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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그 자체가 빛을 발하는 매력적인 공간  <통권 385호>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3-31 오전 09:08:21




맥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꿈에 그리던 지상낙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일까? 일명 맥덕(맥주덕후)들의 성지로 불리며 맥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가 올해 1월 서울 강남역 뱅뱅사거리 근처에 문을 열었다.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미국 수제맥주의 1세대로 불리며 거대 양조장으로 성장했다. 해외 진출 첫 시도인 강남 역삼동 브루하우스는 맥주의 모든 제조과정을 오픈하는 것으로 구스아일랜드 맥주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조장을 그대로 노출시킨 꾸미지 않은 듯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맥주 본연의 맛에 충실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맥주에 대한 진정성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업체 제공


거위 섬에서 태어난 구스아일랜드 맥주  
구스아일랜드는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한 맥주로 불린다. 거위 섬이라는 이름처럼 창업주가 처음 양조장을 시작했던 장소는 미국 시카고 강 위의 구스아일랜드 섬이다. 
네이밍에서 드러나는 솔직함은 3층으로 구성된 매장 공간을 맥주 그 자체로 멋을 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맥주를 제조, 보관할 수 있는 양조장 시설이다. 매장 오른편 1층과 2층을 가득 채운 거대한 양조탱크는 한눈에 보기에도 압도적이다. 매일 350명 고객들이 2~3달 간 마실 수 있는 하우스 비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케그나 양조탱크에서 나온 맥주 배관을 그대로 살린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렸다.  
구스아일랜드 맥주가 맛있는 이유는 특별한 제조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형 양조장들이 선호하는 자동 처리 대신 브루마스터가 모든 과정에 직접 관여하며 발효 상태를 살피는 등 세심한 정성을 기울인다. 역삼동 브루하우스에도 미국 시카고 본사에서 파견된 상주 브루마스터가 직접 맥주를 양조, 관리하며 6가지 종류의 하우스 비어를 생산해내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모던하고 따뜻하게 꾸민 공간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시카고 지역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되, 보다 모던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총 3층, 4가지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는데 1층에는 메인홀과 배럴룸이 있다. 메인홀에는 캐주얼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바(Bar)와 150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바 뒤에 양조탱크를 배치해 고객이 맥주 제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1992년 구스아일랜드가 선보인 버번카운티는 업계 최초로 위스키 배럴에 맥주를 숙성시킨 버번 배럴 에이징 방식으로 만든 맥주다. 배럴룸은 이런 구스아일랜드만의 독창적인 양조 방식을 보여주는 라운지 공간으로 오크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숙성향이 가득하다. 낮은 천장과 특수 조명을 사용해 보다 안락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2층 파인다이닝 매장에서는 오픈 키친을 통해 셰프들이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고 3층에 마련된 루프탑은 여름철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층과 2층 매장 내부에만 300석의 좌석이, 테라스까지 합치면 500석 규모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는 오픈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크래프트 맥주와 어울리는 풍성한 다이닝 메뉴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크래프트 맥주와 관련된 최상의 경험을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구스아일랜드에서 오픈한 레스토랑이다. 덕덕구스(Duck Duck Goose), 치어비어(Cheer Beer) 등 브루마스터가 개발, 매장 양조장에서 제조한 6종의 하우스 맥주와 혼커스에일(HONKERS ALE), 구스 IPA(GOOSE IPA) 등 20종이 넘는 시카고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맥주와 더불어 32시간 숙성 훈연한 바비큐 립, 립아이 등심 스테이크, 마늘치킨 등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풍성한 요리가 입맛을 당기게 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는 모두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사용한다. 1층에 마련된 숙성고에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21일간 숙성시킨 뒤 살이 차지면서도 풍미가 깊은 고기를 내놓는다. 
각종 요리와 소스에도 맥주를 사용하는데 32시간 숙성 훈연한 바비큐 립은 드라이에이징한 돼지고기를 3일 동안 맥주에 숙성시켜 깊은 풍미를 살리고 구스 IPA와 스리라차 소스를 사용해 바비큐 소스를 만든다.  
홉과 몰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혼커스 에일이나 드라이한 미국식 페일 에일인 치어비어는 강하고 씁쓸한 맛 때문에 바비큐나 스테이크와 같은 고기요리와 잘 어울리고 은은한 트로피컬 향과 부드러운 맛의 덕덕구스는 맥&치즈나 호스퍼 오븐에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조화를 이룬다.




●  오픈일 2017년 1월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18
●  문의 02-6205-1785
●  영업시간 11:30~01:00
●  메뉴  덕덕구스 4700원, 치어비어 5500원, 혼커스에일 8500원, 구스 IPA 9000원, 32시간 숙성 훈연한 바비큐 립 2만8000원, 립아이 등심 스테이크 5만2000원, 마늘치킨 2만3000원


 
2017-03-31 오전 09:08:2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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