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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C 창업 트렌드  <통권 385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3-31 오전 09:51:37


지난달 서울 코엑스와 SETEC에서 프랜차이즈서울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연이어 진행됐다.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창업시장 분위기를 드러내기라도 하듯 예년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몇몇 외식업체는 새로운 아이템과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창업박람회를 통해 본 2017년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본다. 
글·사진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01 복합매장의 강세와 1인 밥상의 등장

컬래버레이션, 하이브리드와 같은 ‘더하기’ 콘셉트가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들 역시 기존 브랜드를 다양한 형태로 믹스매치한 복합매장으로 불황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다. 박람회에서도 이러한 복합매장 콘셉트를 내세운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기존 브랜드와 메뉴를 그대로 사용하되 1인 고객 콘셉트를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도 눈길을 끌었다. 

아딸&가마솥김밥 
(주)오투스페이스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분식전문점 아딸과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가마솥김밥을 결합한 복합매장을 선보였다. 떡볶이와 김밥은 모두 분식이라는 범주 안에 자리하는 만큼 숍인숍 또는 복합매장 콘셉트로 접근하기에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지난해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김밥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가마솥김밥의 브랜드 경쟁력이 저하된 것도 복합매장 활성화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투스페이스는 이날 떡볶이와 김밥을 한 그릇에 담은 시식메뉴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곰브라더스&용구네팔도호떡 
(주)제이스타임은 최근 주스전문점 곰브라더스의 숍인숍&복합매장용 아이템으로 즉석 호떡을 전문으로 하는 용구네팔도호떡을 론칭했다. 평창 감자호떡, 경주 단팥호떡, 부산 씨앗호떡, 제주 감귤호떡 등 지역 대표 식재를 활용한 팔도호떡을 콘셉트로 총 8가지 호떡메뉴를 취급하는 브랜드다. 
단독매장은 물론 곰브라더스와 결합한 숍인숍 또는 복합매장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전개, 겨울에 취약한 주스전문점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매장에서 직접 반죽 및 발효과정을 거친 반죽을 하나하나 손으로 떼어 소를 넣는 수작업에 비해 개당 1000원이라는 가격이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성신여대 직영점을 운영 중으로 프랜차이즈서울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두 곳에 모두 참가하며 적극적인 가맹영업을 펼쳤다. 

1인 부대와 1인 샤브 
(주)놀부와 채선당은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각각 1인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는 놀부부대찌개S와 1인 샤브를 표방하는 샤브보트를 선보였다. 두 곳 모두 테이블에 설치된 1인용 인덕션과 냄비를 이용해 메뉴를 직접 조리해먹는 형태로, 타깃인 혼밥족에 맞춰 1인석과 2인석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 매장을 지향한다. 부대찌개와 샤브샤브 단품은 물론 3000원 선의 사이드메뉴를 구비해 1만 원 내외로 푸짐한 1인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02 히트예감, 양고기 프랜차이즈

양고기는 외식시장에서 비교적 조용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아이템이다. 과거 양꼬치 정도에 불과했던 메뉴도 양갈비 구이와 징기즈칸(양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무쇠에 구워 먹는 일본식 양고기 구이)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고, 이에 따라 양고기를 판매하는 업소의 분위기도 ‘양꼬치를 파는 중국요리집’을 벗어나 화로구이, 펍, 선술집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양꼬치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양고기 유통업체까지 등장해 향후 양고기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양치는아저씨 
(주)PSP F&D에서 론칭한 양치는아저씨는 양꼬치와 중화요리, 크래프트 비어를 결합한 양꼬치 주점을 콘셉트로 한다. 현재 상수동과 건대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을 알렸다.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를 사용한 양꼬치와 냉장 양갈비 등 양고기 메뉴와 꿔바로우, 통오징어짬뽕탕 등 중화안주를 주력 메뉴로 내세운다. 
창업비용 66㎡(20평) 기준 6700만 원

압구정羊갈비꼬치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돈치킨을 운영하는 (주)압구정은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양갈비‧양꼬치 전문점 압구정羊갈비꼬치를 선보였다. 돈치킨과 나란히 부스를 배치하고 신규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 압구정羊갈비꼬치는 양꼬치를 메인으로 닭꼬치와 새우꼬치, 시사모꼬치 등 다양한 꼬치류와 꿔바로우, 마파두부 등의 안주류, 볶음밥과 면류 등 식사류를 갖췄다. 점심특선으로 부대찌개를 접목해 점심매출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했다. 
창업비용 66㎡(20평) 기준 6900만 원 

감사한 양
(주)엔디커뮤니케이션이 론칭한 양고기참숯화로‧양갈비전문점으로 현재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양꼬치 전용 구이기가 아닌 참숯화로에 양갈비와 꼬치를 구워먹는 콘셉트로 인테리어 역시 일반적인 양꼬치집 분위기가 아닌 고급 고깃집 이미지를 풍긴다. 북경식탕수육과 해물누룽지탕 등 안주류를 함께 판매한다. 
창업비용 82.5㎡(25평) 기준 1억700만 원





 
2017-03-31 오전 09:51:3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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