급 받는 신선한 우유에 천연 바닐라빈을 갈아 넣어 하얀 아이스에 검은 점이 콕콕 박혀있는 비주얼도 독특하다. 
기계에서 뽑아 낸 生아이스를 60초 동안 냉동고에 넣었다가 아이스크림 속까지 사각사각한 식감을 살려 제공한다. 고객이 볼 수 있는 자리에 냉동 쇼케이스를 비치해 주문 후 60초 동안 기다리면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요소도 더했다. 
사각사각한 식감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아이스와 우유, 에스프레소 커피, 초콜릿 등 음료 위에 오리지널 아이스를 띄운 각종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딸기 플롯과 망고 플롯도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일회용 컵에 生아이스를 가득 담아 올린 후 메뉴에 따라 딸기와 망고를 듬뿍 올려 내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 오리지널 아이스 3900원, 밀크 플롯 4700원, 초콜릿 플롯 5500원, 딸기 플롯 5500원, 망고 플롯 5500원  
매장수 7개(직영 6곳, 가맹 1곳) 
문의 1522-0600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는 티라미수 디저트
키스더티라미수

홍대에서 질소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던 김지로 대표가 ‘키스더티라미수’를 론칭한 건 2015년 겨울이다. 티라미수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케이크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의 전환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티라미수를 케이크가 아닌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는 참신함과 고급 디저트를 일상 속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홍대 1호점 오픈 3개월 만에 롯데백화점에 입점, 현재 13개 지점을 개설하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도 11개 매장을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키스더티라미수는 홍대, 명동 등 직영점 4곳과 전국에 9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백화점 지하매장이나 지하철역 상가 등 숍인숍 형태지만 홍대, 명동점은 로드숍으로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로 매출 차이가 큰 아이스크림 아이템 특성에도 불구하고 명동점은 하루 평균 300~400명의 고객이 찾는 등 겨울철에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에 진출하면서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고 일본, 호주 등 여러 나라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는 테이크아웃 방식의 소규모 매장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카페형 매장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키스더티라미수는 과자를 베이스로 한 전통적인 티라미수와는 달리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려 티라미수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든다. 우선 잔에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담은 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안쪽에 쿠키를 넣는다. 쿠키를 더치커피로 적신 뒤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한 층을 완성하고 다시 그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후 액상형 마스카르포네치즈와 더치커피, 코코아파우더, 초콜릿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주재료인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믹스 파우더 1kg과 우유 3L를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조화되면서 코코아파우더, 더치커피 특유의 쌉쌀한 맛과도 잘 어우러진다. 김 대표는 지금의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당초 치즈가 들어간 티라미수 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었지만 주재료가 되는 치즈가 기계 안에 들어가게 되면 층이 지고 침전물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레이어드 해서 만든 지금의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이다.  
키스더티라미수는 투명한 플라스틱 와인잔에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을 가득 담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테를 두른 화려한 잔에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하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코코아파우더 등 메뉴별 각양각색의 토핑을 올려 고객들의 시각을 자극한다. 예쁜 색감으로 여성고객의 반응이 상당히 좋고 SNS에서도 디저트 맛집으로 알려졌다.  

메뉴 오리지널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4900원, 말차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4900원, 딸기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4900원
매장수 24개 (직영 4곳, 가맹점 9곳, 해외 가맹점 11곳) 
문의 02-6267-6111



1964 백미당

‘1964 백미당’은 남양유업에서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다. 백미당의 백미(百味)는 100가지 다양한 맛을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남양유업이 창립된 1964년을 브랜드명에 넣어 백미당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뜻을 반영했다. 
디저트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백미당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겨울철에도 월평균 판매량이 35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에만 10여 개 매장을 새로 오픈했으며 현재 총 25개 직영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백화점 안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이다.  
백미당의 인기 메뉴는 단연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이 메뉴의 경우 천안 등 남양유업이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 원유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매일 아침 배송되는 유기농 우유를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에 넣고 뽑아 내면 동글동글한 모습이 귀여운 백미당만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백미당은 우유 특유의 비릿한 맛을 싫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제공하고 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찾는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000원을 추가하면 진저파우더, 조청, 호박고구마칩이 들어간 백미 진저 토핑과 대추 스크럼블, 자색고구마칩을 올린 백미 대추 토핑 중 하나를 추가할 수 있다. 

메뉴  백미당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3500원, 직접 짠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3500원, 유기농 우유를 넣은 아이스크림 밀크 4500원, 아이스크림 라떼 5800원
매장수 25개
문의 02-734-1305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은 매일유업의 자회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폴바셋’의 사이드메뉴였다. 폴바셋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2015년부터 폴바셋을 벗어나 단독 매장을 서서히 늘리기 시작해 지난해 4월 별도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9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유기농 우유는 소의 생활환경과 사료, 물, 수정방법, 항생제 사용까지 유기농 인증 기준에 맞춰 생산된 프리미엄 우유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에 공급되는 우유는 롯데리아의 나뚜루팝, 해태제과 등 다른 아이스크림 매장에 B2B로도 납품하고 있다. 
대표메뉴인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은 유크림의 비율을 높여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전북 고창 목장에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의 원유에서 추출한 크림과 달걀 노른자로 만들어 깊고 풍부한 맛이 난다. 
밀크티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잘 어울리는 홍차를 사용해 기존 고객들의 입맛에 익숙한 밀크티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시켰다. 세계 3대 홍차인 스리랑카 우바 홍차를 이용해서 밀크티 고유의 향을 살린 메뉴다. 또 각 아이스크림 메뉴를 반반씩 혼합한 혼합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데 부드러운 우유와 향긋한 밀크티 아이스크림, 달콤한 초콜릿과 쌉싸름한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뉴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3500원, 밀크티 아이스크림 3500원, 밀크&밀크티 아이스크림 3500원, 초콜릿&그린티 아이스크림 3500원
매장수 9개
문의 1899-8829



파스퇴르 밀크바

파스퇴르 밀크바는 1990년대부터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를 만들어 온 롯데푸드가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오픈한 브랜드다. 현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까지 2곳이 운영 중이며 메뉴개발 및 매장운영은 롯데푸드가, 기획 및 매장 입점은 롯데백화점이 맡았다. 2010년 롯데푸드가 파스퇴르유업을 흡수 합병함에 따라 브랜드 홍보와 제품 체험 확대,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 강화를 목표로 올해 서울 지역에 매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가 B2C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롯데푸드가 디저트시장, 특히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오래 전부터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를 제조해 카페나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을 하는 B2B 사업 위주로 진행해왔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롯데리아와 편의점 미니스톱, 아이스크림전문점 소프트리를 포함해 전국 아이스크림전문점이나 카페 등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를 납품하고 있다. 
파스퇴르 밀크바의 대표메뉴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로 최적의 아이스크림 재료 배합비나 성분 등 롯데푸드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다. 두 메뉴는 신선한 우유의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주원료인 파스퇴르 우유는 63℃ 저온에서 30분간 살균과정을 거친 저온살균 우유로 우유 특유의 고소한 맛이 진하고 묵직하다. 

메뉴 소프트 아이스크림 3500원, 밀크셰이크 5500원
매장수 2개
문의 02-3469-3114



빙그레 소프트랩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팝업 스토어인 ‘소프트랩’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론칭,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빙그레는 2개월 간의 팝업 스토어 운영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원재료 B2B 사업에 집중하면서 5월 직영 안테나 숍 오픈을 준비 중이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시장에서 개인이나 프랜차이즈로 운영 되는 카페에 소프트랩 원재료를 활용,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진한 풍미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소프트랩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는 파우더 형태가 아닌 액상 형태로 원유 함량은 60%에 이른다. 유크림 25%, 유지방은 12%로 홈메이드 살균방식으로 저온에서 살균해 우유 본연의 진한 담백함과 풍미를 살리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을 낸다. 원유와 유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손쉽게 가공이 가능하고 매장별로 특색있는 맛과 향을 만들 수 있다. 소프트랩의 가장 큰 장점은 냉장유통이다. 일일배송이 가능한 빙그레의 냉장유통망으로 원재료를 액상형태로 유통해 상온 유통되는 기존 분말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와 확연한 맛의 차이를 가진다. 국내산 우유를 사용, 유통기한도 6일 이내로 단축 시켜 신선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소프트랩 믹스를 활용하는 매장에서는 소프트랩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별도 인테리어나 공사 없이 손쉽게 숍인숍 형태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프트랩 명칭 사용에 대한 로열티나 사용료는 받지 않아 가맹 사업으로 볼 수는 없지만 브랜드 홍보나 관리는 빙그레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 사업자들이 별도 비용 없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메뉴 소프트 아이스크림 3800원
매장수 5월 안테나숍 오픈 준비 중
문의 080-022-0056



기기·기물에서 부자재까지 원스톱 쇼핑
(주)아이스칸 

(주)아이스칸은 24년 경력의 업소용 주방기기 전문기업으로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기기와 원료, 부자재를 유통·판매한다. 아이스칸은 국내 유명 냉동기기 전문업체인 (주)아이스트로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 중이며 이외에도 수입제품인 테일러 소프트 아이스크림 머신, 닛세이 등 기타 중국 OEM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위생·유지관리 용이한 자동살균 제품 인기 
요즘은 프리미엄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유행을 타고 저온살균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칫하면 변질의 우려가 있는 생우유를 높은 온도로 열을 가하지 않고 자체의 신선한 맛과 풍미를 살려 아이스크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밀크 아이스크림은 생우유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제조 기계의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자동살균·세척 기능 등 주기적인 청소가 가능한 제품 출시로 기기의 유지관리가 쉬워진 점도 밀크 아이스크림 열풍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테이블용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좁은 공간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기 좋아 소규모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많이 사용한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푸드트럭 안에 테이블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설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원료의 다양화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화 불러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다양한 재료 덕분에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1990년대에는 인공 향을 첨가한 바닐라, 초코, 딸기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전부였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화되고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각종 아이스크림 부자재와 원료가 개발됐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료는 크게 물 또는 우유와 혼합해서 쓰는 파우더형, 우유가 함유된 액상형태 재료로 나눠볼 수 있다. 파우더형은 물과 함께 섞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는 편리한 형태로 바닐라, 초코, 요거트, 녹차맛 파우더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다. 1kg 낱개 제품이 5000원 선이며 12개가 들어있는 1박스는 5만 원대, 20개 들이 제품은 9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제조시 물 2~3L에 파우더 1kg을 녹여 쓰면 된다. 우유와 함께 섞어 쓰는 프리미엄 파우더 제품은 자색고구마, 밀크티, 마스카르포네치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파우더 1kg에 우유 3.5L를 믹스해 사용하면 된다. 
원유가 들어간 액상형 제품은 매일유업에서 생산한 매일 아이스크림 믹스와 롯데푸드의 스노블 아이스믹스 등 종류가 다양하다. 매일 아이스크림 믹스는 1L용량 10개가 들어있는 1박스가 3만 원대,  유기농 우유가 들어간 제품은 1L 1팩에 1만 원선이다. 롯데 아이스믹스는 1L 10개들이 1박스에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식당 후식용으로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인기”     
㈜아이스칸 오치근 본부장

Q.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기나 기물의 주요 소비처는? 
일반 카페나 아이스크림 전문 디저트 카페 등에서 많이 찾는다. 이탈리아 요리와 커피, 디저트를 함께 파는 카페형 레스토랑에서도 구입해 간다. 최근에는 디저트 문화가 일반화되면서 뷔페식당, 예식장, 패밀리레스토랑은 물론 대형 고깃집에서도 후식용으로 많이 설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식당에서 스쿱으로 떠먹는 딱딱한 벌크형 아이스크림이 유행했으나 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고객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뷔페 및 일반 음식점의 후식용으로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후식도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질좋고 맛좋은 프리미엄급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Q. 외식업소에서 후식용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찾는 경우가 많은지?
아이스칸을 찾아오는 외식업 경영주의 20%는 식당 후식용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기를 문의한다. 디저트 카페나 아이스크림 매장처럼 아이스크림이 주된 메뉴인 곳은 기기를 구입하는 편이지만 후식용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기는 임대를 통해 들여간다. 
(주)아이스칸의 모든 제품은 렌탈 가능하다. 업소용 기기 장비들은 대부분 고가라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Q.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기 임대 비용은 한 달에 얼마정도 인지?
기기마다 차이가 있으나 1구 기준 18만~30만 원 정도이며 3구는 30만~50만 원 정도다. 재료 비용은 사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원가는 아이스크림 하나에 바닐라 기준 300원 정도가 들어가고 프리미엄급은 700~1000원 정도가 들어간다. 기타 콘이나 스푼 등의 원가를 더하면 하나에 500~1500원 정도로 업소에서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1500~4500원 가격대로 판매 가능하다.

 
2017-03-30 오전 05:27:2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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